'위기의 LG電' 사령탑 전격 교체
LG전자의 경영진 교체와 실적 부진, 신제품 출시 등 주요 이슈를 다룹니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LG전자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조명합니다.
LG전자의 경영진 교체와 실적 부진, 신제품 출시 등 주요 이슈를 다룹니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LG전자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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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7년여만에 또다시 오너경영체제로 돌아섰다. LG전자는 지난 2003년 10월 사임한 구자홍 LS그룹 회장(구본무 회장의 5촌 당숙)에 이어 김쌍수-남용 부회장을 잇따라 최고책임경영자(CEO)로 앉히면서 전문 경영인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올 들어 최악의 경영 위기를 맞아 구원투수로 구본무 LG회장의 친동생인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을 전격 투입했던 것. LG전자가 겪고 있는 현재의 위기상황이 단기적인 경기상황보다는 결단력 부재가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강력한 리더십 경영을 통해 재기의 틀을 다지겠다는 선택으로 풀이된다. ◇도마 위에 오른 남용식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2007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은 남용 부회장은 사실 구본무 회장의 두터운 신임 하에 LG전자의 체질 개혁에 앞장서왔다. 남 부회장이 취임 초부터 주창해 온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이 대표적이다.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인사책임자(CHO) 등 이른바 최고책임자(C레벨) 임원 중 10명을 외국
LG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2만 4000주의 자기주식을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처분규모는 20억 4720만원이다.
17일자로 LG전자의 새로운 사령탑이 된 구본준 부회장이 적자에 빠진 LG휴대폰을 되살릴 수 있을까. 남용 부회장이 LG CEO 자리에서 전격 하차한 배경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부진도 빼놓을 수 없다. 따라서 신임 CEO로 발탁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앞으로 '스마트폰 살리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휴대폰 사업을 맡고 있는 LG전자 MC사업본부는 벌써부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분기에 휴대폰사업에서 4년만에 적자를 냈다. 2분기 적자폭은 무려 1196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전세계 시장에서 1억1790만대를 팔아, '세계3위'를 기록했던 기업이라는 위상이 무색할 정도로 추락폭이 컸다. 그렇기에 충격도 컸다. 이같은 하락세는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면서, LG전자에 대한 투자심리도 싸늘해졌다. LG전자 휴대폰의 추락원인은 저가폰 중심으로 판매를 집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환해야 할 시
현대증권은 17일 LG전자의 CEO 교체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구본준 CEO로의 교체는 삼성전자와 같이 오너중심의 경영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 LG그룹 전체 계열사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임 CEO가 애플(Apple)을 비롯한 해외 세트업체 CEO와 원만한 인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LG전자를 중심으로 한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주요계열사와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신제품 개발 및 공격적인 마케팅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긍정적 관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의 새로운 구원투수로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이 전격 투입됐다. LG는 17일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이 10월 1일부터 LG전자 최고경영책임자(CEO)를 맡게된다고 밝혔다. 평소 '인화'를 가풍으로 내세운 LG그룹에서 임기 중 CEO 교체카드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어서 주목된다. ◇CEO 교체카드로 '위기 진화'=이는 LG전자가 올들어 실적악화와 더불어 끊임없이 이어져온 경영 위기론을 조기에 차단하고 새롭게 조직을 정비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그룹 최상층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G전자는 올들어 스마트폰 시장 대응력 부재로 휴대폰 사업부문이 적자전환되고 유럽발 금융위기 악재, 쿨써머 등 내외적인 악재로 TV과 가전 사업 부문마저 실적이 나빠지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1년만에 10분의 1 토막 수준으로 급락했다. 더욱이 3분기 적자전환설까지 제기되는 등 하반기 실적마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폰 사업의 안착이 늦쳐지면서 2분기 실적급락의 주 요인을 지목
LG전자의 전격적인 최고경영자 교체에 대해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주가는 급반등하고 있고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도 대체로 호의적이다. 3분기 적자전환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예상해 왔는데 극적인 반전이라는 평가다. 애널리스트들은 변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만큼 기대를 가져볼만하다고 분석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17일 구본준 부회장의 CEO 선임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인 의미'라고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지난 3년간 LG전자의 제품 경쟁력이 악화되고 마케팅 경쟁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오너 일가의 복귀로 변화가 일어나고 LG만의 색깔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도 "오너 체제가 갖춰지면서 단기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휴대폰의 조기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3분기 적자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CEO 교체로 인해 단기적인 실적 악화는 더이상 이슈가 아니다"며 "연말에 인사를
17일 LG전자의 새 사령탑에 오른 구본준 부회장(사진)은 '소통형 리더'로 손꼽힌다. LG상사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도 연휴 추가 휴무를 지시하는 등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각별히 챙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친동생인 구 부회장은 그간 LG전자를 비롯해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주력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지난 2007년 3월부터 LG상사 대표이사 CEO로 재직하며 그룹의 해외 자원개발 업무를 사실상 진두지휘해 왔다. 구 부회장 주도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은 올 들어 국제유가와 석탄 가격이 급반등하면서 호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07년 584억원이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1615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오만 유전과 필리핀 동정광, 중국 석탄광 등 해외 자원개발이 성과를 내면서다. 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의 멤버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1989년 LG전자 IT 기기 사업담당 이사로 처음 임원진에 합류한
LG전자 최고경영자로 오너 일가인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이 선임되면서 LG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LG전자는 17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전날에 비해 2600원(2.66%) 오른 10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개장초까지만 해도 약보합 수준이었던 LG전자 주가는 남용 부회장이 용퇴하고 구 부회장이 새로운 CEO에 취임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반전했다. 거래량도 급증하고 있다. 이미 140만주를 넘어 전날 거래량을 2배 넘게 웃돌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남 부회장이 이사회에서 부진한 경영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키로 하고 후임에 구 부회장을 선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 이사회는 '책임경영'과 '성과주의'라는 LG의 인사원칙을 반영하고, 하루빨리 새로운 사령탑을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재정비하고 조직분위기를 쇄신하여 현재의 어려운 국면을 타개하길 바라는 남 부회장의 뜻을 존중해 용퇴의사를 수용했다. 구 부회장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친동생으로 구자경 명예회
LG전자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이 선임됐다. LG는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이 10월 1일자로 LG전자 대표이사를 맡게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현재 LG전자 대표이사인 남용 부회장이 17일 개최된 LG전자 이사회에서 CEO로서 현재의 부진한 경영상황에 대해 책임을 지는 한편, 새로운 최고경영자를 중심으로 내년 이후를 준비토록 하기 위해 연말 정기 인사 이전에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 LG전자 이사회는 '책임경영'과 '성과주의'라는 LG의 인사원칙을 반영하고, 하루빨리 새로운 사령탑을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재정비하고 조직분위기를 쇄신하여 현재의 어려운 국면을 타개하길 바라는 남 부회장의 뜻을 존중해 용퇴의사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이사회에서는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을 LG전자 집행임원으로 선임했다. 구 부회장은 내년 3월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되는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년동안 LG전자의 경영혁신과 글로벌화에 기여한 남용
키움증권은 LG전자가 3분기에 적자전환이 불가피하다고 17일 밝혔다. 목표가는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주가의 추가 하락폭은 제한적이고 옵티머스원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대응력이 향상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LG전자가 3분기에 132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휴대폰이 전략 모델의 부재 속에 제품 믹스가 악화되면서 적자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생활가전은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며 에어컨과 BS 사업부는 비수기 영향으로 소폭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TV는 업계 전반적으로 재고조정이 단행되는 와중에도 패널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유로화 가치가 안정화됨에 따라 수익성이 전분기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실적에 대한 눈높이 하향 과정에서 주가는 당분간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4분기 중반 이후
LG전자는 10월에 전세계 90개국 120개 통신사업자를 통해 동시 출시하는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을 100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14일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디지털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히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명예회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LG전자는 지난해말 텐밀리언셀러 스마트폰 개발을 위해 본부장 직속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한편 500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투입해 '옵티머스원' 개발에 주력해왔다. '옵티머스원'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최신버전인 '2.2(프로요)'를 기반으로 하며, 음성검색과 지도, 음성인식, 고글, 쇼퍼 등 구글에서 제공하는 모바일서비스를 대부분 탑재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들이 직접 '옵티머스원'을 이용해 구글의 주요 모바일 서비스를 시연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초기 사용자들을 위해 '옵티머스원'에 'LG 앱어드바이저'도 처음으로 적용
LG전자(대표 남용)가 협력회사들과 한 자리에 모여 세계 최고의 품질경쟁력 확보를 다짐했다. LG전자는 14일 평택사업장에서 남용 부회장과 5개 사업본부장, 협력회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협력회사 품질 결의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LG전자와 협력회사가 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갖춰 동반 성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큐-맵'(Q-map)과 '서플라이어 큐-게이트'(Supplier Q-gate) 등 협력회사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지원방안들을 발표했다. '큐-맵'은 협력회사가 부품관리, 생산공정, 출하과정 등에서 자체적으로 완벽하게 품질을 보증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 기준을 정확하게 제시해 주는 제도다. '서플라이어 큐-게이트'는 협력회사의 품질관리 시스템 점검을 사전에 지원해 줌으로써 협력회사의 자체 품질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LG전자는 이번 지원방안이 협력회사가 스스로 품질을 보증할 수 있도록 품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