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株 사상첫 100만원 돌파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원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투자자들의 기대와 우려, 증권가의 다양한 전망, 글로벌 경쟁사와의 비교 등 삼성전자 100만원 시대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와 분석을 전합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원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투자자들의 기대와 우려, 증권가의 다양한 전망, 글로벌 경쟁사와의 비교 등 삼성전자 100만원 시대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와 분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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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9일 장중 한때 100만원을 돌파하면서 1주당 100만원을 호가하는 이른바 황제주들의 면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종가기준으로 국내 상장기업중에서 주가가 100만원을 웃도는 황제주는 롯데제과, 태광산업, 아모레퍼시픽 등 단 3개다. 이들 업체를 뒤이어 삼성전자가 19일 종가 99만7000원으로 100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최고가 주식은 19일 139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한 롯데제과. 롯데제과는 2009년, 2010년 2년 연속으로 국내 최고가 주식 타이틀을 차지한 전통적인 황제주다. 연초만해도 롯데제과 주가는 150만5000원에 달했다. 하지만 정부의 물가안정책 등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면서 현재 주가는 연초대비 7.5%나 빠진 상황이다. 그 뒤를 이어 태광산업이 19일 종가기준 137만9000원으로 최고가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검찰의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수사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코스피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강세가 장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코스닥도 외국인의 순매수로 오름세로 전환했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9.21포인트(0.92%) 오른 2115.69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쓴 것. 종전 기록은 지난 14일 세운 2108.17이었다.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최근 조정 흐름을 벗어나는 강세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장 초반 2100선에서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이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지수관련대형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장 후반 2119.24를 기록, 장중 최고가도 갈아 치웠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17일 2118.86이었다. 투자자별로 거래 규모는 평소보다 많지 않았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각각 369억원, 92억원, 105억
"삼성전자 주가가 100만원을 넘는다고 해도 개미 투자가 늘어나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모 증권사 투자전략 연구원의 시니컬한 한 마디다. 삼성전자 주가가 19일 장중 100만원을 돌파했지만 기관투자자나 개미들에겐 '남의 집' 잔치다.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비싸고 움직임이 무거워서, 기관투자자들은 펀드환매에 따른 보유종목 매도로 인해 삼성전자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1년간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3조672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3302억원 순매도했다. 기관도 1년간 파는 데 주력해 순매도액은 2조517억원에 달한다. 김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워낙 크고 무거운 종목이라 개인들이 선호하는 종목이 아니다"라며 "기관과 외인들이 선호하는 대표종목인만큼 개미투자자들의 체감온도는 높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관은 개별종목 보유비중 제한이 있고 삼성전자 주가가 그동안 기대치에 못미쳐왔
10년여전 삼성전자의 경쟁회사를 물으면 '인텔'이라는 답이 나왔다. TV 등 가전제품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된 최근 몇년간은 '소니'가 경쟁상대였다. 주가 100만원 시대가 열린 지금 삼성전자의 라이벌 자리는 애플이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100만원까지 오르게 된 데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텔-소니-애플로 이어지는 삼성전자의 릴레이 경쟁 역사가 자리잡고 있다. 반도체 위주의 부품 산업 중심에서 세트와 부품의 조화를 이루는 사업구조를 갖추게 된 게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된 것이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크게 세 단계의 재평가 과정을 거치며 100만원 시대로 접어들었다. 주가가 30만원 아래에서 움직이던 1995~2000년, 30~70만원 사이에서 움직인 2001~2010년 그리고 100만원 시대를 연 2011년이 그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전날보다 3만1000원(3.2%) 상승한 100만원에 거래되며, 사상 처음으로 100만원 고지에 들어섰다.
"100만원? 140만원은 왜 안 돼" 삼성전자 투자 의견을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곳은 한맥투자증권이다. 다른 증권사보다 20만~30만원 가량이 높은 140만원이 목표가다. 허도행 한맥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삼성전자 주가의 고점 경신과 관련, "다양한 아이템을 보유한 삼성전자의 포트폴리오가 힘을 발휘하는 구간에 온 것"이라며 "기존의 시각과 다른 모습으로 진화한 것이 주가에 반영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TV 등 주력 사업부문에서 글로벌 1위 혹은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품목은 월등한 격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허 연구원은 "애플이나 구글을 비교하지만 이들 회사는 소프트웨어나 특정 섹터에 편중돼 있어 이익 성장성이 한계가 있다"며 "삼성전자는 전방 산업부터 완제품까지 포트폴리오가 나뉘어 있어 경기 사이클이 좋아지면 이익이 증가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적인 시각에선 메모리반도체 등 특정 섹터만 살펴 이익수치를 낮추
코스피가 사흘만에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장중 100만원을 돌파하면서 지수를 위로 끌어올렸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9.21포인트(0.92%) 오른 2115.69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쓴 것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14일 세운 2108.17이었다. 아울러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유로존 안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최근 조정 흐름을 벗어나는 강세 출발을 보였다.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에 프로그램 매도까지 쏟아지면서 잠시 하락 반전했다가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오후 들어서는 2100선 안착했고, 장 후반 2119.24를 기록, 장중 최고가도 갈아 치웠다. 종전 장중 최고 기록은 지난 17일 2118.86이었다. 투자자별로 거래 규모는 평소보다 많지 않았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각각 376억원, 92억원, 9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공공기관과
머니투데이-MTN 선정 반도체 부문 베스트애널리스트 1위에 올랐던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장중 100만원 고지에 오른 삼성전자 주가가 연말까지 지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19일 삼성전자 주가가 100만원을 찍고 99만7000원에 마감된 가운데 "국내외 호재로 2~3분기 내 115만원까지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저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분기별로 상승해 연중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단기와 장기 호재에 대한 별도의 전망이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단기 호재는 애플의 영업 호조, 장기 호재는 반도체 및 아몰레드 등 주요 사업군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애플은 삼성전자 최대의 반도체 고객으로 삼성전자 영업이익에 애플의 기여도는 20%에 육박한다"며 "전일 애플의 양호한 실적이 발표돼 삼성전자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장
한국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꿈의 100만원'에 올라설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증권사들도 적지 않다. 외국계증권사인 JP모간과 UBS, 국내의 HMC투자증권이다. JP모간은 삼성전자에 대해 지난 해 5월부터 목표주가 82만원을 유지해 왔다. 투자의견 '중립'을 고수한 건 2008년 12월부터다. JP모간은 최근 보고서에서도 "반도체와 TV 사업부의 부진으로 2010년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밑돌 것"이라며 "반도체나 TFT-LCD 평균판매단가가 하락하고 계절적 요인으로 수급이 감소해 1분기 실적도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의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D램이나 LCD가격이 갑자기 변할 수 있어 단기적인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UBS증권도 반도체 업황 부진을 들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92만원과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잠정치는 당사와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다"며 "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주가 100만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12월 7일 장중 90만원을 돌파한지 한 달여 만이다. '삼성전자=100만원'은 상징적인 것이라면서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것이 증시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19일 오후 2시45분경 삼성전자는 100만원을 찍었다. 이날 전날보다 1만원 오른 97만원9000원으로 시작한 삼성전자는 장 초반 96만6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수로 99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제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분간 100만원을 두고 조정이 있겠지만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는 것이 지배적이다. 정보기술(IT) 수요 회복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데다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요인이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선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비즈니스 변동성이 높은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마켓이 40%를 넘어서면서 조정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 업황이 호
한국투자증권은 장중 100만원 고지에 오른 삼성전자 주가가 상반기 내 116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승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적 반도체 감산이 삼성전자 주가에 직접적인 호재로 작용했다"며 "특히 애플 CEO인 스티브잡스의 병가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플과 경쟁하고 있는 세트업체들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또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116만원으로 설정하고 있다"며 "늦어도 상반기 내 주가가 116만원 고지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100만원선을 터치, '목표가 100만원 징크스'를 떨쳐냈다. '목표가 100만원 징크스'는 과거 삼성전자 목표가를 100만원으로 제시한 보고서가 나오면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데서 나온 말. 삼성전자 목표가를 100만원으로 제시한 보고서가 처음 나온 것은 지난 2000년 6월로 당시는 삼성전자 주가가 35만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 보고서가 나온 직후 주가가 하락세를 보여 4개월만에 12만원까지 내려갔다. 그로부터 2년후인 2002년 4월, 또다시 삼성전자 목표가 100만원의 보고서가 나왔고 당시 35만원이던 주가는 기대감 때문인지 43만2000원까지 올랐으나 한달후 35만원으로 되돌아갔고 이후 주가는 횡보세를 지속했다. 또다시 2년이 지난 2004년 4월에는 외국계 증권사에서 100만원을 제시했으나 60만원대에 있던 주가는 한달 뒤 5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한동안 뜸했던 '삼성전자 목표가 100만원' 보고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80만원대를 바라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장중 100만원을 기록하면서 임원들이 팔면 고점이라는 징크스도 깨질 듯 하다. 이전에는 삼성전자 주가가 가파르게 오를 때마다 임원들의 주식 매도가 나왔고, 그 이후 고점으로 굳어지는 경향이 상당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상승곡선을 긋기 시작한 지난해 12월 이후 삼성전자 임원들의 자사주 매도 및 스톡옵션 행사는 80여건으로 파악된다.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만주를 매도했다. 과거에도 마찬가지. 지난해 4월 삼성전자가 87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임원들의 자사주 매도가 줄을 이었다. 2009년 8월 70만원대를 넘어설때도 임원들은 차익실현을 목적으로 주식을 팔았다. 삼성전자 임원들이 자사주를 팔면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삼성전자를 잘 알고 있는 임원들이 주식을 파는 행위는 삼성전자가 오를 만큼 올랐다는 것으로 인식됐다. 물론 그럴때마다 삼성전자측은 "개인 차원의 권리 행사로 회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