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원자력 재앙 덮치나
2011년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의 상황, 정부와 산업계의 대응, 원전 피해 복구 및 향후 시나리오, 경제적·사회적 파장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2011년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의 상황, 정부와 산업계의 대응, 원전 피해 복구 및 향후 시나리오, 경제적·사회적 파장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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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추가 사고 위험이 고조된 가운데 일본 정부가 제1원전 4호기에 살수차 동원한 냉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정부의 지시를 받아 화재가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는 4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 저장 풀을 냉각하기 위해 경찰청 기동대 고압 살수차를 사용해 살수가 가능한지 검토를 시작했다. 현재 주변의 방사능 농도를 측정하고 물이 닿는 위치까지 접근이 가능한 지 확인한 뒤 살수차의 진입 루트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4호기에서는 지난 15일과 16일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으며 건물의 지붕은 대체로 남아 있지만 북쪽과 서쪽 벽에 큰 구멍이 생긴 상태다. 저장 풀 냉각 기능이 손상돼 냉각수 증발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되며 방사능 물질 누출 가능성도 높다.
후쿠시마의 수돗물에서 16일 방사능 물질인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됐다고 후쿠시마현 관계자를 인용해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후쿠시마현은 국가의 안전 기준을 밑돌고 건강에 영향이 없는 수준이라고 했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정문에서 15일에도 중성자선이 검출됐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지난 15일 오전1시30분과 40분에 각각 1시간당 0.02마이크로 시버트와 0.01 마이크로 시버트의 중성자선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중성자선은 3호기가 수소폭발을 일으켰던 직후인 14일에도 검출됐지만 그 뒤에는 검출되지 않았었다. 중성자선은 핵분열이 일어났을 때 발생하는데 이번 검출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점점 심각한 국면으로 진행되면서 국내에서도 방사능 우려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게다가 방사능 물질이 직접 건너오는 직접영향은 없다 해도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산 농수산물이 수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방사능 물질이 직접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 수입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정부는 혹시 모를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방사능 물질 건너올 가능성 희박 지난 15일 국내에서는 오후에 방사능이 한국에 올 수 있기 때문에 외출을 삼가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유언비어가 돌았다. 이로 인해 증시가 충격을 받아 출렁거리기도 했다. 이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안전하다고 해명하면서 어느 정도 수습되는 듯 싶었다. 하지만 16일 후쿠시마 원전 상황이 더 악화되자 "정말 안전한가?"라는 의구심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핵연료봉이 일
15일 오전 5시50분쯤 후쿠시마현 경계의 이바라키현 기타이바라키 시청에 있는 모니터링 지점에서 평상시의 약 110배인 1시간당 5575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선 량이 관측됐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이바라키현 원자력 사업소에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방사능 물질이 약 80㎞ 떨어져 있는 기타이바라키까지 퍼진 것으로 보인다.
간 나오토 총리는 15일 오전 11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서 폭발이 난 것과 관련, "주변 방사능의 농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1원전에서 20~30km 이내에 있는 국민들은 앞으로 원자로의 상황을 감안해 외출하지 않고 집안에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 건물에서 15일 오전 9시 38분 경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화재가 이날 오전 6시경 발생했던 '큰 소리' 이후 발생했으며, 4호기 지붕 역시 손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4호기는 지진 발생시 가동하지 않은 상태였다.
도쿄전력은 15일 오전 11시 경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원전에는 총 6기의 원자로로 있으며 이가운데 1, 2, 3 호기는 이미 폭발이 일어나 해수를 주입하는 비상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료봉이 두 차례나 완전 노출된 후쿠시마 제 1원전 2호기에서도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도쿄전력 대변인은 일본 국영방송인 NHK를 통해 오전 6시~6시 15분 사이 후쿠시마 제 1원전 2호기에서 폭발이 발생해 즉시 직원들을 피신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폭발음이 들린 후 주변의 방사능 수치가 크게 높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연료봉 위로 냉각수 수면이 올라가지 않아 어젯밤 11시와 새벽 3시반 두 차례에 걸쳐 연료봉이 완전 노출돼 추가 폭발 위험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의 지원 요청에 따라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가 원자로 냉각 분야 전문가들을 일본으로 파견했으며 국제원자력 기구,IAEA도 일본에 전문가를 파견할 방침입니다.
정부가 15일 실시될 민방위 훈련에 지진해일 대피와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누출 조치 등을 추가했다. 행정안전부 산하 소방방재청은 15일 강원 울진·고리·월성 원자력 발전소 등 동해안에 위치한 원전 지역에서 지진해일에 따른 방사능 누출 시 대피 요령 과 대응 방법 등을 훈련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지진해일과 이에 따른 원자력 발전소 폭발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서해안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를 제외한 동해 지역 3개 원전에서 비상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지진해일이 해안으로 몰려올 때 주민 대피 요령과, 원전 파괴 시 냉각탑 조치 및 주민 경계 태세 점검 등으로 이뤄진다. 소방방재청은 지진해일 상황을 가정해 각 시청과 동사무소 등을 활용, 지진해일 경보 사이렌을 울리고 원전과 원전 인근 주민을 대피시키는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원전이 불가항력적인 피해를 입을 시 자체적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1, 3호기에 이어 2호기마저 15일 폭발하며 인근지역에 방사선 수치가 급증하는 등 핵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사무소는 이날 오전 6시14분께 압력억제실 쪽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압력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압력억제실은 원자로 격납용기 하단에 있는 물을 저장하는 시설이다. 도쿄전력은 이어 오전 8시31분 현재 제1원전 정문 앞에서 1시간당 8217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선 량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양은 연간 허용가능한 방사능 수치의 약 8 배에 달한다. 원전 2호기는 앞서 14일 오후 냉각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서 펌프로 해수를 주입하는 작업을 시작했지만 수위 하락은 계속됐다. 이어 오후 6시에는 연료봉이 전부 노출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다. 도쿄전력은 이날 오후 8시 펌프 연료를 껐다 해수 주입을 재개해 연료봉의 하단까지 수위를 회복시켰지만 11시께 원자로 용기의 밸브를 닫자 다시 내부 압력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후 수위가 다시 내려가고 연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2호기가 연료봉 노출이 반복되면서 폭발위기에 있다고 현지언론이 15일 보도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원자로 격납용기 내의 원자로 냉각을 위한 바닷물 주입이 예상대로 이뤄지지 않아 연료봉 노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원전 사업자인 도쿄전력은 15일 새벽 1시10분쯤 압력완화 밸브가 열리고 내부 압력이 떨어졌지만 새벽 3시 냉각수 수위가 다시 떨어지면서 연료봉이 다시 완전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바닷물이 유입되고 있지만 좀처럼 수위가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원자로내 바닷물이 샐 수 있는 구멍이 생겼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밤 동안 원자로는 두번이나 완전노출되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왔다.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2호기가 불안정한 상태”라며 “이에 반해 1호기와 3호기는 비교적 부분적으로 작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