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후쿠시마 원전 2호기 폭발위기"

[日대지진]"후쿠시마 원전 2호기 폭발위기"

송선옥 기자
2011.03.15 06:12

바닷물 주입, 예상대로 안돼... 연료봉 완전노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2호기가 연료봉 노출이 반복되면서 폭발위기에 있다고 현지언론이 15일 보도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원자로 격납용기 내의 원자로 냉각을 위한 바닷물 주입이 예상대로 이뤄지지 않아 연료봉 노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원전 사업자인 도쿄전력은 15일 새벽 1시10분쯤 압력완화 밸브가 열리고 내부 압력이 떨어졌지만 새벽 3시 냉각수 수위가 다시 떨어지면서 연료봉이 다시 완전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바닷물이 유입되고 있지만 좀처럼 수위가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원자로내 바닷물이 샐 수 있는 구멍이 생겼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밤 동안 원자로는 두번이나 완전노출되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왔다.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2호기가 불안정한 상태”라며 “이에 반해 1호기와 3호기는 비교적 부분적으로 작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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