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나경원vs박원순 '맞대결'
서울시장 선거를 둘러싼 나경원과 박원순 후보의 치열한 경쟁, 정책 대결, 야권 단일화와 조직 재편 등 다양한 정치 이슈와 현장 분위기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서울시장 선거를 둘러싼 나경원과 박원순 후보의 치열한 경쟁, 정책 대결, 야권 단일화와 조직 재편 등 다양한 정치 이슈와 현장 분위기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총 18 건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야권단일후보로 선출된 박원순 변호사측은 향후 일정에 대해 "여러 의견을 듣고 선거캠프의 재구성을 포함해 선거준비를 새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측 송호창 대변인은 3일 야권단일후보 선출 직후 뉴스1 기자와 만나 "정당 지도자 등 여러분들을 만나 정책 및 의견을 물을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변인은 "'박원순의 경청투어'를 지속하면서 다른 분들도 계속 만날 것"이라고 말해 기존의 움직임을 유지한 채 새로운 조직구성 및 선거운동 계획을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경선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경선 룰 합의"라며 "(결정된 룰은) 사실상 민주당에 양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선승리의 소감에 대해서는 "'이겼구나' 라고 생각한 것이 전부"라며 말을 아꼈다. ☞ 뉴스1 바로가기
3일 야권 단일후보의 최종 관문 '시민참여경선'이 치러진 장충체육관은 총 2만 여명의 투표참가자와 후보별 지지자 및 선거캠프 관계자들로 하루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5번 출구로 나온 시민들은 장충체육관 1-1번 입구까지 닿는 30여 미터를 걸어가며 수십 번 악수를 나눠야 했다. 서울시장 야권 통합경선에 나선 박영선·박원순·최규엽 후보와 수 백 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만들어진 '악수길'을 거쳐야만 현장경선 투표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탓이다. 민주당 박영선, 민주노동당 최규엽, 무소속 박원순 후보도 이날 오전 7시 투표 직전부터 오후 8시 최종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은 채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다. '조직표'에서 우세한 것으로 평가받는 민주당은 오전에 중·장년층 유권자들이 대거 몰리며 밝은 표정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20·30대 및 유모차를 끈 가족 단위 유권자가 늘어나면서 젊은층에서 비교우위인 것으로 알려진
3일 서울시장 야권단일후보로 선출된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앞으로 서울시정 10년은 '사람을 위해 도시를 바꾸는 10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야권 통합경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제까지의 서울시장의 일은 도시의 외관을 바꾸는 것이었지만 내가 만난 시민들의 공통된 요구는 ‘내 삶을 바꿔 달라’는 것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통합과 변화는 2011년 서울의 시대정신"이라며 "이제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를 넘어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새로운 미래는 고단한 현실을 바꿔 새로운 꿈으로 빚어내는 일"이라며 "아무것도 없는 제게 돈과 조직을 만들어주신 시민 여러분, 박원순은 하나부터 열까지 보통 시민이 만든 후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나는 단 한 마디의 네거티브도 없이 경선에 승리했고, 한나라당과 청와대까지 가세한 파상공세를 물리쳤다"며 "수평적 네트워크, 자발적 참여, 진심의 협력,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박원순 후보는 3일 민주당 입당 여부에 대해 "야권 전체 의견을 모아가는 과정을 거쳐 얼마 남지 않은 후보등록 때까지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경선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민주당에 입당해 달라는 요구가 상당히 있지만 제도권 정치를 넘어서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대한 요구도 내가 안고 있다"며 "협력할 야당들, 시민사회의 폭넓은 의견 수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나설 범(凡)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시민후보 박원순 변호사는 3일 경선결과가 발표된 후 트위터에 "우리는 방금 희망을 만들어 냈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고맙고 감사합니다"라며 이같은 글을 올렸다. 이어 "제가 평생동안 걸어온 길, 희망을 갖고 이제 우리의 미래를 위해 달려갑니다"라며 "사랑합니다. 여러분!"이라고 했다. 박 변호사는 잠시후 글을 한 개 더 올려"함께 애써준 박영선 후보님, 최규엽 후보님, 그리고 양 정당의 지지자와 관계자 여러분, 공동경선관리를 맡아 고생하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 뉴스1 바로가기
3일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박원순 후보 캠프는 진보개혁진영 핵심 인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총괄 책임은 시민단체 모임 '희망과 대안' 하승창 상임운영위원이 맡고 있다. 하승창씨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정책실장 출신으로 시민단체 1세대로 평가받고 있다. 출판사 편집장과 한겨레신문 기자를 거친 윤석인 전 희망제작소 부소장도 하승창 위원과 함께 캠프를 이끌고 있다. 윤 전 부소장은 박 후보와 함께 1980년대에 학생운동을 함께 한 경험이 있다. 캠프 대변인은 송호창 변호사가 맡고 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무차장 출신으로 대한변협 인권위원 및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촛불집회 당시 MBC 100분토론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인물이다. 송 변호사와 함께 공보활동을 총괄 책임지고 있는 김창희 전 프레시안 편집국장은 동아일보에서 국제부장을 지닌 언론인 출신이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권
양 측 모두 생활을 얘기하고 복지를 강조한다. 그런데 그 추진 방식이 다르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맞붙을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야권 단일 후보 얘기다. 나 후보는 생활과 복지를 강조하면서도 무상복지는 안 된다고 말한다. 박 후보는 보편적 복지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당장 무상급식에서 대한 입장부터 엇갈렸다. ◇"생활·복지 필요하지만, 무상은 안돼"=나 후보의 정책 뿌리는 '생활'이다. 오세훈 전 시장과 거리두기를 위해서라도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줄이고 생활 밀착형 정책을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아예 정책을 '생활공감 정책'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하고 있다. 나 후보 캠프에서 정책을 담당하는 한 의원은 "거대한 정책을 내놓기보다 생활을 바꿀 수 있는 정책을 내놓자는 의미에서 생활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르네상스 사업 등 전시성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캠프 관계자는 "오 전 시장과 거리두기로 해석하면 된다"고 말했다.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갈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박 후보는 일찌감치 여권 후보로 결정된 나경원 후보와 최종 결전을 벌이게 된다. 판사 출신에 '얼짱' 정치인인 나 후보와 한국 시민운동의 상징인 박 후보의 대결로 이번 서울시장 선거전이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 판사 출신에 '얼짱' 정치인…'엄친딸' 이미지는 극복 과제= 나 후보가 한나라당으로 정계에 입문할 2002년 당시 그는 서울행정법원의 젊은 여성 판사였다. 조국 서울대 교수, 원희룡·조해진 한나라당 의원 등과 함께 1982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고, 사법시험 24기에 합격했다. 정치권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2004년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되면서다. 그는 내리 3년 동안 대변인을 맡았다. 일처리를 깔끔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똑나대(똑 부러진 나경원 대변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18대 총선에서는 서울 중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지난해에는 서울시장 당내 경선에 출마했다. 원희룡
한나라당은 박원순 변호사가 야권 통합후보로 선출된 데 대해 "야권 단일후보 경선 과정에서 많은 문제제기가 있었다"며 "검증이 안 된 후보가 갑자기 나타나 일시적인 거품이나 반짝 인기로 표를 달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김기현 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한나라당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서울시장 후보도 못 내는 '불임정당'이라는 낙인이 찍혔다"며 "제1야당이면서 서울시장 후보도 못 낼 만큼 정당 역할을 하지 못하는 민주당은 차라리 간판을 내리는 게 낫다"고 공격했다. 선거 전략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를 이념이나 정치선거가 아니라 서울시민과 가족이 행복한 생활특별시 서울을 만드는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정책선거로 치를 것을 다짐한다"며 "책임 있는 변화를 통해 당당하게 서울시민에게 다가가겠다"고 했다. 나경원 후보는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본질은 달라지는 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
제1야당의 '조직'도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는 '바람'을 꺾지 못했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야권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박영선 민주당 후보에게 승리했다. 박영선 후보는 조직력에서 앞섰지만 여론조사와 TV토론 배심원 평가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선 절차의 마지막으로 3일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이뤄진 선거인단 현장투표 결과 박원순 후보는 46.31%를 획득해 51.08%를 얻은 박영선 후보에 뒤졌다. 하지만 앞서 이뤄진 TV토론 후 배심원 투표 결과와 일반 여론조사까지 반영된 전체 경선에서는 박원순 후보가 52.15%를 얻어 45.57%에 그친 박영선 후보를 제쳤다. 박원순·박영선 후보는 각각 지난달 30일 이뤄진 TV토론후 배심원 평가에서 54.43%와 44.09%, 1일과 2일 이뤄진 일반 여론조사에서 57.65%와 39.70%의 지지율을 얻었다. 박원순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회견에서 "드디어 새로운 서울을 향한 새로운
제1야당의 '조직'이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는 '바람'을 꺾지 못했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야권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박영선 민주당 후보에게 승리했다. 박영선 후보는 조직력에서 앞섰지만 여론조사와 TV토론 배심원 평가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선 절차의 마지막으로 3일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이뤄진 선거인단 현장투표 결과 박원순 후보는 46.31%를 획득해 51.08%를 얻은 박영선 후보에 뒤졌다. 하지만 앞서 이뤄진 TV토론 후 배심원 투표 결과와 일반 여론조사까지 반영된 전체 경선에서는 박원순 후보가 52.15%를 얻어 45.57%에 그친 박영선 후보를 제쳤다. 박원순·박영선 후보는 각각 지난달 30일 이뤄진 TV토론후 배심원 평가에서 54.43%와 44.09%, 1일과 2일 이뤄진 일반 여론조사에서 57.65%와 39.70%의 지지율을 얻었다. 민주당은 야권 단일후보인 박원순 후보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에 맞서 승리할 수 있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3일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경선의 투표율이 최종 6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떤 후보가 이례적으로 높은 투표율의 덕을 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국민참여경선이 열린 장충체육관에는 비교적 장년층 유권자가 많았지만 오후 들어 20, 30대가 몰리면서 투표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오후 4시 30분 투표율이 50%를 넘자 민주당 관계자들은 '경이적인 경선투표율'이라고 입을 모았다. 각 캠프 측은 기선제압을 위해저마다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뉴스1 기자와 만나 "당초 1만명 수준, 30%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투표율이 높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특히 젊은이들이 경선장에 대거 등장한 것에 대해 "누가 되든 야권 후보가 이명박 정권, 오세훈 전 시장을 심판해달라는 것이 아니겠냐"며 "투표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원순 후보캠프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