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지구촌 '요지경'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충격적 사건, 사회적 이슈, 기적 같은 구조 소식 등 다양한 국제 뉴스를 신속하게 전해드립니다. 놀라움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실제 이야기들을 한눈에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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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훔치려거든 ATM을 갖고 튀어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살렘 지역 경찰이 약 1톤에 가까운 현금자동지급기(ATM)를 통째로 들고 달아난 강도를 쫓고 있다고 A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강도는 전날 새벽 1시경 공사현장에서 먼저 굴삭기를 훔친 뒤 약 180m를 이동, 한 신용협동조합 앞에 멈췄다. 이후 굴삭기로 ATM을 통째로 떼어내 옆에 대기하고 있던 트럭에 싣고 달아났다. 이에 경찰은 트럭을 운전한 인물을 공범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폐쇄회로TV(CCTV) 감식 결과 굴삭기를 몰았던 자세로 미뤄 범인이 평균 신장보다 키가 작은 사람인 것으로 판단했다. 현지 외신보도 시간인 8일 오전까지 범인은 붙잡히지 않은 상태다. 폭스뉴스 자회사인 지역 언론 WGHP는 도난 당시 ATM에 얼마나 많은 현금이 들어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실리콘밸리 기업 복지의 상징인 무료 점심이 과세 대상이냐를 놓고 논쟁이 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구글과 페이스북 등 실리콘밸리 대기업이 복지 차원에서 직원에게 제공하는 무료 식사를 과세 대상에 포함해야 할지에 대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리콘밸리의 정보기술(IT)기업들은 직원들이 직장에서 더 오래 머무르게 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무료 식사다. 복지 차원 뿐만 아니라 직원을 회사에 더 붙잡아 생산성을 늘리자는 목적도 있다. 직원 복지에 선도적인 구글과 페이스북 뿐 아니라 트위터와 징가도 하루에 세 끼 식사를 제공한다. 야후는 구글 출신의 마리사 메이어 최고경영자가 지난해부터 무료 식사를 도입했다. 이들 회사에서 제공하는 식사는 무료지만 질 좋기로 유명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멘로 파크의 페이스북 본사의 카페테리아에서는 쉬크랩 수프와 치미추리 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를 제공한다. 마운틴뷰에 본사가 있는 구글의 직원
지난 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공격에 의해 사망한 미국인 5명 가운데 25세 여성 외교관의 죽음과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아프가니스탄에 부임한 앤 스메딩호프(25)는 특히 아프간 여성들의 인권을 높이는 일에 열심이었다. 미국 대사관 홍보를 담당했던 스메딩호프는 이날도 아프간 어린이들을 위해 책을 전달하러 가는 길이었다. 한 미국 재건단체가 아프간 남자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 수학·과학책을 기부하는 행사가 열리기로 예정된 날, 이를 취재하겠다는 현지 언론과 함께 스메딩호프도 길을 나선 것이다. 아프가니스탄 자불주 칼라트. 자불주 주지사와 그의 호송 차량, 미 국무부 소속 차량 여러 대가 줄지어 서 있었다. 이때 갑자기 트럭 한 대가 스메딩호프가 타고 있던 차량 앞으로 돌진해왔다. 트럭은 곧 폭파했고 뒤이어 가슴에 폭탄을 두른 청년 2명이 뛰어들었다. 자살 폭탄 테러였다. 이 사고로 스메딩호프, 나토 소속 미국인 병사 3명과 국방
일본 학생들 간의 이지메(집단 괴롭힘)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일본의 초등학생이 동급생들로부터 총 400만원이 넘는 거액을 갈취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 학생들은 따돌림을 당하기 싫어 부모의 지갑에 손을 대야 했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교육위원회는 이 지역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 2명이 동급생 3명에게 협박을 한 뒤 지속적으로 현금을 갈취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이렇게 몇 달 동안 친구들로부터 뜯어낸 돈은 약 35만 엔(약 410만 원)에 이른다. 가해 학생 2명은 친구들에게 "(돈을) 가져와라. 가져오지 않으면 함께 놀지 않겠다"라고 겁을 줬다. 이에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하기 싫었던 동급생 3명은 겁에 질려 집에서 부모의 돈을 몰래 꺼내 2명에게 갖다 바쳤다. 이들의 돈 거래는 매우 비밀스럽고 치밀하게 수개월 동안 계속됐다. 가해 학생들은 일부러 학교 교실 안이 아닌 공원이나 학교 계단 근처 등 으슥한 곳
호주에서 남성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10대 소녀가 경찰 조사결과 모든 내용을 꾸며낸 것으로 드러나 수사당국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5일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한 호주 시드니 북부 교외지역의 성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현지 경찰은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17세 소녀가 모든 것을 꾸며낸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17세인 이 소녀는 지난달 3일 새벽 지인의 집에서 연 파티에 놀러갔다가 귀가하던 도중 길에서 가해 남성들에 납치됐다고 진술했다. 녹색 세단 차량에 탑승한 5명의 남성들이 길을 물어보겠다고 접근한 뒤 자신을 강제로 차에 태웠다는 것이었다. 여성은 몇 시간동안 그 안에서 몇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길가에 버려져 겁에 질린 목소리로 친지에게 전화를 했다는 것이 그가 거짓으로 꾸며낸 일관된 내용이었다. 경찰은 당시 소녀의 신고 내용을 실제로 발생한 심각한 사건으로 받아들였다. 소녀가 1명의 용의자의 인상착의에 대해 묘사한 내용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 남성이 보상금 3억여 원을 내지 못하면 형벌로 '하반신 마비'를 받게 될 처지에 놓였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24세 남성이 100만 리얄(약 3억원)을 피해자에게 보상금으로 갚지 못할 경우 이와 같은 형벌을 받게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는 '당한 만큼 똑같이 돌려준다'는 이슬람의 응징 제도 키사스(Qisas)에 따른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갚아주는 행위가 법적으로 허용돼 있을 뿐 아니라 실제로도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다. 이 남성은 10년 전,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알-아사주(州)에서 친구의 등에 칼을 꽂아 그의 몸을 마비시켰다. 이에 대한 형벌로 10년 동안 옥살이를 했지만 법원은 보상금을 주지 못할 경우 그의 하반신을 마비시킬 수 있다고 판결했다. 이에 국제인권보호단체 앰네스티(AMNESTY)는 해당 형벌을 '고문'(torture)의 한 종류로 보고 키사스를 폐지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캐나다 외무부가 위험한 나라와 안전한 나라를 표시한 지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은 중국이나 일본보다 더 안전한 등급인 '가장 안전한 나라'로 분류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사 월간지 '더 애틀란틱(The Atlantic)' 인터넷판은 캐나다 외무부가 올해 3월을 기준으로 발표한 자국민 해외여행 경보를 기준으로 작성된 지도를 공개했다. 이 지도는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을 5개의 각각 다른 색으로 표시해 어느 나라가 여행객들에게 위험하고 안전한지를 한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해두었다. 캐나다 외무부의 여행객 안전도 평가에는 종교 분쟁이나 내전 등의 요소가 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한국은 가장 안심할 수 있는 단계인 '일반적인 사전 주의가 필요한 국가'로 분류됐다. 이 그룹엔 미국, 호주,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루마니아, 칠레 등이 포함됐다. 다음으로 안전한 단계인 하늘색은 '높은 주의가 요구되는 국가'를 의미하며, 중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아프
티베트 광산 사고로 인한 사망자들의 시신 66구가 수습됐다. 매몰자 83명 전원에 대한 신원도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2명만이 티베트 지역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화통신은 중국 구조대가 3일까지 83명의 매몰자 가운데 사망자 66명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매몰자 17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지만 사건 발생 7일째인 4일, 이들의 생존율은 희박하다는 것이 구조대와 당국의 설명이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적극적인 구조 작업을 펼쳤지만 산사태 규모 자체가 워낙 크고 악천후까지 겹쳐 지금껏 생존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매몰자들은 대부분은 티베트가 아닌 중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었다. 지역을 보면 지린성과 산시성 출신이 각각 27명과 26명으로 가장 많았다. 귀주성(13) 쓰촨성(6) 랴오닝성(3) 충칭시(2)와 허베이성·허난성·산둥성·헤이룽장성 출신이 각 1명씩이었다. 이번 광산 사고는 29일 티베트 수도 라사에서 약 67km 떨어진 자마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 대규모 토사가 인근 광산의
아르헨티나가 100여 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는 52명으로 늘었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3일(현지시간)까지 이번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52명이라고 발표했다고 이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아르헨티나 동부 라플라스에서는 전날 밤 불과 몇 시간 만에 300mm 가까운 비가 쏟아지면서 46명이 숨졌다. 인구 75만 명 가운데 약 0.3%인 2200여 명이 도시를 떠나 다른 곳으로 대피했다. NYT는 물에 잠긴 집의 지붕 위에서 잠을 청하며 구조를 기다린 사람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라플라스에서 약 50km 떨어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지난 1일 150mm의 비가 내려 6명이 사망했다. 이는 기상 기록이 남아 있는 1906년 이후 4월 중에 내린 가장 큰 비다. 이 지역 4월 평균 강우량은 96mm다. 훌리오 드 비도 도시계획장관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전체 시민의 약 10%인 25만 명이 이날까지 전기가 끊겨 큰
엘리자베스 2세(86·사진) 영국 여왕의 올해 연봉이 3610만 파운드(약 610억 원)로 확정됐다고 BBC방송 등 현지 언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영국 정부는 여왕이 국가로부터 받는 2013~2014 회계연도의 연봉이 종전의 3100만 파운드에서 16%가 인상된 3610만 파운드라고 밝혔다. 올해 영국 여왕의 연봉 인상은 왕실 재산 관리기구인 크라운 이스테이트의 연간 수익의 15%로 규정한 새 법령에 따른 것으로, 2011~2012년 수익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이 기간 크라운 이스테이트의 수익은 상업지구 임대 수입 상승 덕분에 전년도 2억3100만 파운드에서 2억4000만 파운드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버킹엄궁은 이번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왕의 연봉은 5년 전과 비교하면 15% 삭감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여왕 연봉은 국외 방문 등 공식행사 비용과 왕실 시설 유지보수비, 왕실 직원 인건비 등에 쓰인다. 왕실 직원 인건비에는 주방장과 하인들의 급여가 포함되는데, 모
최근 성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인도에서 이번엔 길 가는 여교사들에 대한 황산 테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저녁 수도 델리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우타 프라데시주 샴리 구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남성 2명이 인근에서 길을 걷고 있던 여성 4명에게 황산테러를 가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여성들은 26살, 25살, 23살, 20살의 자매들로 집으로 돌아오던 중 이 같은 테러를 당했다. 이들 중 3명은 정부가 운영하는 학교에서 재직 중인 교사였다. 현재 가장 어린 막내는 화상을 심하게 입어 수도 델리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토바이에 올라탄 남성 2명이 길을 걸어가던 피해여성들에게 외설적인 발언을 내뱉었고, 뒷좌석에 앉았던 남성이 산성을 끼얹었다. 현재 황산테러 용의자들이 검거되지 않아 범행동기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인도에서는 최근 젊은 여성들과 아동에 대한 성폭행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호주에서 철도회사 차량기지에 침입해 열차를 탈취하려던 겁 없는 10대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3일 호주 ABC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퀸즐랜드 주 남동부에서 관광용 철도를 운영하는 메리밸리 헤리티지 레일웨이(MVHR) 작업장에 자신을 기관사라고 사칭하며 들어와 열차를 몰고 달아나려던 10대 2명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각각 17세와 18세로 밝혀진 이 청소년들이 다른 열차 회사의 직원이라고 주장하며 열차를 몰 수 있는 기관사 자격을 갖춘 것처럼 행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철도차량 정비소에 세워져 있던 디젤기관차의 객차를 연결시킨 뒤 기관실로 올라가 열차를 움직여 달아나려 했으나 1m도 못가서 멈춰 섰다. 이들이 올라탄 열차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바로 멈춰 서자 현장에 있던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이를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즉각 신고했다. 브레이크 조작법도 제대로 알지 못한 이들의 어설픈 행각에 회사 직원들이 기관사임을 입증하는 면허를 보여줄 것을 요구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