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의혹 윤창중 대변인 전격 경질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된 사건 전개, 청와대의 대응, 사회적 파장, 가족과 외교부의 입장 등 다양한 시각에서 사건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된 사건 전개, 청와대의 대응, 사회적 파장, 가족과 외교부의 입장 등 다양한 시각에서 사건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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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남영 기자 = 윤창중 성추행 사건의 전모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사건 발생 당시 미국 현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원들이 어떤 대응을 했는지가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로 남아 있다. 대통령의 방미기간 중 가장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야 할 대변인이 한인 동포 출신의 주미대사관 인턴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당시 방미 수행원들이 보인 상황 장악력과 역할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대목들 투성이이기 때문이다. 사건 발생 직후 위기관리를 위한 보고체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는 주장을 하면서도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저마다 모른 척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적절한 대책회의 조차 없었다는 것이 방미 수행원들의 입장이고 이것은 윤 전 대변인이 일으킨 문제를 조기에 인지한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이 마치 방미 수행 '최고 책임자'인듯이 나홀로 결정을 내린 것처럼 돼가고 있는 양상의 빌미가 되고 있다. 결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57)의 인턴 여직원 성추행 의혹과 관련, 비호 발언을 해 관심을 모았던 정미홍 더코칭그룹대표(55)가 14일 "윤 씨에 배신감을 느낀다"고 발언해 다시 한번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윤 전 대변인 관련 증언들이 쏟아져 나오자 정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창중씨에 대한 극심한 배신감을 느낍니다. 기자회견의 내용을 믿고 싶었지만 그가 기자회견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게 거의 확실하군요. 이 사건으로 이 사회와 박근혜정부가 받게 된 상처가 너무 커서 마음이 아픕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발을 빼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적시하는 것"이라며 "이번 일에서 좌우는 없었다. 전국이 들끊지 않았던가? 박근혜 정부가 잘되기를 바라지 않는 세력과 언론이 더 부추긴다고 느꼈을 뿐"이라고 13일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정 대표는 "언론의 태도가 너무 과장돼 있다는 것을 비판했지 윤창중씨의 잘못을 잘했다고 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13일 정 대표는 "경범죄를 저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의 소재가 오리무중이다. 윤씨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기 김포의 아파트와 대변인 시절 거주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오피스텔 등에서도 '흔적'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경찰 등 관계 당국도 '창중 찾기'에 주력하고 있지만 윤씨의 정확한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윤씨의 소재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윤씨는 휴대전화도 받지 않는 상태. 자신이 필요한 전화만 선별해 받고 있다. 윤씨는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도중인 지난 9일 급히 귀국했다. 귀국 이후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틀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가진 해명 기자회견 자리. 윤씨는 이날 오전 일찍 전화를 걸어 회견 장소인 '공작실'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이 끝난 뒤 준비된 차량을 이용해 빠져나간 윤씨는 이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윤씨가 경기 김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죽이며
미국서 성추행 파문을 일으키고 워싱턴 경찰의 조사를 받지 않은 채 귀국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국내에 도착해 우선 처리 한 일은 '항공 마일리지 적립'인 것으로 전해진다. 14일 SBS 조기호 기자는 취재기자들의 현장 뒷이야기를 담는 '취재파일'을 통해 "윤씨는 '초특급 메가 사고'를 치고 지난 9일 새벽 1시쯤 인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질문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윤 씨가 귀국해서 우선 처리한 일이 무엇일까요?"라고 질문을 던진 뒤, "귀국해 비행에서 '항공 마일리지'가 자동 적립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 윤 씨가 항공사에 직접 적립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 기자는 "아시다시피 '항공 마일리지'는 적립된 비행 거리만큼 나중에 공짜로 해외에 나갈 수 있는 현금과도 같은 것이지요. 그 와중에도 마일리지를 챙길 수 있는 윤 씨의 정신력이란…"이라며 "차라리 피해 인턴 학생에게 전화를 걸어 '없었던 일로 하자'는 증거 인멸을 시도했더라면 측은하기라도 했을 텐데
(서울=뉴스1) 권은영 기자 = 대통령 방미 기간 중 성추문 사건에 연루돼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조사에서 여성 인턴 A씨의 엉덩이를 만지고 호텔방에서도 알몸 상태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변인은 지난 13일 모 언론사 기자에게 "민정수석실의 조사 결과는 날조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기자회견 이후 자취를 감춘 윤 전 대변인이 또 다시 청와대 측에 대한 반박을 강화하는 태도을 보이면서 이번 사건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더욱 심화하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12일 윤 전 대변인이 지난 9일 귀국 직후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실 관계자로부터 조사를 받을 당시, "해당 피해 여성의 엉덩이를 만진 사실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는 내용이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의 입을 통해 흘러나왔다. 또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은 사건 발생 다음 날인 8일(이
(서울=뉴스1) 이지예 기자 =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폭행(추행) 의혹'을 처음으로 알린 미국 한인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인 '미시USA'(Missy USA)가 해킹 공격을 당했다. 미시USA는 13일(현지시간) 게시판을 통해 "11일 새벽 사이트에 대한 불법적인 해킹 시도가 있었다"며 "약 30분에 걸쳐 특정 게시판의 공지문을 관리하는 아이디가 일부 점유당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시USA는 "심각한 수준의 해킹은 아니었지만 특정 게시판의 공지사항 글들이 악의적으로 변조당하는 일이 일어났다"며 "이번 (윤창중) 사건의 여파로 인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미시USA는 "불법적인 해킹 시도는 미국과 한국에서 모두 중범죄에 해당하는 악의적 범법행위"라면서 "한·미 양국 범집행 당국에 고소, 고발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보수성향의 인터넷사이트 일간베스트 사이트에는 지난 11일 오후 '미시USA 그냥 해킹했다'라는 한 회원의 글이 올라
KBS 아나운서 출신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태와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정 대표는 13일 오전 채널A의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직 수사 중이고 지극히 경범죄로 신고 된 사안인데 성폭행해서 그 사람을 목 졸라 죽이기라도 한 분위기"라며 "이게 미친 광기가 아니고 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윤 전 대변인 사태가 확산된 이유에 대해 "진실에 접근하는 수준의 문제"라며 "우리나라가 전 세계 상위 10% 안에 드는 상위 국가인데 반해 이런 사안이 터졌을 때 언론이 대응하는 방법이나 국민들이 소문을 만들고 진실에 접근하려는 태도 이런 것들이 너무 삼류"라고 표현했다. 이어 "청와대가 위기관리에 있어서 굉장히 미숙함을 드러냈다. 이번 민정수석실의 발표도 그렇게 발표를 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발표도 아니었다"며 "윤 전 대변인이 직접 서명한 문서를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 대표는 "윤창중이 평소에 그런 일이 있을 때 도망가는 사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스캔들이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그를 '대통령의 입'인 대변인에 임명한 과정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정치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윤 전 대변인을 발탁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과거 측근 보좌진 가운데 한 명이 박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언론 스크랩 에 윤 전 대변인이 문화일보 논설실장 직무대행 등을 하며 쓴 칼럼이 포함돼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를 눈여겨 보던 박 대통령이 당선 직후 측근 보좌진들과의 논의를 통해 그를 대변인으로 기용했다는 것이다. 새누리당의 한 친박(박근혜)계 중진 의원은 13일 "윤 전 대변인의 임명은 대통령이 스스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 전 대변인의 칼럼과 (대선 기간) 종합편성채널 출연 등을 눈여겨 보고 임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맥락의 또다른 얘기도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흠모하는 한 인사가 2007년 '월간 박정희'라는 잡지를 창간했는데 여기에 윤 전 대
청와대가 향후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시 수행단의 업무와 관련된 매뉴얼을 만들기로 했다. 이번 방미 기간에 벌어진 '윤창중 파문'에 따른 것이다.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은 13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가 끝난 뒤 실장 주재 회의를 잇달아 열고 '비서실 직원들에게 보내는 당부의 글'을 통해 이렇게 지시했다고 김행 대변인이 전했다. 허 실장은 "대통령께서 또 사과를 했다"며 "다시 이런 일이 생긴다면 어느 누구라도 책임지고 물러난다는 단단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수석 이하 전 직원이 같은 마음을 가지라. 수석실 내 작은 조회를 통해 당부의 글을 직접 읽어 주고 공직기강을 바로 잡으라"고 말했다. 허 실장은 "민정수석실은 이번 방미단과 전 방미 일정을 리뷰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매뉴얼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이어 "향후 대통령이 중국 등 해외 순방을 가실 때 그 매뉴얼에 따라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권은영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사과함에 따라 그 후속 조치로 이뤄질 것이 확실시되는 관련 인사의 문책 범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13일 오전 10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 등을 향한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 정확한 사실관계 규명 및 관련자 책임 문제 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면 관련 수석들도 모두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청와대뿐 아니라 모든 공직자들이 자신의 처신을 돌아보고 스스로의 자세를 다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민 여론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강도 높은 문책 인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을 회피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관련 수석들'을 명시적으로 거론한 것으로 보아 앞서 사의를 표명한 이남기 홍보수석 외에 그 윗선으로까지 더
(서울=뉴스1) 이재영 인턴기자 = 성추문 사건을 일으킨 윤창중 전 대변인이 미국 SNL(SATURDAY NIGHT LIVE) 방송에서 조롱거리가 됐다. 미국 NBC의 유명 쇼프로그램인 SNL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윤 전 대변인을 풍자하는 듯한 코너를 내보냈다. 미국 월트디즈니의 한 방송을 따라한 이 코너는 '남매를 둔 어머니가 사업차 한국을 방문했다가 한국정부 고위관료(Governmet big way)와 불륜에 빠졌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이 고위관료가 입막음을 하고자 남매의 어머니를 익사시키는 장면이 '물귀신'이라는 한글 자막과 함께 나온다. 또 남매들이 물귀신이 된 어머니를 찾는 장면에서는 속옷만 입은 동양인 남성이 문 뒤에 숨어있는 모습도 보여 이날 SNL이 윤 전 대변인 사건을 풍자한 것이라는 추측에 힘을 실었다. 누리꾼들은 "국제적 망신이다", "정말 자랑스러운 강제 세계 진출이다",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가 없다" 등 반응을 보였다. ☞ 뉴스1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