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퍼펙트 스톰'? 버냉키이어 '차이나 쇼크'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발 신용경색 등 대외 악재로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등 국내외 증시 급락, 금리 급등,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 다양한 경제 이슈를 심층 분석해 전달합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발 신용경색 등 대외 악재로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등 국내외 증시 급락, 금리 급등,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 다양한 경제 이슈를 심층 분석해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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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출구' 공포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출렁이게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FOMC는 18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정례회의를 갖고 19일 오후 2시 경제상황 평가와 통화정책 입장을 담은 정기 성명서를 발표한다. 성명 발표 30분 후에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이다. 버냉키가 지난달 22일 의회에 출석해 '양적완화 축소'와 같은 출구전략을 언급한 이후 전 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덜컹였기에 이번 FOMC 결과와 버냉키의 기자회견에 쏠리는 관심도 막대하다. 버냉키는 당시 미국 경제가 지속가능한 개선을 보인다면 월 850억달러인 채권 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향후 개최될 몇 번의 FOMC 회의 안에' 줄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버냉키의 발언은 증시와 외환시장에 급격한 변동성을 초래했고, 저리의 달러자금을 빌려 투자에 나섰던 여러 캐리트레이드들이 방
경기부진 장기화의 대책으로 '제로금리 정책'을 채택할 경우,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해치고 '좀비기업' 양산 등으로 실물경제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동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6일 발표한 '제로금리의 본질과 한계에 관한 고찰' 보고서를 통해 "경기침체 장기화 조짐이 있는 한국도 제로금리 정책의 유혹을 떨쳐내기 힘들다"면서도 "제로금리는 정책금리 인하를 통한 금융완화가 불가능해 전통적인 금융정책의 실행 여지를 없앤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기준금리를 각각 0.25%와 0.1%로 유지하고 있고, 유럽중앙은행(ECB)도 지난달 2일부터 기준금리를 0.5%로 내려 제로금리 대열에 합류했다. 김 연구위원은 일본의 예를 들어 제로금리 정책이 중앙은행의 독립성 및 실물경제에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일본은 오랫동안 제로금리를 유지한 결과, 기업가정신이 사라졌고 전통적 굴뚝산업에 안주하면서 신규 벤처산업 투
전세계 투자자들이 18~19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양적완화 축소 여부와 시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경제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현지시간) CNN머니가 39명의 이코노미스트와 스트래티지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분의 2 가량이 연준이 최소한 올해 12월 전까지는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는 아무도 없었다. 또한 일부는 내년까지도 양적완화 축소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나머지는 연준의 출구전략이 9월이나 10월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프렌치 울프 앤드 파(투자회사)의 파트너인 도시 파는 "양적완화 규모 축소 논의는 시기상조다"고 말했다. 엘런 시나이 디시전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한다"면서 "연준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이것을 해소해야 한다"
이번 주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이목을 집중한 채 주요8개국(G8) 정상회담과 주요 경제지표에도 주의를 기울일 전망이다. 지난 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출구 우려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다우 지수와 S&P500은 각각 1.17%, 1.01% 떨어졌고 나스닥은 1.32% 밀렸다. 연준은 18~19일 FOMC 회의를 열며 19일 오후 2시(현지시간) 정책 성명과 경제 전망을 발표한다. 30분 후에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연다. 시장이 연준의 양적완화(QE) 축소시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만큼 이날 FOMC 성명서의 미묘한 문구 변화나 버냉키의 기자회견 발언을 시장이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관건이다. 연준은 이번 주 회의에서 시장을 안심시키려고 할 것이며 정책 메시지를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버냉키 의장이 FOMC 정례회의에서 QE 축소와 기준금리 인상에 관련한 시장의 우려를
국제통화기금(IMF)가 미 연준(Fed)이 양적완화(QE)를 최소한 올해 말까지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금융시장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출구전략을 신중하게 운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IMF는 14일(현지시간) 미국경제 연례보고서에서 연준은 현재의 부양책을 축소시킬 여러 도구들을 갖고 있지만, 초저금리 정책과 매월 850억달러로 채권을 매입하는 이른바, 양적완화를 줄이는 것은 간단하지 않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IMF는 "출구전력에 대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시점에 대한 세심한 점검은 장기 금리가 갑작스럽고,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금리변동이 과도한 양상을 보이는 위험을 줄이는데 있어서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MF는 "이 같은 움직임은 전세계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신흥국 시장에서 자본이 유출되고 국제 금융시장은 크게 요동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려는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지난달 22일 고용시장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움직임을 보인다
"모든 길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닿아 있다." 최근 한국은 물론 신흥시장국의 주식과 채권, 통화 등이 '트리플 약세'에 시달리고 있다. 아베노믹스 기대감이 식은 일본 증시는 랠리를 접고 침체장에 들어섰다. 글로벌 금융시장 급변 뒤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자리 잡고 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 의장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의회 합동 경제위원회에 출석해 '자산매입 축소(tapering)'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하면서 유동성 파티가 파장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때 맞춰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이 양적완화의 속도 조절에 들어간 것도 혼란을 부추겼다. 시장의 눈은 오는 18~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향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양적완화 축소(출구전략)의 윤곽이 잡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출구전략, 4분기는 돼야"=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출구전략이 가시화되면 금리가 빠르게 상승해 채권 시장에 악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출구' 공포가 글로벌 채권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국채와 함께 금융위기 동안 안전자산에 준해 거래됐던 미국의 투자적격 회사채는 출구 공포의 첫 번째 희생자가 됐다. 불과 얼마 전 애플, 보다폰, 페트로브라스 등 세계 최대 기업들이 역대 저점 수준의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해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고 투기등급 기업들도 저금리를 이용해 채권을 왕성하게 발행했지만 이 같은 풍경이 자취를 감춘 것. 마이클 콜린스 프루덴셜 채권 부문 투자 담당자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채권시장이 다소 재앙에 처한 듯하다"며 "역대 저점 수준으로 낮은 금리 때문에 차입했던 모든 차입자가 모습을 숨기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며 5월 미국 회사채 발행은 2008년 이후 가장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은 2.7% 줄었고 투기등급회사채, 이른바 정크 본드 발행도 2.3% 감소했다. 이번 주 들어서는 발행이 거의 중단됐다. 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출구전략에 신중을 기하겠지만, 출구전략으로 미국의 국채금리와 달러화 가치가 소폭이나마 꾸준히 상승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신호(16일자)에서 밝혔다. 실제 연준의 양적완화(QE) 축소 우려만으로도 최근 일부 신흥국에서는 자본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코노미스트는 '연준과 이머징 마켓 '사랑의 종말''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과거 출구전략 때 신흥국이 일방적으로 충격을 받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선진국 투자자들도 고통을 입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과거에는 신흥국이 선진국 은행으로부터 '달러화'를 직접 차입한 결과 선진국의 자금회수(자본이탈)시 달러 강세로 더 많은 채무를 짊어지게 됐지만, 근래 신흥국의 자금조달 방식이 주로 채권 발행으로 이루어진 까닭에 자본이탈시 신흥국 채권에 투자한 선진국 투자자들도 타격을 입을 것이란 주장이다. 앞서 지난달 22일 버냉키 의장이 의회에 출석해 양적완화를 수개월 내 축소할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머지않은 시기에 양적완화 종료와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선진경제에서 본격적으로 대두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총재는 한국은행 창립 63주년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기축통과국가들의 양적완화와 같은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은 과거에 저술된 경제학 교과서에서는 찾을 수 없는, 우리가 고민해서 스스로 찾아야 하는 새로운 과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총재는 유로존 국가채무위기, 미국의 시퀘스터(연방정부예산 자동 삭감), 일본의 양적완화 등이 각각의 효과를 분석하기조차 용이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기축통화를 갖고 있고 정책금리가 '제로하한'에 가까운 국가들의 정책이 가져올 파급효과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양적완화정책은 경제회복속도 여부가 시기를 결정하는 관건으로 이해되지만 정책을 지속하는 비용이 편익에 비해 시간이 경과할수록 점점 더 커질 수 있다"며 "한계효용이 점차 체감하는 것도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지적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의장이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시장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를 진정시킬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수년 동안 연준의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거의 매번 기사를 게재해 '연준 통신(Fed Wire)'이란 별명이 붙은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자 존 힐센래스는 이날 장 막판에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WSJ의 보도로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줄어들며 뉴욕 증시는 장막판 상승폭을 확대했다. 힐센래스는 연준 관계자를 인용해 연준이 오는 18~19일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가까워졌다고 우려하는 시장을 진정시키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미국 국채 금리 급등 등 고조된 시장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내주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을 채널로 사용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된 어떤 움직임도 프로그램의 종료가 가까워졌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WS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논란은 결국 시장에 도움이 되며 대혼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가 전망했다고 13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CEO(사진)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강연에서 “시장은 항상 정책 변화를 먼저 읽고 신속히 대응하려 하기 때문에 연준이 단계적으로 기준금리를 조정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둘러싼 논쟁이 이같은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되게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정책 전환 과정에서 "시장이 어느 정도 충격을 받겠지만 극단적인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인 CEO는 “2% 이하로 내려간 10년물 국채금리는 정상이 아니다”면서 연준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으로 하락했던 국채금리가 상승한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금리는 궁극적으로 정상화돼야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부 경기가 불확실한 사이클로 진입하고 있지만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출구 우려로 금리가 오르고 시장 변동성이 커지며 전 세계 기업들의 채권발행이 급감했다. 불과 몇 달 전 애플, 보다폰, 페트로브라스 등 세계 최대 기업들이 역대 저점 수준의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해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고 투기등급 기업들도 저금리를 이용해 채권을 왕성하게 발행했지만 이 같은 풍경이 자취를 감췄다. 마이클 콜린스 프루덴셜 채권 부문 투자 담당자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바로 지금 채권시장이 다소 재앙에 처한 듯하다"며 "역대 저점 수준으로 낮은 금리 때문에 차입했던 모든 차입자가 모습을 숨기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며 지난달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인 미국 투자적격등급 회사채 발행은 이번주 들어 거의 중단됐다.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이번 주 첫 4거래일간 발행된 투자적격등급 채권은 41억달러로 올해 평균 232억달러에 크게 못 미친다. 투자적격등급 회사채 뿐 아니라 투기등급 채권, 이른바 '정크본드' 발행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