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땅콩 리턴' 파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승무원의 너트류 서비스를 문제로 비행기를 돌린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갑질' 논란에서 시작한 사건은 칼피아, 항피아 연루까지 밝혀지면서 항공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승무원의 너트류 서비스를 문제로 비행기를 돌린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갑질' 논란에서 시작한 사건은 칼피아, 항피아 연루까지 밝혀지면서 항공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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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2일 이른바 '땅콩 리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칼호텔네트워크 등 대한항공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에서도 물러날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3시 국토교통부 조사를 받기 위해 김포공항 인근의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실로 출석하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사퇴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사건이 처음 보도된 지난 8일 저녁 대한항공 명의의 '입장 자료' 발표→조 전 부사장의 대한항공 기내서비스, 호텔사업부문 보직 사퇴(9일 저녁)→대한항공 부사장직 사표 제출(10일 오후)에 이은 4번째 조치다. 사건에 대한 입장 역시 조 전 부사장은 당초 회사의 입장자료를 통해 간접적으로 "담당 임원으로서 문제 제기는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임원회의에서 사과(9일)를 한 데 이어, 이번에는 마지못해 직접 국민 앞에 직접 나와 사과를 하게 됐다. 문제의 본질을 빗겨간 해명에 여론이 더 악화된 탓이다. 지난 5일 사건이 벌어지고 채 일주일만에 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 리턴' 사태의 책임을 지고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 자리에서도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3시 국토교통부 조사를 받기위해 김포공항 인근의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실로 출석하면서 이번 일에 대한 사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칼호텔네트워크·왕산레저개발·한진관광 등 본인이 맡고 있는 3개 계열사 대표이사직을 포함한 한진그룹의 모든 공식 직책에서도 사퇴할 것을 밝힐 예정이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9일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 및 호텔사업본부장에서 사퇴했지만 '무늬만 사퇴‘ 라는 비판을 받자 10일에는 부사장직에 대한 사표를 제출했다. 다만 계열사의 대표이사는 계속 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11일 검찰이 대한항공을 압수수색하고, 조 전 부사장을 출국금지하는 등 압박을 가해오자,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도 내놓는 방향으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당초 연기를 요청했던 국토부의 조사에도 다시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재벌 3세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까." 1년여 전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한 그룹의 A 총수와의 저녁자리에서 나온 얘기다. 반 기업정서를 없애고 국내 대기업(소위 재벌)이 국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 변해야 한다는 기자의 지적에 A총수는 "속도가 좀 더디지만 변하고 있으니 애정을 갖고 조금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재계 오너 3세 후배들이 국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선관주의의무'(善管注意義務)에 충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업의 오너나 경영자는 '선한 관리자'(선관: 善管)로서 주주들에게 부여받은 관리의 권한을 행사함에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의무가 있다는 얘기다. 개인이 100% 지분을 가진 회사가 아니라면 누군가의 자본을 빌려 회사를 만들었기 때문에 오너나 경영자는 투자자나 주주의 '돈'을 맡아서 이를 잘 관리해야 하는 선관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미다. 선관주의의무는 민법(695조, 922조, 1022조 등)에 규정해놓았다. 주의를 기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뉴욕발 KE086 항공편에서 승무원과 사무장을 무릎 꿇리고 고성과 반말을 했다는 한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대한항공은 이에 대해 "진술 시에 그런 내용은 듣지 못했다"며 부인하고 있어 앞으로 진실공방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11일 한겨레신문은 조현아 전 부사장과 같은 비행기를 탄 승객 진술을 바탕으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여승무원과 남자 사무장을 나란히 무릎 꿇렸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처음에 여승무원을 무릎 꿇린 뒤 이어 사무장까지 무릎 꿇렸다"고 목격자 전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승무원을 향해 책을 던지며 "찾아보란 말야"라며 소리쳤다고도 보도했다. 이 책은 여승무원의 가슴에 맞고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일등석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무슨 일인가 싶어 상황을 보게 됐다"는 승객 증언은 물론 "소란이 커지자 승무원이 같이 일등석에 앉아 있는 여성으로 보이는 승객에게도 양해를 구했다"고 전
국토교통부의 '땅콩리턴' 사건 조사작업이 대한항공과 사건 당사자인 조현아 부사장의 비협조로 차질을 빚게 됐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국토부는 1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대항항공 램프리턴 관련 조사진행 상황' 브리핑에서 "지난 10일 대한항공에 이달 12일 조현아 부사장의 출두를 요청했지만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조 부사장이 정신적 안정을 이유로 출두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국토부는 이번 주중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출두를 거부함에 따라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국토부는 조 부사장의 직접조사가 불가피한 사안인 만큼 출두를 재차 요청할 계획이다. 그럼에도 조 부사장이 응하지 않을 경우 항공법에 따라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항공법 150조에 따르면 항공당국은 업무상 필요할 경우 관계자에 질문할 수 있고, 질문 받은 사람이 정당한 사유 없이 응하지 않으면 벌금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 5부(부장검사 이근수)은 11일 오후 2시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국제공항 내 대한항공 출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전날 참여연대가 일명 '땅콩 리턴'의 당사자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인천공항 전체를 압수수색한 것은 아니고 대한항공과 관련 있는 사무실에 한해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록을 변조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어 블랙박스도 요구했으나 보관 기간이 짧아 기록이 남아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앞서 조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으로 가는 KE086 항공기가 이륙을 준비하던 중 기내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며 항공기 회항을 지시하고 담당 사무장을 내리게 해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가 '땅콩 리턴' 사건 당사자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직접 조사할 것으로 밝혔지만 벌금 500만원만 내면 이에 응하지 않을 수 있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1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조현아 부사장의 사무장 하기 지시 관련 중간 브리핑에서 지난 10일 대한항공에 12일 조현아 부사장의 출두를 통보했지만 어렵다고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출두 강제 권한은 없지만 항공법에 따라 출두 예정일 7일 전까지 구체적인 질문 내용 등을 통보한 상황임에도 별다른 사유 없이 불응할 경우 벌금 500만원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벌금 500만원만 내면 조사에 불응할 수 있는 셈. 국토부는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한 만큼 출두를 재차 통보할 계획이다. 현재 국토부는 조사팀(8명)을 구성해 기장·사무장·객실 승무원 등 총 10명에 대해 사실 조사를 실시했다. 당초 10일까지 조사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승무원 간 진술이 엇갈려 탑승객에 대한 참고
국토교통부가 이번 주내로 '땅콩 리턴' 사건의 당사자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사진)을 직접 조사한다. 국토부는 1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조현아 부사장의 사무장 하기 지시와 관련해 중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국토부는 조사팀(8명)을 구성해 기장·사무장·객실 승무원 등 총 10명에 대해 사실 조사를 실시했다. 당초 10일까지 조사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승무원 간 진술이 엇갈려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항공사에 탑승객 명단 및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승객 인터뷰와 미국 뉴욕공항의 항공기 지상이동 정보 등을 확보, 승객인터뷰 등을 마무리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관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항공법 및 항공보안법의 적용여부 등을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을 시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며 검찰 조사에도 협조할 예정이다. 앞서 조 부사장은 지난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사진)이 사표를 제출했다. 전날 '기내서비스, 호텔사업부문 총괄(CSO)' 보직에서 물러난 후 대한항공 부사장직은 유지한다고 밝혔다가 논란이 일자 이 자리에서도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한항공은 10일 조현아 부사장이 지난 5일 뉴욕발 항공편 사무장 하기 논란과 관련해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되지 않기 위해 사직서 제출을 결심했다. 조 부사장은 이날 오후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이른바 땅콩 리턴으로 논란을 일으킨 조 부사장에게 책임을 물어 지난 9일 대한항공 보직에서 퇴진시켰다. 조 부사장은 임원 회의에서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한항공의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조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부사장직에서 물러났고, 등기이사로 대한항공에 적을 계속해서 둘 지는 미정이다. 이와 함께 칼호텔네트워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 과정에서 뉴욕 JF케네디공항 관계자도 재차 탑승구로 향하는 것을 물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리턴을 허락 받는 10여분간 항공기는 멈춰있던 것으로 보인다. 승객들은 활주로로 향하던 항공기가 멈췄는데 안내방송도 없이 기다려야 했다. 10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지난 5일 오전(현지시간) 대한항공 항공기(KE086)와 뉴욕 JF케네디 공항의 교신기록을 보면 뉴욕 공항은 게이트로 돌아갈 필요가 있냐고 재차 확인했다. 또한 탑승구로 되돌아가기 위한 확인까지 10여분이 소요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기록을 보면 오전 00시53분 항공기가 탑승구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2분 정도가 지난 후 공항관계자는 운항 승무원(기장)에게 “탑승구로 돌아갈 필요가 있냐”고 확인했다. 이어 “공항의 지상요원들에게 게이트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얘기하라”며 “지상에 있는 대한항공 직원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려줘라”고 했다. 잠시 후에 공항 관계자는 “상태가 확인됐다”며 “탑승
대한항공의 염원 사업인 경복궁 옆 특급호텔 건립 추진에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태 불똥이 튀었다. 경복궁옆 특급호텔 건립은 이번 '땅콩 회항' 사태의 장본인인 조현아 부사장이 진두지휘했던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10일 청와대와 정부에서는 대한항공 호텔 프로젝트에 대해 '불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학교보건법과 반대 여론에 부딪히며 특정 기업 특혜시비가 끊이지 않았는데 이번 사태로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되더라도 호텔 건립은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칼호텔네트워크 대표를 겸하고 있는 조 부사장은 지난 9월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송현동 복합문화단지(한옥호텔) 건립에 대한 목표는 변함이 없다"며 "전반적인 분위기가 조성됐을 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을 통해 추진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었다. 대한항공이 7전8기로 밀어붙이고 있는 특급호텔 건립은 현행 학교보건법상 위법이다. 이 때문에 학교 인근 관광호텔 건립 허가를 골자로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사진)이 이른바 '땅콩 리턴'과 관련한 사회적 논란에 책임을 지고 대한항공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날 '기내서비스, 호텔사업부문 총괄(CSO)' 보직에서 물러난 후 대한항공 부사장직은 유지한다고 밝혔다가 논란이 일자 이 자리에서도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한항공은 10일 조 부사장이 회사에 부사장(등기이사)에서 물러나기 위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사회에서 조 부사장의 해임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조 부사장은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되지 않기 위해 사직서 제출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부사장은 전날 CSO 보직에서 물러날 것을 임원회의에서 밝혔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를 전격 수용한 바 있다. 당시 조 부사장의 사의 표명은 조 회장 면담 직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조 부사장은 9일 임원회의에서 “본의 아니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고객과 국민 여러분에게 죄송스러우며 저로 인해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