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재테크를 부탁해~
초저금리, 고용 불안에 수명은 늘어나는 '불안 사회'. 이제 재테크는 선택도 필수도 아닌 '생존'의 문제 입니다. 한푼 두푼 모아야 하는 개미부터 돈 굴릴 곳 찾는 큰 손까지, 머니투데이가 '재테크의 비법'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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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유통업계의 실적발표가 모두 끝났다. 그 가운데 편의점 업체들의 호실적이 단연 눈에 띈다. 당초 편의점 업계 실적 발표의 관전 포인트로 GS리테일의 슈퍼마켓 사업을 꼽았었다. GS리테일이 편의점 1위 업체인 BGF리테일과 유사한 규모의 편의점을 보유하고 별도로 슈퍼마켓 및 부동산 임대업 등 다른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면서도 시가총액이 BGF리테일에 뒤처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시가총액 차이의 원인은 슈퍼마켓 부문의 부진에 있으며 만일 슈퍼마켓 부문이 흑자 전환에 성공한다면 GS리테일의 시가총액이 다시 BGF리테일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관련기사: GS리테일 2Q 실적에서 주목할 포인트…'슈퍼마켓') 다행히 2분기 실적 발표 결과는 GS리테일의 슈퍼마켓 사업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왔다. 슈퍼마켓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의 주가는 실적발표 후 추가 상승했고 18일 시가총액은
올 들어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증시 변동성도 커지면서 갈 곳을 잃은 시중 자금이 각 증권사의 랩어카운트 상품으로 몰리는 모습이다. 실제로 각 증권사의 랩어카운트로 유입된 전체 자금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80조원을 넘어섰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일임형 랩어카운트 총 잔고(평가금액)는 81조93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연말 총 잔고(71조6389억원)와 비교해 13% 넘게 증가했다. 특히 올 들어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매달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랩어카운트(이하 랩)는 증권사가 고객의 자산을 맡아 운용해주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다. 최소 가입금액이 3000만~5000만원으로 주로 자산가가 고객이다. 최근 들어선 10만~20만원의 소액으로도 가입 가능한 상품도 나오고 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를 맞아 추가 수익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산배분을 통해 금융상품 전체를 활용할 수 있는 랩 상품을 고객들이 선호하
중국 진출로 승승장구하던 '의류한류' 업체들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브랜드 노후화에 따른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베이직하우스의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430원(4.26%) 하락한 967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5% 급락한데 이어 이날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1만원선을 이탈했다. '의류한류 1세대'로 꼽히는 베이직하우스의 주가는 최근 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말 2만3000원대를 기록한 후 내리 하락세를 보이며 약 4개월 만에 주가가 59% 하락했다. 반면 중국에서 의류한류를 이끌고 있는 또 다른 기업인 엠케이트렌드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연중 고점 대비로는 다소 낮아졌지만 이날 코스닥 지수가 3% 넘게 빠지는 상황에서도 8%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주가 상승에 재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엠케이트렌드의 주가는 최근 15거래일 사이 23%나 올랐다. 의류업종 중 대표적 중국
오늘날 주식시장에서는 수 많은 정보들이 범람한다. 이러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개별주식 또는 주식시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이는 주식거래에서 상대적 우위를 가짐으로써 이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반면 누군가 나쁜 마음을 먹는다면 그릇된 정보를 퍼뜨림으로써 상대적으로 정보에 어두운 일반 투자자들을 미혹하여 그들을 대상으로 이익을 갈취할 수도 있다. 과거에는 이러한 정보의 전달에 있어 시간이 걸리고 따라서 정보의 진실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어느 정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정보의 전달에 있어서 과거와는 천양지차인 세상이다. 즉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사건관련 소식이 정규언론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빠르게 전달 그리고 확대 재생산된다. 최근 ABC 뉴스를 포함한 미 언론에서는 AP 보도를 인용하여 최신기술을 사용한 주식시장 사기에 대한 기사를 다뤘다. 주식시장의 역사만큼 오래된 주식시장 관련 사기들은 꾸준히 진화되어 왔는데 최
변액보험이 예금자보호 대상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다. 법 취지는 변액보험의 최저보증준비금에 대해 예보료를 부과, 보험사 파산시 계약자를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보험사 파산시 예금자보호 혜택을 받는 가입자는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도리어 예보료 부과로 인해 보험료 인상 요인만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관련기사: 예금자보호 안되는 변액보험 예금자보호법 '허점투성이')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변액보험은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날 수 있지만 연금개시 시점(변액연금 기준·통상 가입후 10년)에는 납입보험료 총액인 '원금'을 보장한다. 보험사는 원금보장에 대비해 일반계정에 최저보증준비금을 쌓는다. 이 최저보증준비금을 예금자보호 대상으로 보고 예보료를 부과하겠다는 게 개정안의 내용이다. 보험사가 파산하더라도 이미 낸 보험료만큼은 5000만원 한도로 보호해 주겠다는 것. 하지만 변액보험
소득공제장기펀드(이하 소장펀드)에 대한 세제혜택이 올해 일몰을 맞으면서 내년부터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소장펀드는 총급여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가입만 하면 소득공제로 일정액을 돌려 받을 수 있지만 ISA는 계좌내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해 세금을 깎아주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총급여 5000만원 이하의 근로자라면 올해말 판매가 종료되기 전에 소장펀드에 가입해 두는것이 절세에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연봉오르면 공제액도 증가..농특세 면제>=소장펀드는 총급여 5000만원 이하의 근로자가 5년이상 가입할 경우 연 600만원 한도로 납입액에 대해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 가령 소장펀드에 한 달에 50만원씩 연간 한도인 600만원을 꽉 채워 납입하는 경우 240만원(600만원×40%)을 소득공제 받아 연말정산시 32만4000원(240만원×과세표준에 따른 세율 16.5%, 농특세 차감후)을 환급받을 수
지난 5일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하고 결제하기까지의 기간인 신용공여기간이 꾸준히 줄어들어 카드사용자의 연체 위험이 커지고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이자비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이 조사한 19개 카드사 가운데 현대카드가 12~41일로 가장 짧았고 광주은행 카드는 23~52일의 가장 긴 신용공여기간을 나타냈다. 2005년 대략 18~47일이었던 신용카드의 신용공여기간은 올 1분기 기준 14~43일로 짧아져, 평균 4일정도 단축됐다. 예를 들어, 25일 결제일을 가정하면 예전에 12일에 신용카드를 사용했다면 그 다음달 25일에 결제를 하면 됐으나 요즘은 같은 달 25일에 바로 결제를 해야 한다. 이처럼 신용공여기간이 단축되면 결제일이 빨라져서 신용카드 연체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카드사용자가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이자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신용공여기간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 신용카드 본래의 신용기능이 점차 약화되어 신용카드의 체크카드화를 초래하게 될 수 있다.
지난 6일 발표된 기획재정부의 ‘2015년 세법개정안’에서 주식양도차익 과세대상 상장법인 대주주의 범위가 불과 2년만에 추가 확대됐다. 이는 전면적인 양도소득 과세시행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예고하는 것이다. 재정부족과 공평과세원칙의 압박이 강화되면서 자본시장발전을 명분으로 오랜기간 유보되고 있는 상장주식의 자본차익 과세가 이제 한발짝 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번 세법개정시점인 2013년 7월과 비교해 올해 7월 기준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코스피의 경우 17%(1268조 원), 코스닥은 70%(199조 원) 상승했고, 전세계 거래소 중에서 한국증권거래소가 시가총액 순위로 15위(2015년 1월 기준)를 차지하는 상황은 전면적인 양도소득 과세시행의 양적 여건이 충분히 성숙돼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OECD국가 중에 주식양도차익 비과세 국가는 한국을 포함, 6개국 (그리스, 멕시코, 뉴질랜드, 스위스, 네덜란드)에 불과하여 해외자금의 투기 유인 요소를 제공하는 국가로 남아있고, 국내경제
"지점에 오신 고객들이 질문하시는 건 딱 두가지에요. 수익 몇 %짜리야? 언제까지 넣어야 돼? 그럼 전 이렇게 여쭤봅니다. 보험은 드셨죠? 집이랑 차는 다 괜찮으시죠? 투자는 반드시 여유자금으로, 3년 정도는 묵혀도 된다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박세현 신한금융투자 여의도 영업부 PB팀장(부지점장)은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유행을 추종하지 않고 좋은 상품을 믿고 기다리는 것"이 재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PB는 올 상반기 신한금융투자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부문 고객 수익률 1위, 지난해 최우수영업사원(플래티넘 멤버)에 선정된 바 있다. 박 PB도 젊은 시절, 주식 투자를 추천하던 직원이었다. 1998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영등포, 압구정, 도곡 지점에서 10년을 보냈다. 하지만 주식 시장의 부침을 겪으면서 점점 고객도, 자신도 마음이 피폐해지는 것을 깨달았다. 2008년 금융위기까지 겪으면서 여의도지점으로 옮긴 박 PB는 금융상품에 눈을 돌리게 됐다
한국은행의 올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총 가구수 1839만 가운데 과반수(59%)를 훌쩍 넘는 1091만 가구가 금융부채를 지니고 있으며, 이들 가구 중 약 10.3%에 해당하는 112만 가구가 현재의 금리 수준에서 채무불이행에 빠질 위험부채 약 143조 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금리가 1% 포인트 오르면 그 수는 10.3%에서 11.2%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상당수의 가구가 당장 빚을 줄여야 하는 한계 상황에 처해 있음을 말해 준다. 따라서 이들에겐 단 얼마라도 금리를 낮춰줄 수 있다면 큰 혜택이 된다. 이때 여신거래기본약관에 규정된 금리인하요구권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현재 은행, 카드사, 보험사 뿐 아니라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은 승진이나 소득상승 등으로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신용대출 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도 원칙적으로 가능하다. 이러한 금리인하요구권은 홍보부족으로 이용률은 저조하지만,
"지금 주식시장은 떨어지는 칼, 잡으려 했다간 흥건히 피(=손실)만 흘리게 될 뿐입니다." 미국 증권방송 cnbc의 인기 프로그램 매드머니(Mad Money)의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가 지난 6일(현지시간) 지금 주식시장은 떨어지는 칼(falling knife)이라며 떨어지는 주식을 섣불리 사지 말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그가 이처럼 주식시장 전반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는 건 정말 흔치 않은 일이다. 2007~2009년 전 세계 경제를 위축시켰던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도 매수를 외쳤던 그였다. 미국 다우지수는 지난 주부터 7일 연속으로 하락, 많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이는 2011년 여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보통 2~3일 연속 하락하면 어김없이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증시가 반등했는데 이번에는 도통 그런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예로 부터 주식투자의 성공전략은 다름아니라 좋은 주식이 충분히 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헐값(bargain pr
느지막한 저녁 담배를 사러 동네 편의점에 들렀다. 평소에 말이 많던 편의점 주인 아저씨가 요즘 따라 풀이 죽어 있었다. 내가 먼저 얘기의 물꼬를 텄다. “요즘 담배가격 인상으로 편의점 매출이 늘어났다던데 수익은 어떠세요?” “매출도 줄고 이익도 줄었어...” 주인 아저씨는 무슨 말이냐는 듯 허탈한 표정으로 내뱉었다. 주인 아저씨의 설명은 이렇다. 예전에 2500원에 담배를 팔면 250원이 남았는데, 담뱃값이 4500원으로 오른 뒤로는 400원 남짓 남아서 오히려 마진이 10%에서 9%대로 줄었다는 것. 그런데 문제는 담배 마진률이 아니었다. 편의점에서 담배를 파는 이유는 일종의 미끼상품으로 담배를 사러 온 손님들이 다른 물건을 구매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전에 손님들이 1만 원을 갖고 와서 2500원 담배 사고 남은 7500원으로 과자나 식료품을 샀지만 이제는 4500원 담배를 사고 나머지 5500원으로 과자나 식료품을 산다. 즉 사람들이 인상된 담배값만큼 돈을 더 들고 와서 담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