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ESG시대, 착한 기업만 살아남는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ESG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 기획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화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와 전략, 그리고 ESG가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ESG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 기획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화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와 전략, 그리고 ESG가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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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는 지난 14일 4억5000만달러(약 5100억원) 규모의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중 하나인 '소셜본드(Social Bond)'로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소셜본드는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채권이다. 이번에 발행된 소셜본드의 평균 만기는 3년이다. 투자자로는 비엔피 파리바, 소시에테제네랄, 디비에스은행이 참가했다. 롯데카드는 소셜본드 발행을 위해 해외 ESG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적격성 인증도 받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소셜본드는 국고채 3년물 수준의 저금리로 발행됐다"며 "국내와 해외 ESG채권 발행을 통해 다양한 투자자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ESG경영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업계 최초로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MSCI(모건 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객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ESG 리서치와 관련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17일 삼성증권은 MSCI와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맺었다. 이 날 행사에는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과 김태희 MSCI 한국 대표가 참석했다. MSCI는 글로벌 펀드들의 성과평가를 위한 다양한 벤치마크 지수를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MSCI는 ESG 분야에서도 40년 넘게 지속적으로 평가기법을 발전시켜 오고 있다. MSCI는 현재 200여명 이상의 ESG 전담 애널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평가기업도 1만4000여개로 전세계 주식, 채권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MSCI의 평가는 △환경분야에서 탄소배출 전력낭비 등 4개 테마 13개 항목 △사회분야에서 노무관리·제품안전성 등 4개 테마 16개 항목 △지배구조 분야에서 이사회·오너십
한국테크놀로지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17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본사 8층 교육장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기업설명회에는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를 비롯해 양사 각 부문별 최고 책임자(부문장급)가 모두 참석한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 문강배 위원장이 참석해 회사의 미래 비전과 투명 경영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기업설명회는 인사 및 참석자 소개로 시작한다. 그 후 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대표, 대우조선해양건설 서복남 대표가 25분간 차례로 IR을 하며 마지막 15분 동안 개인 및 기관 투자자의 질의 응답을 받는다. 또 기업설명회장 입구에서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여부, 참석자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적용해 진행된다. 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대표는 "이번 기업설명회에서 한국테크놀로지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기술력과 사업 진행 현황,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며 "미래 비전뿐만 아니라 경영의
반도건설과 한국기술사회가 건설분야의 기술개발 및 정보교류, 기술인재 양성 등 상호 협력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29일 서울시 강남구 반도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기술사회와 MOU 협정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ESG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추진중인 반도건설은 이번 한국기술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에너지 적용과 저탄소 기술 협력 등 건설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기술인재 양성 및 채용 확대, 정보교류,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점검 등 각종 봉사활동 협력도 적극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과 주승호 한국기술사회 회장을 비롯해 김현수 반도건설 상무, 위종호 팀장, 신성수 한국기술사회 교육훈련본부장, 홍순명 봉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기술사회와 상생발전은 물론, 당사 및 귀회의 성공적인 발전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상호 협력관계를 통해 반
효성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이사회 내에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100년 효성을 위한 지속가능경영체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주사인 ㈜효성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투명경영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ESG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투명경영위원회는 이사회 내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담당해 온 조직이다. ESG경영위원회로 개편은 환경보호, 사회적 안전망 등에 대한 고객과 사회, 주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결정됐다. ESG경영위원회는 기존 투명경영위원회가 수행해 온 △특수관계인 간 거래 심의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경영사항 의결 등의 역할 외에도 △ESG관련 정책 수립 △ESG 정책에 따른 리스크 전략 수립 △환경·안전·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투자 및 활동 계획 심의 등의 책임을 맡는다. ━사외이사 참여 늘려서 힘 실은 ESG경영위원회━ESG경영위원회는 김규영 대표이사와 4명의 사외이사(정상명, 김명자, 권오
LG디스플레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RBA(책임감 있는 산업연합, Responsible Business Alliance)과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RBA는 글로벌 공급망 안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노동, 환경, 안전보건,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등 5개 분야의 43개 표준으로 구성된 행동규범을 제정해 운영 중이며 현재 17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한다. LG디스플레이는 RBA 가입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을 더 강력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국내외 사업장뿐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RBA 행동규범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경영활동과 공급망 전반을 엄격하게 점검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RBA 산하의 광물 관련 글로벌 협의체인 RMI(책임 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
국내 기업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투자업계에도 ESG가 화두로 떠올랐다. 부동산운용사들은 ESG위원회 설립을 위한 전담조직을 만들어 강화되고 있는 ESG 규제에 대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발맞추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 자산운용사 '톱(TOP)3'로 꼽히는 이지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이 ESG위원회 등 전담조직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ESG 경영 최고의사결정기구인 ESG 전담조직을 만들기 위해 최근 지속가능개발팀을 만들었다. 지속가능개발팀은 ESG 전담조직 설립을 포함해 ESG 경영 가이드라인 설계도 준비한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ESG는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며 "ESG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거듭나기 위해 늦어도 연내 전담조직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업계에선 이지스자산운용이 보유한 '이지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더 확대되기 위해서는 전세계적으로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각국이 ESG를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ESG의 개념과 평가 기준이 명확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진영 KB금융지주 브랜드ESG총괄은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키플랫폼 특별세션2에서 "전 세계적으로 ESG 표준화에 대해서 공통된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를 너무 엄격하게 하는 것 보다는 ESG를 잘 도입한 국가들에게 혜택을 줘서 ESG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ESG의 단계별 적용을 강조했다. 김 총괄은 "아프리카의 탄소배출양이 전세계의 4%인데, ESG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면 아프리카는 성장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선진국 기준을 그대로 반영하기 보다는 단계별 적용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날 특별세션2은 '함께 이뤄 가는 발전적 재건 - 국제 무역과 투자에 대한 분명한 ESG 프
전 세계적으로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인 가운데 한국거래소와 폴란드 바르샤바 증권거래소는 주식 시장에서의 ESG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9회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1 키플랫폼(K.E.Y. PLATFORM)'에서 임재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과 마레크 디에틀 폴란드 바르샤바 증권거래소 대표는 'ESG와 지속가능한 투자에 대한 증권거래소의 역할'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이번 대담은 유럽의 대표 싱크탱크 중 하나인 이머징 유럽의 앤드류 브로벨 설립자가 진행을 맡았다. 특히 바르샤바 증권거래소와 2원중계로 진행됐다. 임 부이사장은 한국의 자본시장이 성장할 수 있었던 3가지 요소로 △하나의 플랫폼을 통한 종합 관리 △주식시장 유동성 △상장 트랙 다변화를 꼽았다. 그는 "거래소 인프라 조직이 자본, 주식, 채권, 파생상품, ETF 시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이사회 산하에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기획관리본부장을 단장으로 ESG 실무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과 사회적 가치 중심의 경영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도약을 위해서다. 한국남부발전은 이승우 사장 취임 후 처음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본격 추진을 위한 경영진 집중토론회(ESG 경영선도 이행 해커톤)를 개최했다. 이번 경영진 집중토론회에서는 친환경 및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사진(상임이사 2인, 비상임이사 3인)이 직접 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업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추진단도 구성하기로 했다. ESG 경영위원회는 비상임이사가 위원장직을 맡아 ESG 계획의 이행현황과 현안, 이행실적 및 성과 점검 등 ESG 경영을 총괄 운영한다. 실무추진단은 기획관리본부장을 단장으로 △환경분과 △신재생분과
'2050년 탄소 중립'을 선언하며 ESG 경영에 앞장선다는 평가를 받는 포스코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포스코는 아시아 철강사 중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국내 최초로 TCFD(기후변화 리스크의 재무공시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기반으로 한 기후행동보고서를 발간했다. 김훈태 포스코 ESG 그룹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1 키플랫폼(K.E.Y. PLATFORM 2021)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미래, ESG' 특별세션에서 'TCFD 이행을 위한 포스코의 노력'을 주제로 강연했다. 포스코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인 만큼 ESG 트렌드에 맞는 변화는 불가피했다. 포스코는 기업 역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는 기업시민을 2018년 새로운 이념으로 도입했다. 김 그룹장은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삼지 않았다면 TCFD에 맞는 보고서를 이렇게 빨리 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기후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도 기후금융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은 홍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국내 현실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성주 금융감독원 지속가능금융팀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1 키플랫폼(K.E.Y. PLATFORM 2021)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미래, ESG' 특별세션에서 기후금융의 현황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국내에서 기후채권, 기후여신, 기후펀드 등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투자를 유도하는 기후금융은 아직 시작 단계다. 김 팀장은 "앞서 라임이나 옵티머스 사례에서 보듯, 금융시장이 과열될 경우 이상한 펀드들이 나올 수 있다"며 "이를 금융위원회와 함께 모니터링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기후금융이 초기 단계인 만큼 큰 금융기관 외에는 이것을 적용시키기는 무리가 있다"며 "아직 걸음마도 못 뗀 아이에게 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