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능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3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310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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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어려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했다고 판단한 수험생들이 논술고사를 포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유웨이가 밝혔다. 16일 유웨이는 전날 논술고사를 치른 일부 대학의 논술 응시율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예년의 경우 일반적으로 응시율이 45~55%였는데, 대학에 따라 2~5%P(포인트)가량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절대평가영역인 영어가 어려워 수능 최저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생각한 수험생들이 논술 응시를 포기한으로 풀이된다. 영어 1등급 비율은 지난해 6.22%에서 올해 4~6%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논술 학원에도 강좌를 예약한 수험생들이 등록을 포기하는 사례가 예년보다 늘었다. 다만 미리 예단하지 말고 논술고사 고사장에 입실하라는 조언이다. N수를 하게 되더라도 논술고사장에 들어가본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올해처럼 수능이 어려워 응시율이 떨어지는 해에는 논술고사에 끝까지 응시하는 것만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수학 1등급 가운데 미적분·기하 비중은 감소하고 확률과 통계는 증가했다고 종로학원이 분석했다. 문과생의 고득점자가 늘어나면서 문과계열의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다. 16일 종로학원은 2026학년도 수능 수학 과목의 1등급 중 미적분·기하 비중은 전년도 92.3%에서 올해 79.3%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확률과 통계는 7.7%에서 20.7%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 우수한 학생들이 확률과 통계를 많이 선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확률과 통계 접수자는 2025학년도 23만3111명에서 2026학년도 29만7726명으로 27.7% 증가했다. 반면 미적분 접수자는 같은 기간 24만4408명에서 20만7791명으로 15.0% 감소했다. 기하 접수자는 1만5677명으로 전년(1만5760명)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그동안 미적분·기하를 선택한 학생이 인문계 학과에 지원해 합격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지만, 2026학년도는
2026 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 수학은 지난해 대비 1등급 기준이 내려가고, 영어도 1등급 비율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가스터디교육이 14일 오전 9시 70만여 건의 채점서비스 데이터를 기초로 원점수 기준의 등급 구분점수(커트라인)를 추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에서 원점수 만점을 받을 경우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화법과 작문 141점, 언어와매체 144점, 수학영역의 확률과통계는 138점, 미적분 142점, 기하 141점으로 추정했다. 전년 수능과 비교할 때, 국어영역은 5점 상승,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는 3점, 미적분·기하는 2점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국어·수학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영어 1등급 비율도 줄어들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탐구, 과학탐구 난이도가 비슷하게 출제돼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줄었다"고 밝혔다. 국어의 경우 화법과 작문은 1등급 기준이 지난해 94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가 전년과 비슷했거나 소폭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서울 주요 대학 합격선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종로학원은 14일 수험생의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대 2026학년도 정시 원점수 기준 합격선 예상 점수를 발표했다. 국어, 수학, 탐구영역 원점수 합산 총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인문 계열은 서울대 경영대학이 284점으로 전년보다 1점 낮아질 전망이다.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은 전년보다 각 1점 상승한 280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은 8점 오른 279점, 서강대 경영학부는 1점 상승한 268점으로 예측됐다. 한양대 정책은 267점(2점↑), 중앙대 경영학은 263점(1점↑), 경희대 경영회계계열은 252점(5점↓)으로 예상됐다. 종로학원은 "수시 지원에서 문과생 증가와 사회탐구 과목 고득점자 증가 등이 문과생 상위권과 중위권 합격선 상승 요인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연 계열은 서울대 의예과가 전년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영어·사회탐구 영역에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가 잇따라 등장해 수험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1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국어 영역 14~17번 지문에서는 인격 동일성에 대한 칸트의 견해를 다루면서 여러 철학자의 입장을 함께 소개했다. 각 철학자의 견해를 완전히 이해해야 정답을 찾을 수 있었는데 다소 난해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수험생들은 "칸트 지문을 보는 순간 멘붕이 왔다"고 입을 모았다. 영어 영역에서 등장한 칸트 지문도 어려웠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법치가 안전과 평화뿐만 아니라 자유를 보장한다는 칸트의 견해를 소개하면서 마지막 문장 빈칸에 들어갈 문장을 고르는 문제였다. 사회탐구 영역 '생활과 윤리' 과목에서는 칸트가 '갑 사상가'로 간접 등장했다. 칸트의 견해 하나를 소개한 뒤 보기 중 이에 부합하는 입장을 고르도록 했다. 이에 수험생들은 "이 정도면 칸트 특집", "수능은 칸트 데이였다", "이 정도면 칸트도 수능 본 것"
외신이 한국의 독특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화를 조명하며 비행기도 뜨지 않는 등 제한이 많다고 소개했다. AFP통신은 13일(현지시간) 한국이 대학 입시를 위해 항공평 운항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수능을 한국만의 문화로 여겨 발음 그대로 'Suneung'이라고 썼다. 통신은 영어 듣기 평가 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35분간 항공편 운행이 금지됐다며 국제선 75편을 포함해 모두 140편 항공편이 연기됐다고 전했다. 관공서와 은행이 교통 체증을 피하기 위해 1시간 늦게 연 것도 다루며 경찰이 시험에 늦은 학생들을 시험장으로 급히 데려가는 영상은 매년 등장한다고 했다. 통신은 미역국을 먹지 않는 수능 미신도 소개하며 미끄러운 식감 때문에 시험에서 미끄러질까 봐 그렇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모들은 교회나 절에 방문해 수능 보는 자식을 위해 종일 기도하고, 한 어머니는 아들 시험 시간표에 맞춰 쉬고 점심을 먹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통신은 "수능은 한국에서 명문 대학 입학에 필수적이고
지난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 국어 문학 영역에선 밴드 '이날치'의 노래 '범 내려온다'를 연상케 하는 수궁가 구절이 나와 화제가 됐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국어 18번~21번 문항에 나온 수궁가 지문에서 밴드 이날치의 노래가 연상된다는 글이 올라왔다. 밴드 이날치는 수궁가를 기반으로 동일한 가사에 중독성 강한 리듬과 춤으로 재해석한 곡 '범 내려온다'를 공개한 바 있다. 문제 자체는 EBS 수능 연계교재에 수록됐기에 풀이는 무난했을 것으로 예상되나 노래가 연상돼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독서문항 중에서는 10번~13번 '선형 열팽창' 문제가 최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 EBS와 연계된 문항이긴 하지만 선지마다 선형 열팽창 계수와 곡률, 최대 이동 거리와 곡률 반지름 등의 개념 간 관계를 구체적으로 묻고 있어 변별력이 높았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열팽창과 합금 인바(invar)라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마무리된 가운데, 온라인에서 올해 수능 '수학 1번 문제'를 풀 수 있는지가 화제다. 지난 1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 수학 1번 문제는 언제나처럼 지수 법칙에 관련된 문제였다. 문제 풀이는 다음과 같다. 먼저 9를 밑이 3인 수로 바꾸면 계산이 한결 간단해진다. 9는 3의 제곱으로 바꾼다. 밑이 같은 수끼리의 곱은 지수끼리의 합으로 바꾸면 되므로 정답은 1번, 1이다. 해당 문제를 본 성인들은 "솔직히 문제를 읽지도 못하겠다", "이제 수학 1번도 못 푼다니 충격적이다", "문제를 풀었는데 보기에 정답이 없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올해 수능 수학 영역은 교육과정 밖의 '킬러 문항'을 없애고도 상위권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EBS 현장교사단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수학 출제 경향 분석 브리핑에서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한 공교육 중심의 출제 기조는 유지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김창원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사진)가 13일 "고교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방향 브리핑에서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한 타당도 높은 문항출제를 위해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방식 등을 변화시켜 출제했다"고 했다. 그는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했다"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해 과목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수능 지원자가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만큼 변별력 확보에 초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2026학년도에는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전 규모인 3016명으로 되돌아가는 등 변화가 나타나면서 수능 이후에도 입시전략 고민은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수능은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1교시 국어영역을 기준으로 전국 응시자 수는 49만7080명이고 결시율은 9.4%였다. 올해는 '황금돼지띠' 영향으로 지원자가 3만1504명(6%) 늘고 검정고시를 포함한 재수생 등 N수생 규모도 18만2277명으로 2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국어, 수학, 영어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국어와 수학 두 과목 모두 킬러문항은 없었다. 국어는 독서는 다소 어렵고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는
이과생들도 사회탐구 영역에 응시하는 현상인 '사탐런'의 규모가 역대 최고를 기록해 탐구 영역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사탐 과목 중 선택비율이 가장 높은 사회문화가 직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종로학원 등 입시업계에 따르면 "사탐 9개 과목 중 선택비율이 가장 높은(36%) 사회문화는 전년 수능 대비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접수 비율이 30.8%로 2위를 차지하는 '생활과윤리'는 전년 대비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이투스에듀는 "생활과 윤리는 기존 평가원 시험들에서 출제가 정형화돼 왔던 익숙한 주제와 유형들에서 탈피한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면서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이라며 "사회문화는 일부 문항의 자료와 선지가 다소 까다롭게 출제돼 단순 개념 암기 위주로 학습한 학생들에게는 체감 난도가 높을 수 있었으며, 전반적인 출제 영역은 6월 및 9월 모평과 유사하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사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경남 한 고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글을 인터넷에 올린 중학생이 붙잡혔다. 13일 경남경찰청은 공중협박 혐의로 중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전날 오후 10시34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남 통영시 한 고등학교 수능 고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군은 글을 게시하고 18분 만인 오후 10시52분쯤 자신이 아닌 것처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해당 학교를 점검했으나 특이사항이 없어 철수했다. 다음 날 진행된 수능 시험도 정상적으로 치러졌다. 경찰은 A군을 찾아가 신고 경위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A군은 "내가 글을 올리고 장난삼아 신고까지 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공중협박 혐의가 적용된다고 보고 A군을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