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2월 6일부터 2월 22일까지 열린다.
총 141 건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이정민, 이준서(이상 성남시청)으로 꾸려진 한국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6분52초239를 기록하며 네덜란드(6분51초84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동메달은 이탈리아(6분52초335)에게 돌아갔다. 남자 계주 5000m는 네 명의 선수가 번갈아 가며 111. 12m 길이의 트랙을 총 45바퀴 도는 경기다. 이날 결승에서 한국은 네덜란드, 이탈리아, 캐나다와 레이스를 펼쳤다. 레이스 초반 맨 뒤에서 추격하던 한국은 22바퀴를 남기고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선두권과의 격차를 조금씩 줄여가다가 12바퀴를 남겼을 때 이정민이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 본격적으로 금메달 경쟁을 시작했다. 뒤이어 임종언과 이준서가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네덜란드, 이탈리아에 선두를 내줬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김길리와 최민정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500m에서 금·은메달을 휩쓸었다. 김길리는 여자 3000m 계주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32초076을 기록하며 최민정(2분32초450)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코린 스토다드(미국)가 2분32초578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쇼트트랙 팬들 사이에서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김길리는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여자 1000m 동메달을 확보한 후 여자 3000m 계주의 마지막 주자로 금메달을 확보했다. 이어 주종목인 여자 1500m에서 놀라운 속도를 뽐내며 개인전 금메달까지 챙겼다. 이번 경기에서 김길리는 4번 레인, 최민정은 1번 레인에서 출발했다. 두 사람은 레이스 중반까지 3~5위권을 유지하며 추월 기회를 엿봤다. 5바퀴를 남겨두고 최민정이 2위로 치고 나가자 김길리도 시동을 걸었다.
피겨 국가대표 신지아 선수가 첫 동계 올림픽에서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신지아는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 05점, 예술점수(PCS) 65. 97점, 합계 141. 02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5. 66점을 더해 총점 206. 68점을 기록했다. 프리스케이팅 141. 02점은 개인 최고 기록이다. 2024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받은 138. 95점보다 2. 07점 높다. 경기 후 신지아는 "트리플 루프에서 실수가 있었던 점은 아쉽다"면서도 "그 외 요소에서는 준비한 내용을 수행했다고 생각한다.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도중 넘어졌던 그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다만 트리플 루프 착지 과정에서 흔들렸고 플라잉 카멜 스핀은 레벨2에 그쳤다.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최종 9라운드에서 캐나다에 7대 10으로 졌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설예지, 리드 설예은, 핍스 김수지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은 전날 스웨덴을 8대 3으로 이겨 준결승 진출 희망을 키웠으나 최종전 패배로 예선 5위에 그쳤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2022년 베이징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2연속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캐나다전에서 한국은 1, 2엔드에서 1점씩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3엔드에서 스킵 김은지가 정확한 샷을 시도해 한 번에 3점을 획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4엔드에서 2실점 하면서 다시 리드를 내줬지만 5엔드에서 1득점을 올려 승부를 4대 4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한국은 6엔드에서 무려 4실점 허용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최가온(17·세화여고)이 골절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최가온은 19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정밀 검진 사진과 함께 '3 fractures'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직역하면 '세 곳의 골절'이라는 의미로 부상 정도가 가볍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 25점을 기록하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3차 시기를 앞두고 12명 중 11위에 머물렀으나, 완벽한 경기를 보이면서 단숨에 선두로 올라서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금빛 연기' 뒤에는 뼈를 깎는 고난이 숨겨져 있었다. 그는 1차 시기에서 파이프 끝에 보드가 걸리며 크게 넘어졌고, 한때 기권 의사를 내비쳤던 것으로 전해진다. 2차 시기에서도 점수를 얻지 못했지만 끝까지 경기를 이어가 3차 시기에서 모든 기술을 성공시켰다. 최가온은 1차 시기 낙상 과정에서 골절을 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설상 종목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며 이변을 연출한 가운데, 신한금융그룹의 묵묵한 지원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이자 사상 첫 설상 종목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쥔 최가온(세화여고)의 뒤엔 신한금융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왔다. 신한금융은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돼온 스노보드와 스키 등 설상 종목에 대한 후원을 10년 이상 지속해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015년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와 후원계약을 맺은 후 현재까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최가온은 신한금융의 '루키 스폰서십'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이기도 하다. 신한금융은 2011년부터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할 기량을 갖추고 있지만 훈련 여건이 열악한 비인기종목 유망주를 발굴해 지원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가온과 신한금융은 2023년부터 인연을 맺었다. 최가온이 2023년 세계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X게임 슈퍼파이프 종목에서 1위에 오른 것을 계기로 후원을 결정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피겨 여왕' 김연아 대신 금메달을 목에 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중계 도중 경솔한 발언을 해 비판에 직면했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소트니코바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러시아 중계 방송의 피겨 스케이팅 패널로 나와 논란의 발언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논란의 발언은 미국의 피겨 선수 엠버 글렌의 경기 후에 나왔다. 글렌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67. 39점을 받아 13위에 그쳤다. 글렌은 트리플 루프 점프를 시도했으나 2회전 처리되면서 해당 기술에서 0점을 받았다. 점수를 본 글렌은 눈물을 쏟아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때 소트니코바는 중계 방송에서 "그의 실수는 안타깝지만 러시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우리가 미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소트니코바의 발언은 개인중립선수(AIN) 자격으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의 아델리아 페트로시안을 응원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글렌이 아쉬움에 눈물까지 보이는 상황이었던 탓에 "소트니코바의 발언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적을 바꿔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오른 쇼트트랙 선수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이 무관에 그쳤다. 린샤오쥔은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 3조에서 4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그는 윌리엄 단지누(캐나다·40초330),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40초392), 막심 라운(캐나다·40초454)에 이어 결승선을 끊었다.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에선 각 조 1, 2위와 3위들 중 기록이 좋은 두 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린샤오쥔은 앞서 대회 남자 1500m와 1000m 모두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2000m 혼성 계주에선 4위에 머물러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고, 5000m 남자 계주는 준결승에서 도전을 멈췄다. 린샤오쥔은 그간 "시상대에 오르면 중국 국가인 의용군 행진곡을 크게 부르겠다"고 공언해왔지만,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8년 만의 올림픽을 '노메달'로 마무리했다.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처음 올림픽에 출전한 32살 맏언니를 위한 '특별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결승에는 최민정-김길리-노도희-심석희가 나섰다. 한국은 캐나다, 네덜란드, 이탈리아와 경쟁했다. 경기 초반 최민정이 인코스를 지키며 선두로 출발했지만 중반 3위까지 밀렸다. 16바퀴째 캐나다와 네덜란드의 충돌 여파 속에서도 넘어지지 않고 버텼고, 4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심석희가 최민정을 밀어 2위로 끌어올렸다. 이어 2바퀴를 남기고 김길리가 이탈리아를 제치며 선두로 올라섰고,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 '금빛 질주'를 완성했다. 금메달 시상식의 특별한 세리머니가 눈길을 끌었다. 시상대에 오르기 직전 선수들은 한가운데 선수를 향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제스처를 취했다. 가운데 선수는 혼자 단상에 올라 폴짝폴짝 뛰며 기쁨을 만끽했고, 이후 동료들이 함께 올라와 금메달의 순간을 나눴다.
"넘어지는 줄 알고 진짜 기겁했는데 무조건 버텨야겠다는 생각에 그냥 어떻게든 버텨낸 것 같아요" 올림픽 금메달을 추가한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이 결정적 순간을 떠올렸다. 최민정은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올림픽 메달을 획득, 한국 스포츠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최민정은 19일(한국시간)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와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 출전, 4분 04초 01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결승에서 최민정은 미끄러진 네덜란드 선수와 접촉이 있었으나 넘어지지 않고 버텼다. 이후 세 번째로 달리던 중 10바퀴 남은 상황에서 2위로 치고 올라가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후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선두로 올라선 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우승으로 최민정은 통산 6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전이경, 박승희(5개)를 넘어 쇼트트랙 종목 최다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최민정의 기록은 동·하계 올림픽 통틀어 최다 메달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안 좋았던 과거를 뛰어넘어 하나로 똘똘 뭉친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8년 만에 올림픽 계주 경기에서 우승, 금메달을 따내며 환하게 웃었다. 19일(한국시간)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 등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 04초 01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우리 대표팀은 이 종목에서 특히 강했다. 1994년부터 2006년까지 대회 4연패를 달성한 한국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노 메달에 그쳤지만, 2014년 소치와 2018년 평창 대회서 다시 2연패를 달성했다. 2022년 베이징 대회서 은메달을 따냈던 우리 대표팀은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과거의 아픔을 묻어놓고 하나로 뭉쳐 따낸 금메달이다. 2022년 베이징 대회를 앞두고 쇼트트랙 대표팀은 풍파를 겪었다. 2018년 평창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심석희가 최민정과 고의 충돌했다는 의혹이 불거져서다. 동시에 심석희가 대표팀 동료들에 대해 험담한 사실도 알려졌다.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3000m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한국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 등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 4초 0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우리 대표팀은 경기 끝까지 이탈리아, 캐나다와 접전을 벌였다. 세 번째로 달리던 대표팀은 최민정이 한번, 김길리가 다시 한번 추월에 성공해 막판 2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대한민국은 선두를 잘 지켜냈고,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막판 스퍼트를 선보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탈리아가 2위, 캐나다가 3위를 차지했다.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종목에서 정상을 탈환했다. 이번 대회에선 쇼트트랙 팀의 첫 금메달이며, 전체 선수단으로 보면 스노보드 최가온 다음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