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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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관련 SNS(소셜미디어) 발언을 겨냥해 "집 한 채 가진 국민을 잠재적 투기꾼으로 몰아세우고, 국민의 자산을 노리는 세금 약탈"이라고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6일 논평을 내고 "이 대통령이 지난 24일 SNS를 통해 부동산 시장에 또다시 기름을 부었다"며 "'살지도 않으면서 오래 투자했다고 세금을 깎아주는 건 투기 권장'이라며, 수십 년간 유지된 장특공을 단숨에 '비정상'으로 규정했다"고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SNS를 열어 본인이 처음에 올린 장특공 글부터 다시 복기해 보라. 이 모든 혼란의 시초가 누구냐"며 "사실관계조차 틀린 대통령의 글 한 줄에 시장이 요동치고 국민 불안이 극에 달했음에도, 이제 와 '야당이 낸 법안을 정부와 관련있는 것처럼 조작해 공격한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유체이탈 화법은 가히 경이로울 지경"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내 집에 살지 못하는 국민의 사정을 '비정상'이라 낙인찍었다"며 "직장 이동, 부모 봉양, 자녀 교육 등 불가피한 사유로 거주지가 달라진 국민이 왜 대통령에게 혐오 섞인 비난을 받아야 하냐"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경일 예비후보(현 시장) 측이 절차상 하자 등을 문제 삼으며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 위원회는 6. 3 지방선거 파주시장 경선 결선 결과 손배찬 예비후보가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김 시장 측은 경선 중 발생한 투표시간 연장 결정 과정에서 중대한 하자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재심을 청구했다. 이들간 진행된 경선 마지막 날인 지난 19일 오후 4시쯤 투표업체 문제로 온라인 투표가 약 30분 중단됐고, 경기도당 선관위는 이를 이유로 투표 종료 시간을 30분 연장했다. 김 시장 측은 이 결정이 김 후보 측 참관인에게는 사전 통보되지 않은 채 손 후보 측에만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일부 권리당원과 안심번호 유권자에게 추가 투표 안내 문자까지 발송돼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손 후보 측의 선거운동 방식도 문제 삼았다. 김 시장 측 관계자는 "경선 과정에서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이 반복됐고, 당 선관위의 경고에도 개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불출마를 선언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큰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도 "하나의 대구가 됐다. 보수 재건의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25일 SNS(소셜미디어)에 "이진숙 위원장님의 큰 결단에 감사드린다. 위원장님은 우리 당의 훌륭한 정치적 자산"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함께 대구를 지켜달라. 국민과 함께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했다. 앞서 이 전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붉은 심장인 대구가 파란색으로 물들고 자유민주주의의 최후 보루가 사회주의 포퓰리즘에 장악된다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우려가 (무소속 출마) 발목을 잡았다"며 대구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내일(26일)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선출되면 민주당 후보(김부겸)를 이길 수 있도록 제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추경호 의원은 이날 이 전 위원장의 불출마 선언 직후 "대구까지 좌파에게 넘어가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 것이냔 진심 어린 걱정에 저 역시 울컥했다"며 "기꺼이 자신을 내려놓은 이 전 위원장님 결단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방미 일정 중 '미 국무부 차관보급 회동'과 관련 '직함 부풀리기'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직함을 갖고 외교성과를 깎아내리려 할수록 국민들은 외교성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장 대표는 25일 SNS(소셜미디어)에 "'직함 부풀리기'로 본질을 호도하는 일부 언론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해당 직책의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며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공공외교 리더쉽은 딱 2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직함을 가지고 외교성과를 깎아내리려 할수록 국민들은 외교성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장 대표 측은 차관보 면담을 이유로 방미 일정을 예정보다 연장했다고 설명했지만, 이후 해당 인사가 차관보가 아닌 개빈 왁스 차관 비서실장으로 밝혀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장 대표 측은 이에 "실무상 착오"라며 '차관보급'으로 정정한 뒤 개빈 왁스 외 차관보급 인사를 한명 더 만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역시 차관보급이 아닌 수석부차관보를 접촉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성과 부풀리기' 논란이 커졌다.
국민의힘이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한미 협력 관련 발언을 두고 이재명 정부를 향해 총공세를 펼쳤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미국과의 신뢰 회복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경질이 답"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25일 SNS(소셜미디어)에 "위 안보실장이 한미관계가 '비정상'임을 공식 인정했다"며 "한반도 안보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이 흔들리고 있다는 솔직한 고백"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그러면서도 정동영 장관의 기밀 유출은 끝내 인정하지 않았다. 문제를 '회피'하는 방식으로는 '한미동맹'을 유지할 수 없다"며 "'동맹'의 기반은 '신뢰'다. 회피와 변명은 신뢰도 동맹도 무너뜨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과의 신뢰 회복, 정동영 장관 경질이 답"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길에 동행한 위 실장은 지난 23일 하노이 현지에서 미국의 '대북 정보 공유 제한' 논란과 관련해 "(정 장관의) 구성 발언으로 생겨난 지금의 현상을 서로 소통을 통해 잘 정리해 정상적인 협력 상태로 조속히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중진의원들이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에 대해 "무능을 내부 노선 투쟁으로 덮으려 한다"며 "국가 안위를 담보로 한 위험천만한 폭주를 멈추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25일 SNS(소셜미디어)에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스스로 한미 동맹의 균열을 인정했다"며 "동맹을 '정원'에 비유하며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작금의 상황은 단순한 관리를 넘어 동맹의 기둥 자체가 흔들리는 심각한 위기"라고 했다. 이어 "장관의 입에서 핵심 정보가 노출돼 미국이 정보 공유를 제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음에도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오픈 소스'라 우기고 내부 음모론까지 들먹이고 있다"며 "스스로의 실언을 덮고자 동맹의 신뢰를 깎아내리는 참담한 무책임"이라고 했다. 나 의원은 "국가 안보의 핵심 대계마저 엉뚱한 곳에서 발목이 잡혀 있다는 게 더 뼈아프다"며 "이재명 정권의 과도한 쿠팡 표적 제재가 미국 조야의 반발을 부르면서 우리 군의 숙원인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과 우라늄 농축 권한 확보마저 기약 없이 표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된 이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해 온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25일 오전 대구 수성구에 있는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까지 좌파(더불어민주당)에 넘어가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우려가 발목을 잡았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민들의 판단과 선택을 받겠다는 마음이 있었다"면서도 "보수의 붉은 심장인 대구가 파란색으로 물들고 자유민주주의의 최후 보루가 사회주의 포퓰리즘에 장악된다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우려가 발목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잠시 고개를 떨군 뒤 울먹이며 말을 이어갔다. 이 전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정권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있을 수 없는 법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민주당 후보는 대구까지 이재명식 사회주의 포퓰리즘 공화국으로 편입시키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시장 예비후보 자리를 내려놓는다"며 "내일(26일)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선출되면 민주당 후보(김부겸)를 이길 수 있도록 제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25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25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25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전 알바(아르바이트)입니다. "(유시민 작가) "저도 알바입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 대표와 유 작가가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나란히 지원 사격했다. 20년 앙숙으로 알려진 두 사람이 지난달 화해한 후 처음으로 함께한 공개 행사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90도로 허리 굽혀 인사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정 대표와 유 작가, 정 후보는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린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 개점식 행사에 참석했다. 아지오는 청각장애인이 만드는 수제화 브랜드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6년 5·18 묘역 참배 당시 착용해 알려졌다. 밑창이 갈라진 구두가 화제가 됐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지원하기도 했다. 유 작가는 아지오의 후원자이자 홍보모델 자격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앞치마를 두른 유 작가는 마이크를 들고 "날이면 날마다 오는 날이 아니"라며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다. 유 작가가 정 후보에게 "손님, 신발이 딱 맞다"며 구두를 보여주자 정 후보는 현금을 꺼내 구두를 구매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끝까지 이끌겠다고 했지만 당 내에서는 '방미'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장 대표의 리더십이 크게 흔들린다는 평가와 함께 각 광역단체장을 중심으로 연대해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장 대표는 24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상황이 좋지 않다고 물러나는 것은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지방선거 전 사퇴론을 일축했다. 성과 논란이 제기된 방미에 대해서도 "성과로 평가받겠다"며 정면돌파를 시사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작성한 방미성과 보고서를 통해 조 그루터스 전국위원회(RNC) 의장 등 공화당 인사와 국무부, 국가안보회의(NSC), 싱크탱크 등과 접촉하며 '포괄적 전략 외교'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의 '핫라인'을 구축한 점도 성과로 내세웠다. 그런데도 야권에서는 '빈손 방미'에 가깝다는 평가가 힘을 받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멘토인 폴라 화이트 백악관 신앙자문위원장과의 만남이 불발되거나, 장관급 등 제1야당 대표와 걸맞은 중량감 있는 인사를 만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