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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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2일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 신청 추가 공모를 마무리 지었다. 기존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에 조광한 지명직 최고위원,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더해지면서 4파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경기지사 후보 추가 공모에 나섰다. 앞서 공관위는 양 최고위원과 함 전 의원이 후보로 등록된 상황이었지만,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가 갖는 무게감 등을 고려해 후보 경쟁력을 확보하겠단 차원에서 추가 공모에 나섰다. 추가 공모를 통해 경기지사에 도전한 인사는 조광한 현 국민의힘 지명직 최고위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 등이다. 남양주시장을 역임했던 조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군가는 앞장서 우리 선거에 활력을 불어넣고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만들어야 한다"며 "절박한 사명감과 당을 향한 충정이 저를 경선 무대로 끌어들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전국으로 번진 불법 계곡 정비의 '창의력과 추진력'으로 도민의 불편함을 편안함으로 바꿔드리고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검증된 행정 능력으로 우리 경기도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부산 북갑 출마가 가시화되고 있다. 2023년 정계 입문 이후 첫 국회 입성 도전이다. 선거 결과에 따라 한 전 대표 개인의 정치적 향배는 물론 보수 진영 차기 주도권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오는 6월 3일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북갑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1일 경기 수원에서 기자들을 만나 "(재·보궐) 선거 자체가 확정된 건 아니지만 정치인은 예측 가능하고 선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도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직 사퇴 선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확정이라 말하긴 어렵지만 부산 북갑 출마가 제일 유력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부산 북갑은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전재수 의원이 오는 30일까지 사퇴할 경우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 한 전 대표의 출마가 확정될 경우 부산 북갑은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부상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후보로 영입할 것이란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정청래 대표는 이번주 하 수석을 만나 직접 출마를 요청할 예정이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 수석 차출설'과 관련한 질문에 "과거보다 (논의가) 진전된 상황은 맞다"며 "8부 능선은 넘었지만 (남은) 2부 능선을 넘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연희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도 "당 사무총장, 중진 의원도 하 수석을 만났고, 이번 주에 정청래 대표도 직접 출마 요청할 계획"이라며 "(하 수석이)처음에 완강히 고사하셨는데 접촉 과정을 통해 수용성이 넓어졌다고 들었다. 당 대표께서 요청하시면 그에 따라 큰 결단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이 하 수석과 접촉하고 있단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후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회의에서 하 수석을 향해 "요새 할 일이 많은데 작업이 들어오는 것 같다.
더불어민주당이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조국혁신당과의 연대보다 전 지역 공천이 우선이라는 기존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험지 출마를 예고한 조국 혁신당 대표의 출마지에도 후보를 낼 수 있단 의미로 연대 논의를 앞둔 양당의 신경전이 점차 거세질 전망이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해민 혁신당 사무총장과의 회동과 관련한 물음에 "비공개 만남을 갖기로 한 것은 맞지만 선거 등과 관련한 특정 의제를 설정한 만남은 아니다"라며 "각 당의 상황과 고민을 공유하는 차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듭 얘기했지만 선거는 민주당의 스케줄(일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 10일 전남 담양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후보는 전 지역에서 다 출마한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한 곳도 빼지 않고 전 지역을 공천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귀책 사유로 재·보궐 선거가 열리는 곳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서는 안 된다는 조 대표의 요구를 정면으로 거절한 것이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부의 관건은 '빅3(서울·대구·부산)' 지역의 탈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광역자치단체장 자리의 과반을 차지하더라도 서울·대구·부산을 내준다면 정치적 의미의 '완승'으로 평가받기 어렵다는 해석이다. 해당 지역은 보수 텃밭이거나 야당 현역 인사들이 방어벽을 치고 있어 섣부른 승리를 장담하긴 이른 상황이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치권 일각에선 민주당이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중 다수 자리를 차지하며 과반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명 정부 국정 안정론'이 전국적인 판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이번 선거의 승부는 스코어 셈법에 그치지 않는다. 여당의 지방선거 승리 계산법은 서울·대구·부산 등 지역별로 얽혀 꽤 복잡하단 평가가 나온다. 팽팽한 격전지 중 하나는 서울이다. 선거마다 표심이 엇갈린 대표적인 스윙보터(부동층) 지역이다. 서울지역은 지난 2022년 대선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4년 총선에선 민주당이, 지난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승리한 곳으로 표심의 변동성이 큰 편이다.
조광한 국민의힘 지명직 최고위원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지사에 출사표를 던졌다. 조 최고위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조광한이 뜨거운 심장이 돼 경기지사 승리를 견인할 수 있게 헌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지난 두 달의 시간 동안 선거 현장에서 발바닥이 부르트도록 뛰고 계신 당 후보들에게 더 큰 힘이 될 수 있는 경기지사 후보, 선거 승리 가능성이 더 큰 후보를 모시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쉽고 속상하게도, 아직은 제가 원했던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며 "동지들의 절절한 노력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고 했다. 조 최고위원은 "누군가는 앞장서 우리 선거에 활력을 불어넣고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만들어야 한다"며 "절박한 사명감과 당을 향한 충정이 저를 경선 무대로 끌어들였다"고 했다. 조 최고위원은 "경기도가 배워가고 이제는 전국으로 번진 불법 계곡 정비의 '창의력과 추진력'으로 도민의 불편함을 편안함으로 바꿔드리고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검증된 행정 능력으로 우리 경기도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소방관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방안이 다방면으로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추 후보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전남 완도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두 소방관님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가장 위험한 순간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두 분의) 희생이 개인의 몫으로 남지 않도록 반드시 국가와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 저 역시 무거운 책임 의지를 새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께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2명이 냉동창고에 고립됐고 두 소방대원은 냉동창고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기자간담회.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기자간담회.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기자간담회.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SNS(소셜미디어)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두고 "국익을 발로 차는 자중지란" "'오지랖 SNS 리스크'가 갈수록 태산"이라고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무책임한 SNS 행보가 결국 '외교 참사'를 초래했다. 대한민국 외교 신뢰를 훼손해놓고도, 상대국에 '실망'을 운운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 위협과 미사일 도발, 북한 주민의 처참한 인권 유린 앞에서는 한없이 신중하고 소극적이던 정권이 정작 국제 분쟁에 누구보다 앞장서 거친 '도덕적 언어'를 쏟아내는 모습은 명백한 '이중 잣대'"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옛 트위터)에 "매국 행위를 하면서도 사욕을 위해 국익을 해치는 것이 나쁜 짓임을 모르는 이들도 많다. 아니 알면서 감행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며 "사욕을 위해 국익을 훼손하는 자들을 매국노라 부른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SNS 글은 최근 자신의 이스라엘을 겨냥한 발언을 비판한 야권을 향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이스라엘 관련 발언을 비판한 야권을 '매국노'로 규정하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를 두고 "국내 정치용 객기"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12일 SNS(소셜미디어)에 "이 대통령이 국익을 위해서 엮이지 말아야 할 중동전쟁에 깜빡이도 안 켜고 덜컥 끼어들어 놓고 그걸 비판하면 '매국노'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 때 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자극하는 외교 정책을 펴서 두 나라가 충돌했다'고 했고 중국 양안 문제에서는 '여기도 쎼셰, 저기도 쎼셰 하면 된다'고 했다"며 "그때는 다른 나라의 주권, 인권 관심 없다가 이번에 갑자기 생긴 것이냐"고 했다. 이어 "'외국의 보편적 인권'은 대단히 중요하다만, '우리 대한민국 국익이 '더 중요하다"며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이 대통령 기준으로는 '매국노'가 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냉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지켜내야 할 국익 앞에서 권력자가 객기 부리면 국민이 고통받는다"며 "국내 정치용 객기를 멈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