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총 669 건
더불어민주당이 현금 살포 의혹을 받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제명한 가운데 김 지사가 "가혹한 밤이었다"며 "차분히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일 SNS(소셜미디어)에 "상상하지 못했던 제명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청년들을 위한 선의에서 비롯된 일이었지만 문제를 인지한 즉시 바로잡았다"며 "성실히 소명하고 다시 일어서려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의 이런 상황을 충분히 전할 기회조차 없이 당은 결정했다"며 "참담하다. 전북의 성과, 미래를 향한 도전마저 부정당한 것 같다"고 했다. 김 지사는 "당은 저를 광야로 내쳤지만 저는 도민에 대한 책무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큰 상처와 아픔 속에서도 저는 흔들림 없이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어 "함께 걱정해주시고 함께 아파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음식점에서 지역 청년들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 지사는 대리 기사비 명목으로 지급한 적 있지만 부담을 느껴 다음날 회수했다고 해명했다.
여권 내 대구시장 유력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지역 보수 원로와의 회동 가능성을 거론했다. 김 전 총리는 2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역에 계시는 지역 원로이시니까 찾아뵈려 한다"고 밝혔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뛰고 있어 회동의 성사 가능성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 전 총리는 "문희갑 전 시장 등 대구 역대 시장들을 쭉 한 번 뵙고, 또 지역사회의 큰 어른들은 찾아봬야 한다"고 했다. 홍준표 전 시장과 회동 여부와 관련해선 "(홍 전 시장이) 의욕적으로 대구시정을 하려고 했고, 잘 진행된 것 또는 좌절된 것이 있을 것"이라며 "그런 이야기들을 들어야 시정의 연속성이라든가 정책 효율성에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의 지지 가능성과 그 기대에 대해선 김 전 총리는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한 사람이 그런 마음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지역 내 1호 추진 사업에 대해선 "대구 군공항 이전 사업"이라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당내 징계와 공천 등 당무 결정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잇달아 인용한 서울남부지법을 향해 "골라 먹는 배당을 하고 있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남부지법에는 가처분 신청 사건을 담당하는 합의부가 2개 있다. 그런데 국민의힘 관련 가처분 신청 사건은 유독 권성수 재판장이 있는 민사합의 51부에만 계속 배당돼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최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혁 전 최고위원 등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에 대한 징계 효력 정지를 결정한 데 이어 김영환 충북지사의 컷오프(공천 배제) 효력 정지 가처분도 인용했다. 장 대표는 "법원의 사건은 모두 임의 배당이 원칙이고 신의 손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국민의힘 관련 모든 가처분 사건은 민사합의 51부에만 배당되는지 권성수 판사에게 질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원 답변은 '신청 사건이 접수되면 권 판사가 자신이 하고 싶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건은 일단 본인에게 배당하고 나머지 사건만 다른 재판부에 배당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칸쿤 출장' 논란과 관련해 핵심은 동행자가 누구인지가 아닌 '출장 문서 위조' 여부라며 "왜 조작됐는지 성실하게 답하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구청이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공무 국외출장심사의결서에서 출장에 함께 간 직원 성별이 바뀌어 있었다. 추가 자료를 요청하자 성별 항목만을 골라 가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동행자가 여성인 점을 부각하는 점도 잘못된 것이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실관계와 다른 점들을 들며 방어하려고 하는 것도 본질에서 벗어난 행위"라며 "지금까지 파악된 사실관계 중 문제가 된 것은 '국회의원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조작된 문서가 온 것'이다. 이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칸쿤 출장 논란은 지난달 31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의 기자회견으로 알려졌다. 정 예비후보가 2023년 3월 여성 공무원 등 동행자들과 멕시코 출장 막바지 칸쿤을 방문했다는 내용으로, 출장 문서 조작 의혹도 일었다.
국민의힘이 4선 박덕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새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원내 의원이 다수 포진한 가운데 원외에선 법조인 출신 현역 당협위원장들이 합류했다. 국민의힘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위원장은 4선의 박덕흠 의원이 맡는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박 의원은 원내에서 많은 신망을 얻고 계신 분"이라며 "충북지사 공천과 관련해서도 정해야 할 것이 있어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지역구는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다. 공관위 부위원장은 당 사무총장인 정희용 의원이 맡는다. 원내에서는 서천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이종욱·곽규택·이소희 의원이 합류했다. 공관위 대부분이 당내 인사들로 꾸려진 만큼 남은 공천 작업은 당 지도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원외에선 최기식 경기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함인경 서울 양천갑 당협위원장이 공관위원으로 임명됐다. 최 수석대변인은 "원내에서 많은 의원이 공관위원으로 들어가면서 안정적으로 공천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6. 3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장동혁 대표는 대구시장 경선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장은 2일 SNS(소셜미디어)에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6. 3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관위가 할 일은 거의 마무리됐다며 사퇴한다고 밝혔지만, 대구시장 공천 배제 후폭풍과 관련이 있다고 저는 판단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때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장동혁 당대표는 한시바삐 사태 수습을 위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정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가 최종 결정된다면 대구 시민들은 대한민국의 자부심인 대구를 좌파에게 넘기는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잘못된 판단을 바로잡는 현명한 방법은 구차한 변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에 대해 사죄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제부터는 오직 6. 3 지방선거의 승리만 생각하고 매진해야 한다. '빨간색 옷이 맞는다', '흰색 옷이 맞는다'라며 당 지도부를 흔드는 것은 지방선거의 승리를 방해하는 해당 행위"라며 "분탕질과 이간질로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있는 세력은 선거 패배로 이득을 얻고자 하는 이기적인 반당세력으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2일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권역별로 '광역 반려동물 복지센터'를 세우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반려동물 정책의 4대 방향으로 △생활밀착형 반려 인프라 확충 △공공 동물의료 지원 확대 △유기 없는 책임문화 정착 △펫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우선 권역별 '광역 반려동물 복지센터'를 순차적으로 세워 책임 입양과 의료지원 체계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반려동물 복지를 강화한다. 동물등록제 강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등 방안을 함께 추진한다.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지원을 확대해 취약계층. 고령·1인 반려가구의 부담을 줄이고 예방접종과 기본검진, 필수치료까지 연계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 반려동물 친화 공원을 조성하고 놀이터와 산책로, 편의시설 등 생활 밀착형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일상 안전하고 편리한 반려동물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반려동물 돌봄·미용·훈련·헬스케어·펫푸드 등 연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와 미래 산업 기반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지난 1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군 공항 이전 본격화와 무안공항 정상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신 후보는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은 18년간 얽혀 있던 군공항 이전 문제를 실질적 이행 단계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행정 절차가 본격화되면 지역사회 공감대가 확대되고 군공항 이전에 따른 효과도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무안국제공항과 관련해서는 "장기간 정상 운영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역 관광업계와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호남권 항공교통 편익도 위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무안공항 재개항과 정상 운영을 위한 책임 있고 속도감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후보는 무안공항 정상화 이전의 공백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광주공항-인천공항 국내선 취항'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무안공항 KTX 개통 시기에 맞춰 국내선과 국제선을 정상화하고 무안을 신남방 물류 허브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SNS(소셜미디어)에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있고 중앙 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뜻에서 김 전총리를 언급한 것"이라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썼다. 홍 전 시장은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다만 언론에서 말하는 김 전 총리와의 회동은 오해를 증폭시킬 우려가 있기에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전 7기 도전정신으로 다시 출전하는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를 경북도민이 마음을 열고 봐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라며 "당에서 전폭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백배 더 열심히 해서 이기는 선거를 꼭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정 대표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오 후보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며 "민주당은 경북지사 후보로 서슴없이 오 후보를 결정했다. 이토록 자격이 넘치는 후보는 없다. 민주당은 끝까지 오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지난달 27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경북도지사 단수 후보로 선정됐다. 정 대표는 "오 후보는 이번이 경북지사 3번째 도전, 국회의원은 출마해서 4번 떨어졌다. 이번이 7번째 도전이다. 사람이 한번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두 번째 다시 일어서는 것도 어려운데 용기를 존경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말처럼 오 후보의 특별한 희생에도 당이 잊지 않고 특별하게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일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들의 비판에 대해 "30만 광명시민의 노력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영준·안성환·양이원영 등 민주당 예비후보 3명은 이날 오전 광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의 '독단적 불통 행정'을 지적하며 3선 도전 포기를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박 시장의 1호 공약이었던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기본에 충실한 건설 행정을 펼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8년은 정치인 박승원의 시간이 아닌, 시민이 주권자가 되어 혁신의 토대를 닦아온 시간"이라며 "시민과 함께 지역 회복력 전국 1위 도시라는 위대한 변화를 일궈낸 성취를 정치적 수사로 폄훼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대규모 개발 사업 난항 지적에 대해서는 '갈등 조정'과 '시민 이익 극대화'를 이유로 들었다. 박 시장은 "복잡한 이해관계로 인한 갈등을 과거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이는 대신, 숙의와 소통의 정공법을 택했다"며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행정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주식이 올라가는 걸 '우상향'이라고 해요. 강원도 우상향 발전시키기 위해 '우상호'가 왔습니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1호 단수공천' 우상호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정 대표는 우 후보를 "대통령이 보낸 사람, 민주당 제1호 공천자"라고 추켜세우며 "강원도의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해 이 자리에 온 우상호가 강원도의 효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1일 우 후보와 강원 철원군 철원읍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철원읍민 화합대축전'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났다. 정 대표는 인파가 몰려 우 후보와 멀어질 때마다 우 후보를 불러와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정 대표는 시민들과 인사하며 "우상호 아시냐. 강원도에 효도하러 왔다"고 말했고 시민들은 "잘 알고 있다.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 여성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화장을 고치고 왔다"며 정 대표, 우 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약 1시간 동안 행사장을 돌며 인사를 나눈 정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악수를 거부하는 분이 단 한 분도 없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반응이 안 좋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마포을(정 대표 지역구) 망원시장에 온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