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매출대비 영업이익률 48.7% 최고, 삼성전자 약 4배
엔씨소프트(227,000원 ▲500 +0.22%)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삼성전자의 약 네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와 삼성전자가 똑같이 1만원어치를 팔았다더라도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엔씨소프트 쪽이 네 배에 이른다는 말이다.
3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피시장 12월 결산법인 2010년 결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하 영업이익률)은 48.72%로 금융업종, 지주회사를 제외한 종목 중 가장 높았다.

1만원어치를 팔았다고 할 경우 엔씨소프트가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거나 교육을 시키고 사무실의 수도요금과 조명용 요금을 치르고 자사에 대한 광고를 하는 등 비용을 다 제하고도 남는 돈이 4872원에 이른다는 말이다.
NHN(219,500원 ▼500 -0.23%)과강원랜드(14,660원 ▲20 +0.14%)의 영업이익률도 46.26%, 43.48%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웅진에너지(35.82%)한전기술(121,600원 ▼1,800 -1.46%)(29.37%)OCI(270,000원 ▼5,500 -2%)(27.49%)하이닉스(1,761,000원 ▲73,000 +4.32%)(25.80%)한화타임월드(25.78%)현대백화점(95,500원 0%)(25.11%)광주신세계(38,150원 ▲250 +0.66%)(24.74%)현대DSF(24.53%)현대홈쇼핑(87,300원 0%)(23.13%)일진다이아(9,610원 ▲70 +0.73%)(22.87%)이연제약(9,980원 ▼110 -1.09%)(21.72%)무학(7,820원 ▼70 -0.89%)(20.39%)태경화학(5,210원 ▲60 +1.17%)(19.33%)환인제약(10,050원 ▼120 -1.18%)(19.24%)신풍제약(8,930원 ▼370 -3.98%)(18.93%)녹십자(129,900원 ▼600 -0.46%)(18.41%)한섬(15,750원 ▼190 -1.19%)(18.39%) 등은 영업이익률 상위 2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 시가총액 1위인삼성전자(268,750원 ▲7,250 +2.77%)의 영업이익률(개별재무제표 기준)은 13.30%다. 1만원을 팔았을 때 1330원이 손에 남는다는 말이다. 영업이익률을 기준으로 하면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가 삼성전자보다 약 3.6배 더 높다. 삼성전자와 비슷한 사업구조를 가진 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에 비해서도 절반 가량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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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2위인현대자동차(406,000원 ▼2,000 -0.49%)의 영업이익률도 8.78%에 불과하다. 1만원을 팔아서 878원이 남는다는 말.포스코(338,250원 ▲10,250 +3.13%)는 15.49%,에쓰오일(136,900원 ▼4,100 -2.91%)은 3.96%,SK이노베이션(112,000원 ▲800 +0.72%)은 3.91%,한국가스공사(37,150원 ▲50 +0.13%)는 3.68%의 영업이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그나마 이들 기업은 물건을 팔아서 이익이 남는 기업들이다.에프씨비투웰브(11,060원 ▲170 +1.56%)의 영업이익률은 -144.31%를 기록했다. 물건 1만원을 팔더라도 그 과정에서 드는 비용이 더 많아서 되레 손해를 본다는 말이다.
마이너스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회사로는키스톤글로벌(748원 0%)(-91.95%)알앤엘바이오(-66.34%)동부하이텍(93,200원 ▲1,700 +1.86%)(-47.41%)성신양회(8,420원 ▲40 +0.48%)(-12.24%)현대시멘트(18,010원 ▼250 -1.37%)(-9.54%)대우건설(19,970원 ▲870 +4.55%)(-5.38%) 등이 있다. 시가총액 상위 13위 기업인한국전력(33,950원 ▼850 -2.44%)의 영업이익률도 마이너스 4.56%를 기록했다.
거래소는 "지난해 코스피 12월 결산사 중 금융업종을 제외한 제조·건설·서비스업 조목의 영업이익률은 6.96%로 지난해에 비해 1.28%포인트 상승했고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도 6.15%로 같은 기간 2.11%포인트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퍼스텍(5,990원 ▲30 +0.5%)은 지난해 순이익이 67억3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순이익 증가율이 조사대상 기업 중 가장 높은 5709%을 기록했다.일진디스플(902원 0%),세아홀딩스(134,100원 ▼1,400 -1.03%),SKC(88,800원 ▲500 +0.57%), 카프로,대한통운(74,400원 ▼200 -0.27%), 지코,웅진케미칼, 한미반도체 등도 순이익 증가율이 332~1850%에 달했다.
반면성보화학(2,250원 ▲15 +0.67%)은 지난해 순이익이 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8.32% 감소,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한 종목으로 꼽혔다. 아세아시멘트, 신풍제지,동부건설(7,610원 ▼60 -0.78%),SBS(12,390원 0%), 한일시멘트 등도 78~94%에 이르는 순이익 감소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