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주는 '억새 절정기'…고향 억새 심은 태조 왕릉 가볼까

11월 첫 주는 '억새 절정기'…고향 억새 심은 태조 왕릉 가볼까

오진영 기자
2026.10.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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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원릉 능침 특별개방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 = 국가유산청
지난해 건원릉 능침 특별개방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가을 억새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를 맞아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경기 구리시 건원릉을 특별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건원릉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능이다. 조선 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는데, 태조의 유언에 따라 고향 함흥의 억새를 옮겨와 봉분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오전 10시, 오후 2시 2차례 개방하며 참가 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 인원은 사전 접수 20명, 현장 접수 10명이다.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해설사의 전문 해설을 통해 평소 공개되지 않던 건원릉 능침(왕이 묻혀 있는 곳)의 가치를 전달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조선왕릉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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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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