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기상어 비밀 초대장: 비커밍 샤크]-우리 아이의 첫 AI 전시①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체험형 전시 '아기상어 비밀 초대장 : 비커밍 샤크'를 찾는 어린이 관람객이 늘고 있다. 전시 측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 AI(인공지능) 콘텐츠가 호응을 얻은 결과라고 설명한다. 24일 아기상어 전시 주최측인 더핑크퐁컴퍼니와 피플리에 따르면 관람객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개막 열흘 만에 관람객 수 1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해외 관람객의 방문도 증가했다. 가장 큰 특징은 5년 넘도록 유튜브 조회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글로벌 IP(지식재산)' 아기상어와 AI를 접목했다는 점이다. 특히 아기상어의 주 소비층인 어린 관람객의 특성을 고려해 복합 AI 기술을 전시 속에 녹여냈다. '뚜루루뚜루' 노래만 알면 아이들도 이해가 쉽다. 전시는 AI로 구현한 상어 마을을 탐험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탑승등록대'에서는 관람객의 사진 촬영과 간단한 설문을 통해 AI 기반 개인화 캐릭터인 '나만의 상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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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사각지대' 의료관광, 보험대리점업 충돌…'규제 완화' 될까
국내 여행업계가 의료법 위반 우려로 외국인 의료관광 사업 진출을 포기하거나 보류하는 동안 인바운드 관광(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은 법령 간 해석 차이를 활용해 사업을 불법 운영해왔다. 서울시가 최근 이를 의료법 위반으로 판단하면서 보험업법과 의료법이 충돌하는 '제도의 사각지대'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행 의료법 제27조 제4항은 보험회사와 보험설계사, 보험대리점, 보험중개사의 외국인 환자 유치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보험사가 의료기관과 연계해 환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과 과도한 영리 행위를 막기 위해서다. 반면 간단손해보험대리점 등록은 보험업법에 따라 심사가 이뤄진다. 등록 과정에서는 외국인환자유치업 등록 여부가 제한 사유가 아니기 때문에 보험업법상 요건만 충족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보험업법 기준에 따라 크리에이트립의 간단손해보험대리점 등록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의료법상 외국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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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보험업 달고 의료관광 여행사 제동…서울시 "의료법 위반"
인바운드 관광(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간단손해보험대리점 자격을 보유한 채 3년간 외국인 의료관광 사업을 불법적으로 운영해 오다 서울시에 적발됐다. 크리에이트립은 오는 20일까지 서울시에 간단손해보험대리점 자격을 반납하기로 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크리에이트립이 간단손해보험대리점 자격과 외국인환자유치업을 함께 운영한 것은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회사 측에 시정을 요구했다. 크리에이트립은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여행·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마이리얼트립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외국인환자유치업은 외국인 환자를 국내 의료기관에 소개·알선할 수 있는 제도로 서울시 등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해야 한다. 크리에이트립은 2019년 서울시에 외국인환자유치업자로 등록해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문제가 된 것은 크리에이트립이 2023년 취득한 간단손해보험대리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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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로 읽는 시대감각] 사라지는 문자에는 로제타석이 없다
'전시장의 문자는 대부분 죽은 문자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중 많은 것을 읽는다.' 박물관에서 일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알게 된 사실이다. 이집트 상형문자는 마지막으로 새겨진 뒤 천 년이 넘도록 아무도 읽지 못했다. 그 닫힌 문을 다시 연 것은 로제타석이라는 돌 하나였다. 열쇠가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죽은 문자도 열쇠만 있으면 돌아온다. 그렇다면 열쇠가 없는 문자는 어떻게 되는가. 지금, 이 순간에도 사라지는 문자가 있다. 세상 어딘가에서, 그 말을 할 줄 아는 마지막 사람이 눈을 감는다. 그와 함께 한 언어가 조용히 문을 닫는다. 어떤 문자는 더는 읽히지 못한 채, 뜻을 잃은 기호로 남는다. 한때 한 공동체의 기억과 일상을 담았지만, 이제는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이름들이다. 이들에게는 로제타석이 없다. 되살릴 원본도, 물어볼 화자도 남지 않는다. 한 번 닫힌 문은 다시 열리지 않는다. 그러니 이들은 전시장에 오를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무엇을 전시할지 정하기 전에,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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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호프' 100만 돌파했지만…"명작"vs"실망" 엇갈린 반응
올해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흥행 돌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관객들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17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프'는 이날 오후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나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과 개봉 전부터 이어진 높은 기대감이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다만 흥행과는 별개로 관객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 네이버 영화 등 온라인 관람평에는 "너무 재밌다", "한국에서 이런 작품이 나오다니 놀랍다", "처음부터 끝까지 몰아치는 영화", "나 감독만이 만들 수 있는 명작" 등 호평이 이어졌다. 반면 결말과 외계인 설정 등을 두고는 아쉽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일부 관객은 "결말이 이해되지 않는다", "대사가 유치하게 느껴졌다", "CG가 어색했다", "외계인 설정이 몰입을 깼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특히 한 관람객은 "나 감독 작품이라 기대하고 봤는데 실망이 컸다"며 "주인공이 여러 차례 죽을 위기를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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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책 볼 때, 남자들은 논다?…불편한 진실일까, 거짓말일까
"남자들이 책 많이 안 보는 건 사실 아닌가요? 1년에 2~3권도 안 보는 사람들 많은 것 같은데요."(26세 여성 서모씨) "소설을 안 본다 뿐이지,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더 많이 읽어요. 저만 해도 1년에 수십권은 가볍게 읽는데요."(31세 남성 천모씨) 출판 시장에서 여성 작가들의 약진이 도드라지며 '남성은 책을 안 읽는다'는 편견이 확산한다. 국제 무대에서 성과를 거두는 작가들은 물론 여성 독자들을 겨냥한 온라인 서점의 홍보도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영향이다. 과연 여성이 남성보다 책을 많이 볼까? 17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전체 시장에서 여성 독자의 비율은 70~80% 수준으로 20~30% 수준인 남성보다 많다. 최근 여성을 겨냥한 서적이나 맞춤형 홍보가 늘고 있는 것도 이같은 경향이 반영됐다. 지난달 15만명이 방문하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서울국제도서전에도 80% 이상의 방문객이 여성이었다. 출판계 관계자는 "30~40대 여성 독자가 모든 계층 중 가장 독서율이 높다"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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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일베지?" 리센느·박태준도 노렸다…K컬처 발목 잡는 'K검열'
"사투리나 정치적 표현은 물론 조금만 거친 대사가 나와도 '혐오 논란'이 불거질 수 있어 5-6번 이상 검수하는데도 불안해요."(웹소설 작가 A씨) 문화예술계 안팎에서 '혐오 표현' 규제 주장이 잇따르자 창작자들의 우려가 커진다. 혐오 표현을 막는다는 명목 하에 창작을 막는 '사전 검열'이 자행될 수 있다는 이유다. K컬처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인 자유로운 창작 환경을 꺾을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17일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주요 문화예술단체들은 정치권에서 발의한 '혐오 규제법'에 대해 집단 반대행동에 나섰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음원 유통사가 청소년 유해성 여부를 사전 검사하도록 한 법 개정안이 도화선이 됐다. 문화연대와 한국작가회의, '블랙리스트 이후' 등 문화예술단체 7곳은 '사실상 사전 검열의 제도화' 라며 반대 성명을 냈고, 다른 단체들도 논평이나 반대 집회 등을 계획중이다. 아티스트나 창작자들을 겨눈 '혐오 공격'은 끊임없이 나온다. 경상도 사투리를 썼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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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체부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기타 공공기관 및 단체경영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영평가는 문체부 산하의 30개 기타 공공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경영 성과와 기관 운영 역량을 평가해 등급을 매기며 S등급부터 A~E까지 총 6개 등급으로 나뉜다. 진흥원은 경평가에서 유연한 자원 배분 전략과 문화 취약계층 지원, 전문 인력 양성 체계 고도화 등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또 디지털 전환과 기관 운영 효율화 등 항목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양질의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일상 속 인문활동 확산에 나서는 등 꾸준히 역할을 넓혀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임진택 진흥원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삶 가까이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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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인단 41배 확대…축구협회도 바뀔까
대한체육회가 16일 회장 선거인단을 확대하는 내용의 선거 제도 정관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선거제 개편 규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르면 기존 2244명이었던 선거인단은 9만 2194명으로 41배 늘어난다. 간접 선거로 진행되던 회장 선거를 사실상 직선제로 개편한 것이다. 투표권을 갖는 선거인단 중 선수가 3만 8116명으로 가장 많으며, 지도자는 3만 6981명, 심판은 1만 1801명이다. 선수들은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27만여명의 선수 중 '최근 4년 내 국가대표 강화 훈련자'나 '최근 4년 내 전국체육대회 참가자' 등의 규정을 만족하면 선거인이 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유승민 회장이 당선된 이후부터 직선제로의 개편을 추진해 왔다. 기존에는 대한체육회와 회원 단체들이 소수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대신 투표하는 간선제 방식으로 선거가 이뤄졌다. 이날 정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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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손재오씨…"전문성 갖춘 연출가"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서울예술단의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손재오 공연 연출가를 임명했다. 손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은 주요 문화예술축제의 예술 감독으로 활동해 오며 이름을 알렸다. 전남 도립국악단 운영위원, 목포세계마당 페스티벌 예술총감독 등을 지냈다.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의 임기는 3년이다. 서울예술단은 노래와 춤, 이야기가 결합된 종합 예술인 '가무극'을 제작하는 문체부 소관의 공직유관단체다. 문체부는 서울예술단의 명칭을 '국립아시아예술단'으로 변경하고 전남 광주에 있는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로 이전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적 창작 가무극을 널리 알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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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조선 제주, 르망고 협업 여름 패키지…38만5000원부터
그랜드 조선 제주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프리미엄 스윔웨어 브랜드 르망고(LEMANGO)와 협업한 객실 패키지 '멜로우 다이브(Mellow Dive)'를 다음 달 31일까지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수영을 비롯해 키즈 프로그램과 웰니스 콘텐츠, 미식 혜택 등을 담아 호텔 안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그랜드 조선 제주의 시그니처 컬러를 적용한 르망고 메쉬백과 패브릭 수모, 수영복 모양의 핸드메이드 키링을 기프트로 제공한다. 객실 타입에 따라 가든풀과 성인 전용 루프톱 수영장 '피크 포인트', 힐 스위트 전용 '헤븐리 풀' 등 3개 수영장 가운데 한 곳에서 데이베드를 2시간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키즈 특화 객실 투숙객에게는 조선 주니어 키즈클럽에서 진행되는 여름 키즈 프로그램 참여 혜택이 포함된다. 옥수수 피자 만들기와 바다 보틀케이크 만들기, 여름 아이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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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8월 '워터풀 파티' 개최…코요태·다이나믹 듀오 출격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여름 물축제 '레고랜드 워터풀 파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레고랜드 내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에서 열리며, 레고랜드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물놀이와 공연을 결합한 여름 시즌 특별 행사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공연에는 국내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인 8일에는 코요태와 노라조가 출연하며, 둘째 날인 9일에는 이상호·이상민 형제와 다이나믹 듀오가 무대를 꾸민다. 공연 전후에는 레고랜드 공연팀의 퍼포먼스와 EDM 공연도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초대형 LED 스크린과 돌출형 특설무대, 고음질 음향 시스템을 설치해 관람 환경을 강화했으며, 푸드 부스도 운영한다. 또 전문 안전요원과 경호 인력을 배치하고 응급 의료진과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키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행사는 레고랜드 입장객이면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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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에서 여행 찾는다"…하나투어, 챗GPT 연동 AI 여행상담
하나투어는 멀티 AI(인공지능) 에이전트 '하이(H-AI)'를 카카오톡 내 '챗GPT 포 카카오'와 연동해 AI 여행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카카오톡에서 자연어로 여행 조건을 입력하면 특가 항공권과 기획여행 상품, 여행 콘텐츠 등을 실시간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하나투어는 향후 호텔과 현지 투어, 입장권 등 전 상품군으로 서비스 연동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연동은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에서 바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객까지 자연스럽게 여행 상품 탐색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서비스는 카카오톡 채팅탭 상단 '챗GPT' 메뉴에서 우측 상단 '카카오 툴스'를 선택한 뒤 '하나투어' 툴을 검색해 연결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후 대화창 입력창에서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AI 여행 상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AI 플랫폼 확장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