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7년 예산안]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18조724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키우는 등 성장을 위한 집중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중기부는 2027년 예산안을 2026년 본예산 16조5233억원 대비 1조5491억원 증가(9.4% 증가)한 18조724억원으로 편성하고 오는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중기부는 소액 뿌려주기식 관행적 지원사업의 과감한 폐지, 융자사업에 대한 이차보전 도입 확대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해 모두가 성장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 구현을 위한 중점 사업에 전폭적인 재투자를 추진한다. 우선 혁신기업을 국가대표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성장성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점프업 프로그램에 1642억 원을 편성해 기업 성장 단계별로 지원을 고도화, 확대한다. 지역 주력산업과 지역 간 협업에 기반해 성장엔진 밸류체인 내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에 543억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또 대·중소 상생형 AX(인공지능 전환) 선도모델 구축, 제조AI(인공지능) 특화 스마트공장 등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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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에도 '악재'가 걷혔다…올해 성장률 2% 후반대로 올라서나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는 우리 경제에 분명한 호재다. 전쟁 발발 이후에도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힘입어 성장률의 하방 압력보다 상방 압력이 더 높았던 상황이지만, 불확실성이라는 변수가 우리 경제에 악재로 작용했던 탓이다. 1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조만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재경부는 매년 2차례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는데, 지난 1월 기준 성장률 전망치는 2.0%다. 전망치를 얼마나 올릴지가 관심사다. 지난 2월 말 중동 전쟁이 발생했을 때만 해도 성장률 하방 압력이 높았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유가가 치솟기 시작했고, 시차를 두고 민생경제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실제로 재경부는 지난 3월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면서도 "경기 하방 위험 증대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경기 회복에 방점이 찍혔던 정부의 경제 진단에서 오랜만에 '하방 위험'이 등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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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선두주자로 소비재 해외서 '펄펄'…4대 제품 14조원 수출
지난 5월달까지 중소기업 4대 유망 소비재 수출액이 95억8200만달러(약 14조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2026년 1월~5월(누계) 중소기업 4대 유망소비재 수출현황(잠정치)'을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2026년 5월까지 중소기업 4대 유망소비재 수출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95억8200만 달러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중소기업 전체 수출 증가율(+9.3%)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소기업 수출에서 4대 유망 소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18.4%로 확대되고 수출기업수도 2만7000개사로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하며 전체 수출중소기업 증가율(+2.1%)을 크게 상회했다. 4대 유망 소비재가 중소기업 수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중소기업 4대 유망 소비재는 화장품, 패션·의류, 농수산식품, 생활유아용품 등이다. 수출시장을 살펴보면 미국, 중국, 일본 등 기존 주력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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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 "본사-대리점주 자율 상생문화 확산돼야…대리점법 통과 지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15일 "규제를 넘어 본사와 대리점주 간 자율적인 상생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리점 분야 상생협력 우수기업인 매일유업의 평택공장을 방문해 "우리 경제에서 대리점 거래는 생각보다 훨씬 큰 역할을 한다. 식음료, 화장품, 자동차 부품에 이르기까지 대리점은 소비자와 제조사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유통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위원장은 먼저 "공정거래협약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해 더 많은 사업자들이 상생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공급업자와 대리점 간 협상력 격차로 인해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까 시장 전체로 확산되기 어려운 현실에서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는 대리점 단체구성권 도입과 계약해지 절차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리점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해 대리점주의 협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대리점법 교육·홍보 등을 통해 대리점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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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흉물이었는데..."빈집으로 연 1.5억 매출" 관광명소 된 비결
흉물로 방치되던 빈집이 농어촌 재생의 핵심 자산으로 떠올랐다. 청년 창업과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며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를 방문해 빈집재생 현장을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영양군 입암면 연당1리 빈집재생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7억20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마을 내 빈집 9동을 카페와 마을도서관, 한옥게스트하우스 등 문화·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대표 사례인 한옥카페 '연당림'은 빈집 2동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귀촌 청년 창업자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마을음악회 등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년 한 해 동안엔 약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기에 힘입어 연당마을 방문객도 2020년 1만명에서 2023년 2만5000명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농촌 빈집재생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이다. 활용 가능한 빈집은 '농촌빈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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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남긴 '물가 청구서'…6월도 3%대 고물가 경고등
106일간 이어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종전 국면을 맞았지만, '전쟁 청구서'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3%대로 치솟은 '물가와의 전쟁'은 과거형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종전 소식으로 시장의 심리적 불안은 다소 완화할 수 있지만 이미 실물 경제 전반에 침투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단기간에 되돌리긴 쉽지 않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앞으로도 상당 기간 물가관리 목표치(2%)를 상회하는 물가 상승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5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3%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6개월 만이다. 지난 2월 2%를 기록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중동 전쟁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한 3월 2.2%를 기록한 데 이어 4월 2.6%로 상승 폭을 키웠다. 그리고 5월 '3% 벽'을 뚫었다. 중동 전쟁으로 석유류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영향이다. 이 기간 석유류는 △3월 9.9% △4월 21.9% △5월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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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8.7원 내린 1511.1원 마감
15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 오후 3시30분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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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지역 현장 중심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 추진
기술보증기금(기보)가 지역 현장에서 소셜벤처 생태계가 활성화 되도록 6개 기관과 손을 잡는다. 기보는 지난 12일 서울사무소에서 루트임팩트, 소풍벤처스, 시리즈벤처스, 엠와이소셜컴퍼니, 임팩트스퀘어, 큐네스티 등 소셜벤처 전문 중간지원조직 6개 기관과 '소셜벤처 파트너스(SVP)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VP는 소셜벤처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보와 민간 중간지원조직이 협력하는 네트워크다. 중간지원조직은 정부와 소셜벤처기업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에는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과 창업 지원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지역 소셜벤처 발굴·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 △소셜벤처 판별 △임팩트보증 지원 △사회적 가치 측정 등을 담당한다. SVP는 △지역 유망 소셜벤처 발굴·추천 △멘토링 및 컨설팅 △역량 강화 교육 △성과공유회 개최 등을 통해 소셜벤처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 기관은 이번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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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수출 '휘청' 中企, 1년새 18배 도약 비결은?
세계 경제의 어려운 흐름 속에서도 승승장구하며 성공신화를 써가는 중소기업이 있다. 신희씨앤엠(주)이 그 주인공이다. 2002년 설립된 신희씨앤엠은 다양한 산업 환경에 맞춘 맞춤형 캐스터(산업용 바퀴)를 개발하며 지금까지 1만1000여종의 제품을 생산해온 전문기업이다. 신희씨앤엠의 경쟁력은 고객사 환경에 맞춘 '맞춤형' 제품에 있다. 단순히 규격화된 완성품을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 기획부터 설계·제조·납품·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전동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역량을 키워왔다. 김동길 신희씨앤엠 대표는 "고객사의 사용 환경에 맞춘 제작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기에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만약 표준화된 모델 판매만 고집했다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기업의 공세를 견뎌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물류 시스템의 자동화 흐름에 발맞춰 AGV(무인운송차량) 및 AMR(자율주행로봇) 전동 플랫폼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시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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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군용화약류 취급사업장 전수 조사…"현장 위험 철저 점검"
정부가 전국 42개 군용화약류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고용노동부·방위사업청·소방청은 군용화약류 취급 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노동부, 방사청, 소방청,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은 사업장 내 전 시설을 확인하고 제조·저장·시험 등 군용화약류를 취급하는 모든 공실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작업 노동자의 의견을 청취해 허가받지 않은 공실에서 화약류가 취급되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인화성·폭발성 물질 관리 및 화재·폭발 예방조치 이행 여부 △'방위사업법'에 따른 화약류 취급 시설 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른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화약류 제조 공정 뿐만 아니라 잔여 화약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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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종전 선언에 국제유가 급락…석유 최고가격제 해제되나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106일만에 사실상 종결되면서 정부가 유가 안정을 명목으로 시행했던 석유 최고가격제의 해제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당장 오는 19일부터 적용되는 7차 석유 최고가격제의 결정 과정에서부터 중동 상황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동안 누적 인상 요인과 국내 제품가격에 반영되기까지 시차 등을 고려하면 최고가격제 해제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5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8일 7차 석유 최고가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7차 최고가격은 오는 19일부터 적용된다. 미국과 이란이 사실상 종전에 합의하면서 국제유가는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는 중이다. 정부도 중동 상황의 변화를 고려해 7차 최고가격을 결정할 예정이지만 당장 인하 내지 해제가 결정되긴 어렵다는 관측이다. 정부가 내세운 최고가격제 해제 요건이 충족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정부는 최고가격제 해제 요건으로 △중동전쟁 상황 호전 △호르무즈 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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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기업이 정상기업 좀먹어…"퇴출 땐 생산성·부가가치 개선"
'좀비기업'이 많아질수록 같은 산업 내 정상기업의 투자와 고용, 생산성,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한국은행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경제적 비중이 큰 한계기업(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이 100% 미만인 기업)은 외부감사 대상 대기업군에 집중돼 있지만, 그 피해는 소규모 비외감 정상기업에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15일 공개한 BOK경제연구 2026-11호 '큰 한계기업, 작은 피해기업: 행정전수자료를 활용한 혼잡효과 분석'에 따르면 산업 내 한계기업 비중이 1%포인트 높아질수록 동일 산업 내 정상기업의 투자·고용 증가율은 약 0.14~0.18%포인트 낮아졌다. 이 같은 부정적 영향은 2~3년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계기업의 존재가 정상기업의 성과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구진은 산업 내 한계기업 비중이 높을수록 정상기업의 투자·고용·생산성·수익성이 유의하게 저하되는 '혼잡효과'가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한계기업이 자금과 시장 수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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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추락사' 중대재해 반복 포스코...정부, 경영쇄신·특별 대책 촉구
고용노동부가 최근 신안산선 건설 현장 추락 사망사고 등 포스코그룹 내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해 그룹 차원의 강도 높은 경영 쇄신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15일 잇따른 사망사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포스코이앤씨 등 5개 핵심 계열사 대표이사들을 정부세종청사로 불러들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서울 관악구 신안산선 복선철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김 장관이 긴급 지시한 중대재해 재발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의 사망사고는 2023년 1명, 2024년 3명, 2025년 5명에 이어 올해 6월9일 1명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신안산선 복선철도 건설현장에서만 2024년 10월(4-1공구), 2025년 4월(5-2공구)과 12월(4-2공구), 그리고 이번 사고(3-2공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