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공공기관 통폐합 방안에 대해 단순 비용절감 목적이 아니라 AI(인공지능) 대전환과 복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방 이전을 염두에 두고 통폐합을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선 통폐합, 후 이전' 원칙을 명확히 했다. 통폐합이 모두 마무리된 이후 이를 바탕으로 이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단 취지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4일 이번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 목적에 대해 "비효율성 개선이라는 목적도 있겠지만 새롭게 바뀐 정책 환경 속에서 진행한 것"이라며 "AI 대전환과 상존하는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융합적이고 선제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3일 기능개혁을 발표하며 슬로건으로 '공공기관 다이어트(DIET) 2026'을 내세웠다. △Dynamic game changer(역동적 게임 체인저) △Integrated entities(통합된 조직) △Efficient player(효율적 플레이어) △Transparent system(투명한 시스템) 등이다. 공공기관 통폐합이 비용절감의 목적도 있지만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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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우 해수장관 후보 "해양수도권 육성…균형발전 성공모델 만들 것"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동남권을 해양수도권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자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행정, 사법, 금융을 집적화하고 기업, 인재, 자본을 결합해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가 균형발전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해양산업 발전의 의지를 피력했다. 황 후보자는 이어 "올해부터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통해 상업운항에 필요한 데이터와 경험을 축적하고 북극항로 활성화에 발맞춰 진해신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항만이자 첨단 스마트 항만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인공지능(AI)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응 차원에서 "수산분야는 기후위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수산자원의 관리체계를 재정비하고 불필요한 수산업 규제는 대폭 개선할 것"이라며 "근해어선을 중심으로 적정수준감척은 물론 어선의 대형화·현대화를 통해 어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해운항만 분야와 관련 "국적선사의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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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신현송, 한은 총재로 훌륭한 후보…신뢰·존경받는 인물"
국제결제은행(BIS)이 23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해 "총재로서 훌륭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파블로 에르난데스 데 코스 BIS 사무총장은 이날 신 후보자 지명을 축하하며 "신 후보자는 경제학계와 중앙은행 커뮤니티에서 논의를 주도하는 리더이자 신뢰받는 조언자로 널리 존경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BIS는 신 후보자가 경제고문 겸 통화경제국장 직에서 즉시 물러나며 후임 임명 전까지 프랭크 스메츠가 직무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BIS는 앞서 신 후보자가 2026년 8월 말 BIS에서 퇴임하고, 차기 국장으로 헬렌 레이가 취임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신 후보자는 조만간 귀국해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청문회는 4월 초중순 개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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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기획처, 미래전략 사령탑 될 것…韓 구조리스크 정면 돌파"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기획예산처가 5대 구조적 리스크(산업 대전환과 인구구조 변화, 기후 위기, 지방 소멸, 양극화라)를 정면 돌파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 미래전략의 '사령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2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우리는 역사의 준엄한 평가 앞에 당당할 수 있도록 국가적 난제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꼭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기획처의 과업으로 △국가 백년대계를 세울 '그랜드 디자인' 완성 △'지속가능한 적극 재정'의 기틀 마련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 등을 언급했다. 박 후보자는 "대한민국 미래전략은 그 의미와 중요도에 비해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국민 목소리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탱할 20~30년 시계의 장기 전략이라는 견고한 뿌리를 내리고, 이를 5년 단위의 국정과제와 중기 재정계획, 단년도 예산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하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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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전기요금 산정 기준이 되는 연료비조정단가가 2분기 동결로 결정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2분기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전 분기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플러스(+)5원으로 동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에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을 더해 산정한다. 연료비조정요금은 단기적인 에너지 가격 변동을 반영해 산정한다. 최근 3개월 동안의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벙커씨유의 무역통계가격을 기준으로 산출한 실적연료비에서 최근 1년 동안의 연료가격을 기준으로 산출한 기준연료비를 차감해 조정단가를 산정한다. 최근 연료비를 기준으로 산출한 2분기 필요조정단가는 kWh당 마이너스(-) 11.2원이다. 하지만 정부는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2분기 조정단가를 1분기와 같은 +5원으로 유지했다. 조정단가가 kWh당 ±5원 범위를 넘어설 경우 정부는 상하한 5원 범위 내에서 조정단가를 정할 수 있다. 현재는 최대치인 +5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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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4.3원 오른 1504.9원 개장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3원 오른 1504.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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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3월 중순 수출 전년比 50.4%↑…반도체 수출 163.9% 증가
관세청 3월1~20일 수출입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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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187억 달러, 역대 최대…3월 중순 수출, 50.4%↑
3월 중순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같은 기간 전체 수출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23일 발표한 '2026년 3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53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35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25억3000만달러)보다 40.4%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액이 18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3.9% 급증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35%로 1년 전보다 15%p(포인트) 증가했다. 그 밖에 △컴퓨터주변기기(+269.4%) △석유제품(+49%) △승용차(+11.1%) 등 수출이 늘어난 반면 △선박(-3.9%) 등은 줄었다. 나라별로 보면 △중국(+69%) △미국(+57.8%) △베트남(+46.4%) △유럽연합(+6.6%) △대만(+80%) △홍콩(+188%) △일본(+33%)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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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 카드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 논의과정에서 다주택 공직자를 배제하라고 지시한 것을 두고 관련 정책발표도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책을 만드는 공직자, 즉 선수의 자격을 거론한 만큼 본 경기가 곧 시작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세제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면서 "보유세·거래세 조정과 특정지역 수요쏠림 완화를 위한 세제 합리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의 후속조치다. 부동산 정책에서 세금을 당장 활용할 계획은 없다는 게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세금(정책)은 마지막 수단"이라며 "전쟁으로 치면 핵폭탄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규제 등 금융정책 등을 우선 활용하고 세금정책을 마지막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정부가 세금정책에서 손을 놓고 있는 건 아니다. 이 대통령은 당시 "(세금정책을) 함부로 쓰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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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물가·성장·금융안정 감안, 균형 있는 통화정책 고민할 것"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로 지명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이 "우리 경제가 지금 처해 있는 여러 난관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금통위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22일 발표한 지명 소감문에서 "한은 총재 후보자로 지명된 것은 개인적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지만 그에 앞서 지금과 같은 엄중한 시기에 통화정책을 이끌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후보자는 "미국 관세정책 변화, 주요국 통화·재정 정책 등이 우리 경제의 상·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돼 있던 가운데 최근 중동 정세가 급변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과 경제전망의 불확실성도 고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 성장 그리고 금융안정을 감안한 균형 있는 통화정책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 고민할 것"이라며 "정책이나 조직 운영 등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생각은 앞으로 예정돼 있는 국회 청문 절차를 통해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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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외에 금융·세제 정책 발굴해야"…구윤철, 고유가 대응 지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추경의 신속한 편성·집행뿐 아니라 예산을 수반하지 않는 금융·세제·규제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 간담회를 개최해 중동상황에 따른 고유가 대응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하며 "중동상황이 3주째 지속되면서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각 부처가 분야별 대응계획을 더욱 철저히 점검·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국제유가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 부담으로 파급될 우려가 있는 만큼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안착을 위한 철저한 현장점검과 공공요금 동결, 민생물가 23개 특별관리 품목별 할인지원 확대, 유통구조 개선 등 민생물가 안정방안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에너지 및 중동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수급 상황에 대한 국민 우려를 감안해 대체발전 확대, 에너지 절약 등 에너지 수급관리 계획을 신속히 구체화·공표해야 한다"며 "업계와 긴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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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한은 총재 후보에 신현송 BIS 국장…대표적 '거시경제 권위자'
차기 한국은행 총재로 지명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은 국제금융·거시경제 분야의 대표적인 권위자로 꼽힌다. 차기 한은 총재 후보군으로 유력하게 거론돼왔던 만큼 예상된 인사라는 평가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한은 총재로 신 국장을 지명했다. 1959년생인 신 후보자는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은 후 국제통화기금(IMF) 상주학자, 뉴욕 연방준비은행 금융자문위원,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을 역임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학문 깊이와 실무 통찰력 모두 갖춘 국제금융과 거시경제의 세계적인 권위자"라며 "중동 사태로 인해 국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물가 안정과 국민 경제 성장이라는 통화정책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신 후보자는 일찌감치 명성을 날린 세계적인 학자다. 학계와 국제기구, 정책 현장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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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국제금융과 거시경제 권위자"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이 지명됐다. 신 후보자는 영국 옥스퍼드대 정치경제학·철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2004년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상주학자를 지냈으며 2006년부터는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뉴욕 연방준비은행 금융자문위원도 역임하고 있다. 이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국제경제보좌관 등을 거쳐 2014년부터 국제결제은행 경제보좌관(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통화경제 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현송 후보자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 교수뿐만 아니라 국제통화기금, 뉴욕 연방준비은행 등에서 활동해 왔다"며 "학문 깊이와 실무 통찰력을 모두 갖춘 국제금융과 거시 경제의 세계적인 권위자"라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국회가 인사 청문회 이후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면 대통령 임명을 통해 공식 취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