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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로 달러 벌어온다"…베슬AI, 'AI 연산 수출기업' 선언한 이유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인프라와 관련해 고객이 구매하는 것은 데이터센터나 GPU(그래픽처리장치) 자체가 아니다. 자신이 돌리고자 하는 대규모 학습과 추론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하는 '완성된 컴퓨팅'을 구매하는 것이다. "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15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2026 네오클라우드 전략 발표회'에서 "GPU간 통신과 장애 복구, 데이터 입출력, 추론 최적화 등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의 병목을 해결하는 운영 역량이 네오클라우드 사업의 본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네오클라우드는 AI 연산에 특화한 GPU 자원을 빌려주는 사업자를 말한다. 범용 서버 중심의 기존 클라우드와 달리 고성능 GPU와 이를 구동할 개발·운영 환경을 묶어 제공한다. 미국의 코어위브(CoreWeave)와 네비우스(Nebius)가 대표적인 기업이다. 베슬AI는 국내 데이터센터와 자체 소프트웨어(SW)를 결합해 실리콘밸리의 AI 연산 수요를 흡수하는 'AI 연산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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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수출 1억달러 달성 목표…검역단지 늘리고 물류 지원 확대
정부가 포도 수출 1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검역·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 내 검역단지를 현행보다 10곳 늘리고 수출 생산기반 지원 예산은 작년보다 34% 증액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는 15일 경북 상주시 도영농원에서 '포도 수출 1억달러 도약 현장 결의 행사'를 열고 포도 수출 확대를 위한 'GRAPE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은 △수출물량의 안정적 확보 △생산·고품질 기반 강화 △신선 물류 가속화 △국가별 맞춤형·통합마케팅 △공정거래·현장 대응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생산부터 물류·마케팅까지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수출통합조직을 중심으로 올해 목표 물량의 93%에 해당하는 1만2000톤(t)을 사전에 확보한다. 미국 수출용 검역단지는 기존 31곳에서 41곳으로 늘린다. 수출 생산기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34% 증액한 80억원으로 편성했다. 수출 실적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도 도입해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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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값 둘러싸고 소송전까지…더 받으려는 제지업계, 부담 큰 K출판
인쇄용지 가격 인상을 둘러싼 제지업계와 출판업계의 다툼이 법적 분쟁으로까지 비화했다. 출판업계는 무리한 인상이 비용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하지만, 제지업계는 업황 부진과 원가 상승에 따른 부득이한 인상이라고 항변한다. 15일 한국제지연합회와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 출판업계 등에 따르면 주요 제지사는 최근 고객사인 출판사 등을 대상으로 가격 인상안을 제시했다. 인상 폭은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3~5%에서 최대 10%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문학 전문 출판사 관계자는 "(인상안대로) 가격을 올리면 실제 수익성에 타격이 올 수준"이라며 "책 가격도 따라 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출판업계는 제지업계의 인상안이 지나치게 부담을 키운다는 입장이다. 인쇄용지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이른바 '빅 6'(무림, 한솔, 한국 등)들이 가격을 꾸준히 올려 왔는데, 여기에 추가 인상이 더해지면 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종이 가격은 책 제조원가에서 가장 비중이 큰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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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잘 나간다는데 "증시는 곤두박질" 패닉...중요한 반등 조건은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시대를 열고 IMF(국제통화기금)가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3. 3%로 끌어올렸지만 코스피는 맥을 못 추고 있다. 실적과 주가가 거꾸로 움직이면서 코스피 PER(주가수익비율)은 역사적 저점까지 떨어졌다. 대외 불확실성과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가 주가를 짓누르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장기 실적 안정성 확인과 글로벌 위험 완화가 선행돼야 주가 반등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본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2일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 6%에서 3. 3%로 0. 7%포인트 높였다. 세계 평균(0. 1%포인트)과 선진국 평균(0. 4%포인트) 상향 폭을 크게 웃돈다. 성장률 상향의 배경에는 반도체 실적과 수출 호조가 있다. IMF는 반도체에 대한 강한 대외 수요가 중동 전쟁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하며 한국 경제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8일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에서 분기 사상 최대인 107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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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美 투자할테니 中 공장에 반도체장비 허용' 요구"
SK하이닉스가 미국에 공장을 짓는 조건으로 중국 공장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장비 수출을 허가해 달라고 미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SK하이닉스가 중국 공장 증산을 위한 미국산 장비 수출 승인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은 중국 다롄 공장에 낸드플래시 생산장비를 새로 들이기 위해 미 정부에 수출 허가를 요청했다. SK하이닉스는 2023년 다롄 공장에 'Mod B' 생산 기지를 지었으나 당시 메모리 시장 침체로 장비 구축을 마치지 못했다. 일부 장비만 들어와 부지가 남아있는 상태다. 솔리다임은 이 공간에 장비를 새로 들여 낸드 생산시설로 쓰겠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부족으로 반도체 값이 급등하는 가운데 중국 다롄 공장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낸드플래시 생산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다롄 낸드 생산기지는 램리서치,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KLA 등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의 제품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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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선 간식 전문점 타고, 러시아선 파이 타고…오리온, 해외서 '훨훨'
오리온이 중국과 러시아에서 현지 유통망과 신제품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에서는 간식 전문점에 공급하는 제품을 늘리고, 러시아에서는 콜라파이와 참붕어빵 등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한 결과다. 국내에서 원재료비 등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이 주춤한 가운데 현지 소비에 맞춘 제품과 판매 전략이 해외 실적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15일 오리온이 지난달 10일과 이달 13일 공시한 국가별 잠정실적을 종합하면 올해 8~9월 중국 매출은 총 26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5억원으로 6. 6% 늘었다. 러시아는 매출 735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으로 각각 17. 6%, 48. 3% 증가했다. 국가별 별도 재무제표 기준 공시 실적을 합산한 잠정치로 공시에 제시된 원화 환산 금액 기준이다. 중국에서는 간식 전문점 공략 전략이 성과를 냈다. 간식점은 과자와 빵 등 간식거리를 모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매장이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오리온의 9월 중국 간식점 채널 매출은 전용 제품과 입점 점포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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