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개월 전보다 0.7%p(포인트) 올린 3.3%로 제시했다. 반도체 산업 호황 등을 반영한 전망치인데, 반도체 산업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확대될 경우 올해 성장률이 3.5%까지 이를 수ㅅ 있다고 판단했다. 실질성장률을 반영한 잠재성장률 상향 조정 가능성도 열어뒀다. 한은은 27일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3.3%, 2.9%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5월 전망 대비 0.7%p, 0.8%p 상승한 수준이다. 반도체 산업의 호황이 성장률 전망치를 끌어올렸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 경기 호조가 당초 예상을 상회하면서 수출과 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소득 여건 개선에 힘입어 소비 회복세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은은 3개월 전 전망과 비교해 △반도체 경기 호조(0.35%p) △실적치 수정(0.2%p) △3대 메가프로젝트 등 투자 가속화(0.1%p) △예상보다 작은 중동 영향(0.1%p) 등 상방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적치 수정은 올해 2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양호한 전기대비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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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CG 아닌 진짜였다…'호프' 말 추격신의 숨겨진 비밀"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배우 조인성이 말을 타고 숲과 국도를 질주하는 장면이 관객들의 가장 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컴퓨터그래픽(CG)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질 만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지만, 놀랍게도 주요 승마 장면은 조인성이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마사회·영화제작사 등에 따르면 배우 조인성은 촬영에 앞서 약 3개월 동안 매주 2~3일씩 승마훈련을 받으며 말과 호흡을 맞췄다. 단순히 말을 타는 수준을 넘어 속도와 방향 전환, 급정지까지 익혔다. 실제 촬영에서도 상당수 장면을 대역이나 CG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연기했다. "영화속 승마 액션은 실제 어디까지 가능할까"라는 궁금증이 커지면서 마사회가 이에 대한 대답을 내놨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말의 속도다. 영화 속 말의 품종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빠른 경주마인 서러브레드는 최고 시속 60㎞ 안팎으로 달린다. 서울경마공원 2000m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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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세밀화 공모전' 실시…총 상금 1500만원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제3회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세밀화 공모전'을 열고 출품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9월7일부터 10우러12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공모 대상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49종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학술 묘사(원화)와 디지털 일러스트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상 생물의 생태적 특성과 서식지를 반영해 전신, 부분도, 스케일바를 포함해야 한다. 심사는 △1차 정확성·사실성 평가 △2차 전문가 종합 평가 △3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24점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 상금은 1500만원이다. 대상 1점에는 기후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2점에는 각 150만원, 우수상 3점에는 각 100만원이 지급되며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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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 출신 우희종의 실험…"청렴부터 바꾼다"
공공기관의 최대 화두로 '청렴경영'이 떠오르는 가운데, 한국마사회가 경영진부터 강도 높은 윤리경영 실천에 나섰다.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청렴 의무를 위반할 경우 성과급까지 환수하는 실질적인 책임 장치를 마련했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경기 과천 본관에서 우희종 회장과 이병우 부회장 겸 고객서비스본부장, 배광석 미래전략본부장 간 '직무청렴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직무청렴계약은 '한국마사회 임원 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에 따라 기관장과 상임임원이 재직 기간 동안 반드시 지켜야 할 청렴 의무와 위반 시 제재 사항을 명문화한 제도다. 이번 계약에는 △법령과 규정 준수를 통한 공정한 직무 수행 △직무 관련 금품 수수와 이권 개입 금지 △직무 관련 정보 유출 및 알선·청탁 금지 등 공직 윤리의 핵심 원칙이 담겼다. 특히 청렴 의무를 위반할 경우 징계와 별도로 경영평가 성과급까지 환수하는 경제적 제재를 명시했다. 선언적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책임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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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지 절반, 단 0.1%가 차지했다"…FAO '토지 황폐화' 경고
토지 황폐화가 더 이상 환경 문제가 아니라 식량안보와 기후위기,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전 세계 농지의 절반을 전체 농장의 0.1%에 불과한 초대형 농장이 보유하고 있어 농장 규모에 따른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국제사회의 제언이 나왔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회는 23일 '농장 규모별 토지 황폐화 대응'을 주제로 한 '2025 세계식량농업보고서' 국문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토지를 식량 생산뿐 아니라 생물다양성과 기후를 지탱하는 핵심 자산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산림 훼손과 과도한 방목, 지속가능하지 않은 농업 방식으로 토지 생산력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약 17억 명이 토지 황폐화로 농작물 생산 감소를 겪는 지역에서 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약 10억 명은 중소득 국가에 집중돼 식량안보를 더욱 위협하고 있다. 반면 선진국은 집약적 농업으로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토양 건강 악화와 수질오염, 생태계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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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협약으로 16개 시군 살린다…5년간 최대 400억원 지원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6개 시군과 농촌협약을 맺고 농촌공간 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5년간 시군별 최대 4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16개 시군과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맺은 지역은 △경기 이천시 △강원 횡성군 △충북 청주시·제천시·영동군·괴산군·음성군 △충남 당진시·부여군 △전북 순창군 △전남 나주시 △경북 상주시·문경시 △경남 양산시·의령군·합천군이다. 농촌협약은 지자체의 농촌공간계획을 정부가 뒷받침하는 제도다. 지자체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수립한 10년 단위 농촌공간계획이 실현되도록 중앙정부가 힘을 싣는다. 2021년 도입 이후 전국 96개 시군이 참여했다. 올해는 문경시와 양산시가 처음 협약을 체결했고 나머지 14개 시군은 두 번째 협약을 이어가게 됐다. 협약을 맺은 지자체들은 지역 여건에 맞춰 농촌공간정비사업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생활거점을 조성하고 문화·복지·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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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3원 내린 1466.8원
23일 서울외환시장 오후3시3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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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국내 최초 스마트제조기술산업 특수분류 제정
중소벤처기업부와 국가데이터처는 중소 제조현장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활용되는 핵심 제품·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스마트제조기술산업 특수분류'를 제정했다. 중기부는 이번 지정한 특수분류를 오는 24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최근 제조업은 AI(인공지능), 디지털트윈, 산업용 로봇, 스마트센서 등 디지털·인공지능 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제조현장의 지능화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은 여러 분야의 기술이 융합되는 특성이 있으나 그동안 스마트제조기술 공급기업을 식별할 수 있는 산업분류가 없어 별도의 특수분류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특수분류는 제조 인공지능을 비롯한 스마트제조 관련 기술을 산업활동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한 최초의 기준이다. 이는 제조업의 디지털·인공지능 전환을 국가 통계와 산업정책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마트제조기술산업 분류체계는 △스마트제조 자동화기기 제조업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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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끝장토론' 끝났다…공 넘겨받은 정부, 보유세·거래세 운명은?
대한민국 부동산 정책의 운명을 가늠할 릴레이 공개토론회가 일단락되면서 정부의 시간이 시작됐다. 첫번째 결과물은 세제다. 정부는 조만간 부동산 세제를 포함한 세제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7월 말 또는 8월 초 세제개편안을 발표한다. 9월 초 정기국회에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제출하는 세제개편안은 입법예고 기간 등을 감안하면 늦어도 8월 초까지 발표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조세 제도를 정비하는데 단기적인 상황에 대응하는 조세 정책 변화는 세법개정안, 보다 근본적인 구조 개선 내용을 담으면 세제개편안으로 표현한다. 이재명정부가 출범한 지난해에는 법인세율 1%p(포인트) 인상, 금융·보험사 수익금액 1조원 초과 구간에 대한 교육세율 인상 등 굵직굵직한 내용이 담긴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제개편안 발표가 예고된 상황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최근 확대간부회의 등을 통해 세제개편안이란 용어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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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반등에 최고가격 동결 유력…정부 출구전략 원점으로
정부가 추진하던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출구전략이 국제유가 급반등으로 한 달 만에 원점으로 돌아갔다. 가격을 단계적으로 낮춰 제도를 종료하려던 계획은 사실상 제동이 걸렸고, 정부는 당분간 현행 최고가격을 유지하는 '동결' 기조에 무게를 두고 있다. 23일 정부와 정유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정책 변화의 배경에는 다시 치솟는 국제유가가 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22일 기준 국제 석유시장에서 브렌트유(선물가)는 배럴당 94.07달러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가)는 86.83달러, 국내 수입 비중이 높은 두바이유(현물가)도 89.41달러까지 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와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 선언이 잇따르면서 수입 원유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가 동시에 위협받은 영향이다. 종전 기대감으로 60~7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국제유가는 불과 20여 일 만에 최고 40% 안팎 급등했다. 정부 안에서도 당분간 최고가격제를 완화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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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택자 양도세 감면 횟수 제한, 주택 기준 세분화'…부동산 세제에 쏟아진 제안들
세제개편안에 대한 국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부동산대토론회에서 양도세 감면 횟수 제한에 대한 내용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불가피하게 비거주하는 주택에 대해 '실거주용'이 아닌 '거주용'으로 용어를 바꾸자고 제안했다. 보유세 개편과 관련해선 선진국 수준으로 보유세를 강화하는 방안,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쏟아졌다. 이광수 유튜브 '광수네복덕방'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주재한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감면을 생애 1회로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사를 반복하면서 비과세 혜택을 계속 받는 것이 아니라 처음 집을 살 때부터 오래 거주할 집인지 고민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 대통령도 "일리 있는 지적"이라고 화답했다. 현행 소득세법상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양도가액 12억원까지 양도세를 과세하지 않는다. 다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단 의견도 나왔다. 오종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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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노조 "농협은 공공기관 아니다"…지방 이전 갈등 격화
농협중앙회와 금융계열사의 지방이전설을 둘러싼 갈등이 전면전에 접어들었다.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노조도 본사 이전 저지를 위한 집단행동에 나섰다. 국회에는 농협 이전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인 가운데 지자체들의 유치 경쟁도 달아올랐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는 23일 오후 12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농협 본사 지방이전 저지 전 간부 집회'를 열고 본사 이전 추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NH농협지부를 비롯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NH농협중앙회지부, 금융노조와 금융노조 산하 지부 등이 참석했다. 주최 측 추산 참석 인원은 150여 명이다. 노조는 △농협 경쟁력 및 농업인 지원 기능 훼손 △국가균형발전 효과의 실효성 △협동조합의 자율성과 법적 정당성을 근거로 정부의 농협 본사 지방이전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이현인 NH농협지부 지부위원장 직무대행은 "정부와 국회가 농협 직원들의 거주 이전의 자유를 침해하려 하고 있다"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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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부틸 아크릴레이트 덤핑 인정…최대 19.17% 관세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가 중국산 부틸 아크릴레이트의 덤핑으로 국내 산업이 피해를 입었다고 최종 판정하고 최대 19.17%의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건의했다. 중국산 석도강판과 PVC(폴리염화비닐) 서스펜션 수지에 대한 신규 덤핑조사도 개시했다. 무역위는 23일 제475차 회의에서 중국산 부틸 아크릴레이트에 대해 공급업체별로 8.32~19.17%의 덤핑방지관세를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최종 부과 여부는 재정경제부가 결정한다. 부틸 아크릴레이트는 점·접착제와 아크릴계 도료, 특수 플라스틱 등의 원료로 쓰이는 기초 화학소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LG화학의 신청으로 시작돼 같은 해 9월 본조사에 착수했으며, 올해 2월 예비판정과 4월 공청회를 거쳐 이날 최종 판정이 내려졌다. 앞서 4월 22일부터는 9.53~19.17%의 잠정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공급업체별 건의 관세율은 상해화이와 관계사가 8.32%로 가장 낮고, 핑후 페트로와 관계사가 19.17%로 가장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