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스젠더 방송인 풍자(38)가 코골이 습관을 고백하자 모델 한혜진(43)과 개그우먼 엄지윤(30)이 동침 거부를 선언했다.
지난 26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엔 세 사람의 제주도 2박 3일 여행기를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발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숙소를 찾은 세 사람은 잠자리에 대해 의논했다. 숙소엔 큰 침대 하나와 토퍼가 있었던 상황. 풍자는 "난 어디서 자도 상관없지만 나랑 걸리면 내 코골이를 다 받아줘야 한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에 한혜진은 "이건 진짜 벌칙"이라며 표정을 굳혔다.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이긴 사람 2명이 큰 침대를 쓰고, 지는 사람 1명이 토퍼를 쓰자는 풍자의 말에 한혜진과 엄지윤은 "그냥 지겠다", "무조건 진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풍자는 "내 옆에 누가 되느냐가 중요한 거다. 나 코 엄청 곤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혜진과 엄지윤은 새벽에 풍자의 코골이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탈출하거나 밖에 나가서 자면 안 된다는 규칙도 만들며 진지하게 게임에 임했다.
풍자는 "옆에 모텔 가기 없다. 난 뭐든 상관없다"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게임 결과 한혜진, 엄지윤은 침대에서 자고 풍자는 토퍼에 당첨됐다. 혼자 자고 싶었던 엄지윤을 제외한 풍자와 한혜진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