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은 27일 국내 증시 거래대금 감소 영향으로 NH투자증권(23,000원 ▲450 +2%)의 단기적인 실적과 배당 추정치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이유는 국내 증시 거래대금 감소의 영향으로, 단기적인 실적 및 배당 추정치 축소가 불가피할 뿐 아니라 그간 국내 증권 업종 멀티플 향상의 배경이었던 기대효과가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다만, 단기 실적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업종 성장률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며, 증시 부진의 영향으로 주가가 기대배당수익률이 8% 중반대에 달할 정도로 낮아진 상황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NH투자증권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3836억원을 기록했다.
안 연구원은 "증시 거래대금 감소의 영향이 브로커리지 실적 감소로 이어졌으나, 그 외에는 무난한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NH 투자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수료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083억원을 기록했는데, 3분기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영향"이라며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49% 감소했는데, 거래대금이 같은 기간 41% 감소해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