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 광장의 '감사의 정원'이 누적 방문객이 5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이달 19일까지 감사의 정원 누적 방문객이 50만157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감사의 정원은 6·25전쟁 참전국과 참전 용사에 감사를 전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4~25일 감사의 정원에선 '글로벌문화데이-스웨덴'이 열린다. 6·25전쟁 당시 야전병원을 파견해 의료 지원했던 스웨덴은 지난 8월 감사의 정원 '감사의 빛 23'에 스웨덴산 시에나이트를 기증했다. 감사의 정원 준공 이후 참전국이 석재를 기증·설치한 첫 사례다. 이번 행사는 석재 기증을 기념하고 시민들이 스웨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시는 앞으로도 감사의 정원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50만명이 남긴 발걸음은 세계인이 함께 참전국의 희생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나누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참전국과의 교류를 넓혀 감사의 정원을 세대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인이 연대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