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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수장 인선이 표류해 온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에 정진혁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낙점되면서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한국도로공사까지 철도·도로 핵심 기관 수장을 모두 교수 출신이 맡게 됐다. 21일 세종관가 등에 따르면 정진혁 교수는 9월1일자로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지난해 8월 이성해 전 이사장의 사의 표명 이후 1년 만에 후임 인선이 이뤄졌다. 철도공단은 그동안 수장 인선을 놓고 진통을 겪어왔다. 이 전 이사장이 올해 3월 공식 퇴임한 이후에도 후임 이사장 공모 절차는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했고 수장 공백 기간도 길어졌다. 이 과정에서 GTX(광역급행철도)와 국가철도망 확충 등 굵직한 정책사업 추진에도 적잖은 차질이 빚어졌다. 재공모를 통해 철도공단 이사장에 낙점된 정 교수는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교통계획 분야를 연구해 온 전문가다. 제21대 대한교통학회장을 비롯해 국토부 선로배분위원회와 모빌리티혁신포럼 등에서 정부 교통정책 자문에도 참여해 왔다. 정 교수의 합류로 국토부 산하 주요 교통 기관의 수장 자리는 '교수 체제'로 재편됐다. 앞서 철도 운영을 맡는 코레일 사장에는 김태승 인하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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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파트 늘려 전월세난 잡는다지만…"실거주·정비사업 이주 변수"
정부가 공공택지 착공을 앞당기고 비아파트 공급을 늘리는 내용의 8·13 공급대책을 내놓으면서 서울 전월세난을 완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급 기간이 짧은 비아파트 생태계를 복원하는 방안은 임대차시장에 단기적으로 숨통을 틔울 수 있지만 실거주를 유도하는 세제·대출 규제와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맞물리면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신규 택지 10만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23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다가구주택의 층수와 건축면적, 일조 규제를 완화하고 임대사업자가 신축 비아파트를 매입할 때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 규제도 완화한다. 전문가들은 장기간 위축된 비아파트 공급 기반을 되살린 점에 주목한다. 아파트보다 인허가와 공사 기간이 짧고 전월세 비중이 높은 만큼 본격적인 아파트 입주까지의 공급 공백을 일부 메울 수 있어서다. 우병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아파트 공급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비아파트 공급 확대는 단기 처방으로 분명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급등한 전월세가격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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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AI 데이터센터 사업단' 신설…AI 인프라 사업 확대
SK에코플랜트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반도체·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급증하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기술·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을 한데 모아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SK에코플랜트는 AI 인프라 솔루션 공급자로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AI 데이터센터(AI DC) 사업단'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AI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기술·EPC 조직과 기능을 신설 사업단 산하에 배치해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건축물보다 전력 밀도가 높고 시스템이 복잡해 단순 시공뿐 아니라 기계·전기·배관(MEP) 분야의 설계 역량이 중요하다. SK에코플랜트는 MEP 설계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품질 확보를 위한 AI 데이터센터 표준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신설 사업단을 중심으로 설계 역량 내재화와 공법 표준화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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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줍줍' 이제 없다? LH가 매입→공공임대..."기회 뺏어" 무주택자 불만
정부가 수도권 규제지역에서 발생하는 민간분양 잔여물량, 이른바 '줍줍'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우선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하면서 실수요자들의 반발이 나오고 있다. 청약통장이나 가점 경쟁에서 밀린 무주택자에게 사실상 마지막 내 집 마련 기회로 여겨졌던 무순위 청약 물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규제지역에서 민간분양 잔여물량이 발생할 경우 LH 등이 이를 우선 매입해 보편형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현재 수도권 규제지역에서 분양 이후 남은 주택은 무주택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추첨 방식으로 공급되는 경우가 많다.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이다. 청약통장이나 가점 등의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어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단지에는 수만 명이 몰리기도 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에서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신축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어 청약가점이 낮거나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짧은 무주택자에게 내 집 마련의 '마지막 기회'로 인식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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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또 고장"…열차 운행장애 늘자 노후부품 미리 바꾼다
올해 들어 탈선·충돌 등 중요 철도사고는 줄었지만 차량 고장에 따른 열차 운행장애와 철도종사자 안전사고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노후 부품을 선제적으로 교체하고 반복 고장의 원인을 분석하는 등 예방정비를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철도 유관기관과 안전간담회를 열고 기관별 재발방지대책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기준 중요 철도사고는 3건으로 전년 동기(8건)보다 5건 줄었다. 반면 차량 고장에 따른 운행장애는 40건으로 8건 늘었고 철도종사자 안전사고도 8건으로 전년보다 7건 증가했다. 국토부는 차량 노후화와 단순 부품 교체 위주의 정비, 고장 발생 이후 현장 대응 미흡 등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지난 5월 KTX 객차 승강문 고장 이후 같은 장애가 재발했고, 같은 달 발생한 KTX 열차방호장치 고장 때는 현장 조치가 79분 지연됐다. 이에 노후 부품을 조기에 교체하고 반복 고장에 대해서는 근본 원인을 분석해 정비 체계를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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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낮춰 쓰고, 부풀리고"…부동산원, 업·다운계약 집중 단속
한국부동산원이 실제 거래가격보다 낮거나 높게 신고하는 '업·다운계약' 등 부동산 거짓 신고 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한국부동산원은 오는 9월18일까지 약 6주간 '거래가격 거짓 신고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접수는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 집중 신고 대상은 세금 탈루를 목적으로 실제 거래가격보다 낮게 신고하는 다운계약과 시세 조작이나 대출한도 상향 등을 위해 거래가격을 높여 신고하는 업계약 등이다. 이 같은 행위를 조장하거나 방조한 경우도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 부동산원은 접수된 신고 내용을 검토해 위반행위 유형을 분류하고 검토의견서를 작성한 뒤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이송한다. 지자체는 이를 토대로 정밀 조사와 행정조치에 나선다. 업·다운계약 유형별 비중과 지역별 신고 동향도 분석한다. 대규모 세금 탈루나 조직적인 시세 조작 등 중대한 이상 거래 혐의가 포착되면 국토교통부와 즉시 공유할 계획이다. 부동산원은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센터와 청약홈, 실거래가공개시스템 등 주요 누리집에 안내 팝업과 배너를 게시해 국민 제보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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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먼저 꺼낸 국토부...서울 '마지막 카드'는 용산어린이정원
이번 '8·13 주택공급 대책'에서 용산어린이정원은 빠졌지만 정부의 주택 공급 카드에서는 사라지지 않았다. 국토교통부가 서울의 주택 공급이 절박한 만큼 용산어린이정원을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을 공식화하고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히면서다. 서울 도심의 주택 공급이 절박한 상황에서 용산어린이정원이 갖는 입지적 가치가 상당하기 때문에 연내 추가로 발표할 '7만3000가구+α'의 유력 후보지로 여전히 남아있다. ━국토부 "용산어린이정원 상당히 좋은 입지. 서울시와 적극 협의"━정우진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은 13일 공급 대책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용산어린이정원은 상당히 좋은 입지"라며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어서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정책관은 "용산공원의 주택 공급은 서울시와 협의가 되지 않으면 진행할 수 없다"면서도 "현재 주택 공급이 절박한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공급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용산어린이정원은 동부이촌동 인근에 자리 잡은 약 30만㎡ 규모의 대규모 국유지로 서울 핵심 주택 공급 후보지로 처음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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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사업 규제 일부 완화 환영…용적률·조합원 지위양도 빠져"
서울시가 정부의 주택 공급대책에 재개발·재건축 관련 규제 완화 요구가 일부 반영돼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용적률 상향과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완화 등 사업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가 빠졌다며 추가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13일 정부가 발표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과 관련해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정비사업 제도 개선 사항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재개발 조합설립 동의율 75%에서 70%로 완화 △이주비 대출 담보인정비율(LTV) 산정 방식 개선 △시공사 선정 시 수의계약 요건 완화 △공원·녹지 의무 확보 기준 일부 완화 등이 담겼다. 공공기여 임대주택 인수가격 현실화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지원 확대도 포함됐다. 서울시는 조합 설립과 이주 단계에서 사업 지연 요인으로 꼽혀온 규제가 완화되면서 사업 기간 단축과 자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완화와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상향, 재개발 임대주택 의무비율 조정 등은 이번 대책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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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짓나"에서 "얼마나 빨리"로…23만가구 공급대책의 승부수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을 앞당기기 위해 공공택지와 정비사업의 규제를 풀고 금융 지원을 확대하면서 공급 정책의 무게중심을 '물량 확보'에서 '실행 속도'로 옮겼다. 새로운 공급 목표를 내놓는 데 그치지 않고 이미 확보한 택지와 정비사업의 착공을 앞당기고 실제 사업을 막아온 규제와 자금조달 문제까지 함께 손질한 것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다. 정부가 '속도'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수도권에서 새로운 대규모 택지를 계속 확보하는 것만으로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3기 신도시와 신규 택지, 유휴부지, 정비사업 등 상당한 공급계획이 쌓여 있는 만큼 또 다른 공급 숫자를 제시하기보다 계획된 물량을 실제 주택으로 얼마나 빨리 전환하느냐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후보지 발표부터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평균 68개월에서 37개월로 줄이고 3기 신도시 등 기존 공공택지 8만9000가구의 착공도 1~2년 앞당기기로 했다. 재개발 조합설립 동의율을 75%에서 70%로 낮추는 등 정비사업 절차도 단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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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21% 상승…매매가 중·하위 지역 박스권 오름세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서울 중·하위권 지역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지만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갈아타기 수요 유입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매물 부족으로 가격은 쉽게 떨어지지 않는 '거래 둔화·가격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둘째 주(10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 21% 상승했다. 전주(0. 26%)보다 상승폭이 0. 05%포인트 줄었다. 서울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중랑구가 0. 46%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성북구(0. 43%), 서대문구(0. 41%), 중구(0. 40%), 강북구(0. 40%) 등이 뒤를 이었다. 중랑구는 신내·면목동, 성북구는 종암·돈암동, 서대문구는 홍제·북가좌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올랐다. 서울 중위권 지역의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일정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총량관리로 대출 여력이 줄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지역으로의 갈아타기 수요가 기대만큼 유입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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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차고지가 딥테크 창업거점으로…서울시, 관악에 992억 투입
서울시가 관악S밸리(낙성대·신림·서울대 일대)의 창업 기능을 집약할 '서울창업허브 관악' 설계안을 확정했다. 옛 신림3공영차고지 부지에 총사업비 992억원을 투입해 기업 입주공간과 연구·실증시설 등을 갖춘 서남권 딥테크 창업거점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 관악 설계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품사가 제출한 '비워진 길모서리, 세 개의 건물군(群)'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최근 이전을 마친 옛 신림3공영차고지 부지(신림동 131-6 일대)다. 서울시는 이곳에 약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업 입주공간을 비롯해 딥테크 특화 지원공간, 전용 연구·실증시설, 주민개방형 부설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딥테크 기업 전용 지원시설과 주민 개방형 주차장, 휴게·문화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술 기반 창업공간의 기능을 확보하면서 지역 주민과 청년 창업가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개방형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공공건축 설계공모 최초로 2차 발표심사에 'AI 음성변조 기술'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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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실거주 집착 정책 전면 재검토해야"…그린벨트 해제도 반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전월세·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 대해 정비사업 규제 완화가 일부 반영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거주 중심 정책'과 그린벨트 해제 방침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13일 개인 SNS를 통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사항들이 일부 반영된 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실거주 집착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는 것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임대차시장 불안과 전·월세 대란을 해소하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거주에 지나치게 집착한 정책으로 사실상 국민의 거주이전의 자유까지 제약하는 상황이 더 이상 지속돼선 안 된다"며 "현실에서는 다양한 사정이 존재하는 만큼 실거주 예외 사유를 일일이 규정하고 판단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가 생길 때마다 예외 조항을 덧붙이는 식의 누더기 처방으로는 시장의 혼란만 키울 뿐"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방침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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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상반기 영업익 286억 '30.7%↑'…원가율·재무구조 개선
금호건설이 원가율 개선과 금융비용 감소에 힘입어 올 상반기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30% 넘게 증가했고 차입금과 부채비율도 낮아지며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금호건설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117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 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 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96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4%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30. 7% 늘었다. 현장 원가 관리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으로 원가율이 94. 6%에서 93. 2%로 개선된 영향이다. 금융비용 감소까지 더해지면서 당기순이익은 244억원으로 전년 동기(112억원)보다 117. 9% 증가했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상반기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405. 5%로 1분기보다 145. 6%포인트 낮아졌고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393. 3%로 300%대에 진입했다. 연결기준 차입금은 지난해 말 1571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1311억원, 2분기 말 1286억원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