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장기간 수장 인선이 표류해 온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에 정진혁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낙점되면서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한국도로공사까지 철도·도로 핵심 기관 수장을 모두 교수 출신이 맡게 됐다. 21일 세종관가 등에 따르면 정진혁 교수는 9월1일자로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지난해 8월 이성해 전 이사장의 사의 표명 이후 1년 만에 후임 인선이 이뤄졌다. 철도공단은 그동안 수장 인선을 놓고 진통을 겪어왔다. 이 전 이사장이 올해 3월 공식 퇴임한 이후에도 후임 이사장 공모 절차는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했고 수장 공백 기간도 길어졌다. 이 과정에서 GTX(광역급행철도)와 국가철도망 확충 등 굵직한 정책사업 추진에도 적잖은 차질이 빚어졌다. 재공모를 통해 철도공단 이사장에 낙점된 정 교수는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교통계획 분야를 연구해 온 전문가다. 제21대 대한교통학회장을 비롯해 국토부 선로배분위원회와 모빌리티혁신포럼 등에서 정부 교통정책 자문에도 참여해 왔다. 정 교수의 합류로 국토부 산하 주요 교통 기관의 수장 자리는 '교수 체제'로 재편됐다. 앞서 철도 운영을 맡는 코레일 사장에는 김태승 인하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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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2030년까지 청년주택 7.4만가구 공급"
서울시가 청년안심주택 사업 대상지를 역 반경 250m에서 500m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공급 가능한 부지를 넓히고 민간사업자 참여를 유도해 2030년까지 청년 맞춤형 주택 총 7만40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서울 구로구 개봉동 청년안심주택 '개봉 세이지움'을 찾아 입주청년들의 주거 관련 고민을 듣고 청년안심주택 공급확대 방안을 밝혔다. 개봉역 인근에 위치한 '개봉 세이지움'은 총 605가구 규모로 공공임대 96가구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선매입 177가구, 민간임대 332가구로 구성됐다. 오 시장은 세탁실과 체력단련실,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과 주거공간을 둘러본 뒤 입주청년 3명과 간담회를 했다. 입주청년들은 역세권 입지와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 임대료 인상 제한 등으로 주거비 부담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절감한 비용을 자기계발과 이직준비, 결혼자금 마련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가계대출 규제강화로 전세자금대출을 받기 어려워져 재계약 때 보증금 마련이 부담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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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청년 주거사다리 촘촘히…폐버스는 황당한 아이디어"(종합)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년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30년까지 총 7만4000호의 청년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폐버스를 임시 주거시설로 활용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서는 "황당한 아이디어"라며 비판했다. 오 시장은 12일 서울 구로구 '개봉 세이지움'을 찾아 입주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들었다. 이후 개인 SNS에 "청년들에게 집이 얼마나 절박한 문제인지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청년의 주거사다리를 지키는 일에 서울시의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의 폐버스 활용 제안에 대해서는 "청년들에게 주거가 어떤 의미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월세가 오르면 청년들은 그만큼 밥값을 아끼고, 자기계발을 미루고, 저축을 포기하게 된다. 집값과 임대료가 함께 오르면서 열심히 일해도 다음 단계로 올라설 종잣돈을 마련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며 "서울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 사다리를 하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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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분기 영업익 3배↑…PF 우발채무는 7276억원 줄였다
롯데건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원가율 개선과 비용 절감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배 넘게 늘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간 가운데 부채비율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등 재무 지표도 개선됐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6792억원, 영업이익은 122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71억원에서 229.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동기 1.9%에서 올해 2분기 7.3%로 5.4%포인트 상승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무리한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질 강화 전략을 펼친 것이 실질적인 이익 개선으로 직결됐다"고 평가했다.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은 3조2804억원, 영업이익은 1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409억원보다 322.5% 증가했다. 도시정비사업과 개발사업의 실적 호조에 더해 수익성이 높은 사업장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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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M '시범운용구역' 지정 추진…초기 상용화 첫걸음
정부가 2028년 도심항공교통(UAM) 초기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반인 '시범운용구역'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 오전 서울에서 시범운용구역 지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UAM 사업을 준비 중인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하며 △시범운용구역 지정 추진 계획 △운영계획서 작성 가이드라인 △질의응답 등을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시범운용구역은 UAM 초기 상용화를 위해 실제 서비스를 준비하고 검증하는 구역이다. 시범운용구역에서는 버티포트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항로와 공역을 설계·협의하는 등 실제 운항환경을 마련하며, 사람·화물 운송, 관광 등다양한 UAM 서비스를 운영하게 된다. 또 도심항공교통법에 따른 규제 특례를 적용해 실제 운항 경험을 축적하고, 안전성과 제도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검증해 초기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초기 상용화를 추진하는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은 시범운용구역으로 지정 받아야 하며, 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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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안심전세앱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임대차 정보 한눈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안심전세앱에서 확정일자 부여 현황 등 임대차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HUG는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한국부동산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HUG는 지난 3월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전세사기 방지대책에 따라 여러 기관이 가지고 있는 주택 임대차 관련 정보를 안심전세앱에서 한 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임대차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심전세앱에서 임차인을 위한 보증금 적정성 및 권리관계 정보 등을 안내하는 '위험성 진단 서비스'와 임차인이 임대차계약의 권리 선후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권리순위 비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부동산원과의 업무협약은 '권리순위 비교 서비스'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임차인은 앱 내에서 본인의 확정일자 정보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임차인은 안심전세앱을 통해 대항력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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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이동로봇 특별법 만든다…상용화 이정표 마련
정부가 이동로봇의 상용화를 위한 제도 마련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이동로봇의 안전한 이용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한 특별법안(이동로봇 특별법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설명회는 이동로봇 특별법안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업계에 설명하고, 실제 이동로봇과 관련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동로봇은 지능형 로봇 중 배송·주차·전기차 충전·운반·보안·유지보수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실내외 공간을 자율주행이나 원격으로 이동하는 로봇이다. 국토부는 이동로봇이 다양한 국민의 일상공간에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이동로봇 특별법안의 조속한 발의 및 제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동로봇이 제한된 실증공간을 넘어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로봇산업의 사업화와 서비스 확산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동로봇이 활용되는 공간과 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분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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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집 때문에 서울 떠나선 안돼"…오세훈, 청년주택 7.4만가구 공급
서울시가 청년안심주택 사업 대상지를 역 반경 250m에서 500m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공급 가능한 부지를 넓히고 민간 사업자 참여를 유도해 청년 맞춤형 주택을 2030년까지 총 7만40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서울 구로구 개봉동 청년안심주택 '개봉 세이지움'을 찾아 입주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듣고 청년안심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밝혔다. 개봉역 인근에 위치한 개봉 세이지움은 총 605가구 규모로, 공공임대 96가구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선매입 177가구, 민간임대 332가구로 구성됐다. 오 시장은 세탁실과 체력단련실,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과 주거 공간을 둘러본 뒤 입주 청년 3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입주 청년들은 역세권 입지와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 임대료 인상 제한 등으로 주거비 부담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절감한 비용을 자기계발과 이직 준비, 결혼자금 마련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가계대출 규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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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공제 한도 1200만원으로… 청년은 소득 관계없이 17%
정부가 월세 세액공제 한도를 연간 10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확대한다. 청년에게는 총급여와 관계없이 월세액의 17%를 세액공제해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활용하는 승용차의 구입·임차·유지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매입세액공제도 허용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세제개편안 내용을 발표했다. 현재 총급여 8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근로자 등은 총급여 수준에 따라 월세액의 15% 또는 17%를 연간 1000만원 한도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앞으로 공제 대상 월세액 한도가 1200만원으로 늘어난다. 청년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총급여와 관계없이 17%의 공제율을 적용받는다. 청년은 15~34세로 군 복무기간은 최대 6년까지 연령 계산에 추가한다. 예를 들어 월세 100만원을 내는 총급여 7000만원 청년 근로자의 경우 연간 세액공제액이 150만원에서 204만원으로 54만원 늘어난다. 총급여 5000만원 청년은 공제액이 170만원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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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했는데 텅 빈 상가?"…강남구, 재건축 점포 용도변경 절차 개선
재건축 아파트가 준공된 뒤에도 상가가 수개월 이상 문을 열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남구가 용도변경 절차를 개선한다. 강남구청은 일정 요건을 갖추면 소유권이 최종 확정되는 '이전고시' 전에도 단지 내 상가의 용도를 바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재건축 아파트는 준공인가를 받은 뒤에도 이전고시와 소유권 보존등기가 완료되기까지 수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릴 수 있다. 이 기간에는 건축물대장이 생성되지 않아 상가의 용도변경이 제한돼 왔다. 예를 들어 근린생활시설로 정해진 점포에 병원이나 학원 등이 들어오려면 용도변경이 필요하지만 이전고시가 늦어지면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뒤에도 상가 영업이 미뤄질 수 있다. 상가 소유자는 영업 공백을 겪고 주민도 필요한 생활편의시설을 제때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이 있었다. 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공 후 이전고시 전이라도 상가의 용도변경이 가능하도록 적극행정에 나선다. 먼저 재건축조합을 통해 상가 소유자의 용도변경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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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AI 데이터센터 경쟁력 강화…438억 국책과제 선정
한화 건설부문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과 냉각 성능을 높이는 국책과제에 참여하며 데이터센터 사업 영역의 경쟁력을 확대한다. 전력 피크 10% 이상 절감, UPS 전력 변환 효율 97.5%, 냉각 전력 90% 이상 절감 등 구체적인 목표를 내걸고 기술 실증에 나선다. 한화 건설부문은 그동안 축적해 온 데이터센터 설계·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수요자원화 △고효율 모듈형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 개발 △고밀도 AI 데이터센터용 직접액체냉각 기술 등 3개 과제에 참여해 현장적용 및 실증을 수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이온, 한양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과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3개 과제의 누적 사업비는 총 438억원 규모다. 한화 건설부문은 다수의 데이터센터 시공 경험과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의 적절성 등을 높게 평가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데이터센터 수요자원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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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의선숲길 421억 변상금 판결 수용…철도공단과 대책 모색"
서울시가 국가철도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경의선숲길 부지 변상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종 패소하며 서울시의 변상금 납부 의무가 확정됐다. 서울시는 판결을 수용하고 관련 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경의선숲길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공단과 운영·관리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2일 국가철도공단이 부과한 경의선숲길 부지 변상금 처분 취소 소송과 관련 대법원 판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향후 변상금 납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이날 서울시가 국가철도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421억원의 변상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서울시의 상고를 기각했다. 서울시는 대법원 판결을 수용하고 변상금 납부 등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서울시는 이번 판결이 경의선숲길의 공익적 가치와는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경의선숲길이 과거 철도로 단절됐던 도심 공간을 녹지로 재생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도심 생태축으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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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역 역세권에 574가구 공동주택 들어선다…2031년 준공 목표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 노후 연립주택 부지에 공동주택 574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115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12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4차 건축위원회에서 '길음역 역세권주택 및 공공임대주택사업' 건축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사업을 통해 길음역 인근에 지하 6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7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장기전세주택 115가구를 포함한 공공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은 동·호수를 무작위로 추첨해 전체 동에 혼합 배치한다. 건축위원회는 대상지가 길음역과 가까운 점을 고려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경관의 개방감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심의했다. 단지에는 커뮤니티 지원시설(952.82㎡)과 아동·청소년 놀이터(289.85㎡) 등이 마련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놀이공간과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길음역과 인근 주거지를 잇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보행 편의를 높인다. 단지 중앙에도 개방형 보행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