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투자손익 감소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22% 줄었다.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신계약 확대에 힘입어 보험손익은 증가했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익 감소 등이 발목을 잡았다. 다만 총 보험계약마진(CSM)은 소폭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다.
28일 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50억원으로 전년 동기(1219억원) 대비 269억원(22.1%) 감소했다.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신계약 확대에 힘입어 보험손익은 증가했다. 하지만 금리 상승으로 채권 평가손익이 감소한 데다 지난해 채권 교체매매로 투자손익이 개선되면서 이어진 역기저 효과로 투자손익이 감소했다.
수익성은 뒷걸음질했지만 보험계약의 미래이익을 보여주는 CSM은 증가했다. 3분기 말 농협손보 보유계약 CSM은 1조7195억원으로 지난해 말 1조5949억원보다 1246억원(7.8%) 늘었다.
보험영업 규모도 커졌다. 올해 3분기 누적 원수보험료는 4조4419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8228억원) 대비 6191억원(16.2%) 증가했다.
지급여력도 개선됐다. 건전성지표를 보여주는 지급여력비율(K-ICS, 킥스)은 경과조치 적용 기준 239.47%로 추정됐다. 전년 동기 172.49% 보다 66.98%포인트(P) 상승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