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기매매 불리한 선취수수료 비중 90%에 달해 선취·후취 중 더 낮은 수수료 적용하는 안 검토 은행권의 ETF(상장지수펀드) 신탁 판매에서 문제로 지적받은 신탁 수수료 체계가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단기매매에 유리한 후취수수료를 기본으로 적용하는 한편, 보유기간이 길어질 경우 선취와 후취 둘 중 더 낮은 수수료를 수취하는 방식이 검토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18~21일 KB국민·신한·우리은행을 대상으로 ETF 신탁 현장검사를 마치고 이번주 하나·NH농협· SC제일은행을 대상으로 현장검사에 들어간다. 금감원은 내달 테스크포스(TF)에서 은행권 검사 내용을 바탕으로 은행권과 함께 현행 제도의 불합리함이 없는지를 살필 방침이다. 제도개편은 수수료체계에 무게가 실린다. 은행에선 증권사처럼 직접 ETF를 매매할 수 없어 신탁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은행이 ETF 신탁 판매를 통해 받는 수수료는 100BP(1BP=0.01%포인트) 상당으로 증권사의 2배에 이른다. 수수료 수취 방식은 선취, 후취 두 가지다. 선취는 가입할 때 수수료를 떼는 한편, 후취는 보유기간에 따라 비례하며 해지시 일할 납부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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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상반기 순익 6151억 전년비 36.4%↑…"어닝서프라이즈"
현대해상이 상반기 당기순이익 615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견줘 36. 4% 증가한 실적이며 증권가 예상치 5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현대해상 이번 실적을 이끈 것은 보험손익이다. 상반기 보험손익은 7058억원으로 전년 3886억원 대비 81. 6% 성장했다. 상반기 장기보험순익은 6139억원으로 예실차(예상보험금과 실제보험금 차이) 적자폭이 축소되고, 계리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반영하면서 일회성 환입이 발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5. 7% 늘었다. 올해 2분기 현대해상 예실차 손실은 5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393억원 손실에 비해 대폭 줄었다. 일반보험 손익은 1022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고액사고가 적어 전체적인 손해율이 안정화되며 같은 기간 38. 9% 증가했다. 다만 자동차보험 손익은 102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2월 보험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누적 보험료 인하와 원가 상승, '8주룰' 지연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투자손익은 1058억원으로 전년도 상반기 2364억원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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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은 공실 없는 우량상가…매달 벽돌 한 장씩 사세요"
"연금을 관리나 공실 스트레스가 없는 우량 상가라고 생각해보세요. 나에게 월세를 따박따박 줄 상가의 벽돌을 매달 한 장씩 사는 겁니다. " '연금 사용설명서'를 쓴 작가 라떼비버(임은정)는 노후준비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과거에는 은퇴 후 현금흐름을 마련하는 수단으로 상가나 오피스텔을 매입해 월세를 받는 방식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부동산은 공실이 생기면 월세가 끊기는 데다 임차인 응대, 수리, 민원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반면 연금은 소득이 있을 때부터 차곡차곡 쌓아 운용하고 인출 전략을 잘 세우면 은퇴 후 손쉽게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라떼비버의 설명이다. 그는 "우량 상가를 장기 할부로 산다는 마음으로 지금부터 벽돌을 한 장씩 올리면 노후 준비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금융권에서 10년간 근무하며 자산가들의 자산관리를 담당했고 부동산학 석사학위와 공인중개사 자격도 취득했다. 금융과 부동산 현장을 모두 경험한 그가 연금에 주목한 이유는 '자산 규모'와 '현금흐름'은 별개의 문제라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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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편'에 선 이찬진 1년…수수료 바가지 잡고, 악질 사금융 무효로
'금융소비자 최우선.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이후 1년 동안 금감원에 가장 강하게 새긴 원칙이다. 금융회사 건전성 관리와 사후 제재에 무게가 실렸던 기존 감독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피해를 보기 전에 막고, 이미 발생한 피해는 적극적으로 구제하는 방향으로 금융감독 체계를 확립했다. 이 원장이 14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금감원의 역할은 '문제가 생긴 뒤 책임을 묻는 기관'에서 '문제가 생기기 전에 막고 소비자가 어려울 때 직접 나서는 기관'으로 한층 확대됐다. 그 변화는 조직 개편에서 시작됐다. 올해 1월 원장 직속으로 소비자보호총괄 부문을 배치하고 감독·검사와 분쟁조정 기능을 같은 권역으로 묶었다. 민원과 분쟁에서 발견된 문제가 단순 민원 처리로 끝나지 않고 검사와 제도 개선으로 곧바로 이어지도록 금감원의 업무 구조 자체를 손봤다. 지난 3월에는 원장 직속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지난달까지 32개 안건을 논의했다. 금융회사 내부에서도 소비자보호 위상이 높아졌다. 소비자보호 경영전략을 이사회에 보고하는 금융회사는 55개사에서 69개사로 늘었고, 이사회 안에 소비자보호 소위원회를 둔 회사는 2개사에서 15개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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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화재, 상반기 3.2조 벌었다… 역대 최대 실적
삼성그룹의 보험 형제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상반기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본업인 보험에선 희비가 갈렸다. 삼성생명은 투자손익이 실적성장을 이끌었지만 보험손익에선 일회성 요인 등으로 예상보다 부진했다. 삼성화재는 보험과 투자손익 양쪽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13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올해 상반기 3조2658억원(지배주주지분 기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의 상반기 순이익이 1조89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8% 증가했고 삼성화재는 1조3723억원으로 10. 2% 늘었다. 양사 모두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익을 냈다. 양사 합산 당기순이익은 하나금융그룹의 올 상반기 실적인 2조4029억원보다 8629억원 많다. 2023년엔 이 격차가 1684억원이었다. 삼성생명과 화재 모두 투자손익 성장이 두드러졌다. 삼성생명의 상반기 투자손익은 1조8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0% 늘었다. 일회성 충당금 환입 4257억원이 포함됐지만 이를 제외해도 증가율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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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단속했더니 외부 사기… 은행권 골치
은행권이 내부직원의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사이 외부인이 은행을 속이는 사기사고가 잇따른다. 부동산 허위분양을 이용해 4개 은행에서 490억원을 빼돌리려 한 사건이 한꺼번에 드러났고 해외법인에서도 1000억원 안팎의 대형 사기가 반복되고 있다. 사기수법이 정교해지면서 은행들도 적발에 어려움을 겪는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IBK기업은행은 전날 외부인에 의한 사기 금융사고를 일제히 공시했다. 사고금액은 △국민은행 35억7790만원 △신한은행 173억4355만원 △우리은행 98억7000만원 △기업은행 182억2000만원 총 490억여원이다. 이들 은행은 미분양 상가 등이 분양을 마친 것처럼 서류를 꾸민 뒤 가짜 분양자를 내세워 대출을 실행하는 수법에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수의 부동산 시행사와 브로커 등이 범행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금융권에선 내부직원이 연루되거나 자체 직원의 횡령사고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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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신한 vs '청라행' 하나… 17조 인천시금고 쟁탈전 개막
인천시 재정 17조원을 관리할 새 금고지기를 놓고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맞붙는다. 20년 가까이 제1금고를 맡아온 신한은행을 상대로 인천 청라국제도시로의 본사 이전을 앞둔 하나은행이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지역사회 기여도'를 놓고 양측이 자존심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천시는 이날 시금고 설명회를 시작으로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거쳐 9월 중 제1·2금고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은행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인천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등을 관리하게 된다. 금융권에선 이번 제1금고 유치전이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양자구도로 치러질 것이라고 본다. 신한은행은 2007년부터 인천시 제1금고를 운영하며 검증된 안정적인 운영역량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지난달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대규모 지자체 전산망이 동시에 전환됐는데 비상상황이 다수 발생했음에도 24시간 협업체계를 통해 무결점 이행을 해냈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을 통해 지난해까지 352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고용유지·창출 6393명, 투자유치 4298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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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1000억 배정…8·13 대책 효과?
NH농협은행이 다음 달 입주 예정인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에 1000억원 한도를 배정했다. KB국민·신한·하나은행에 이어 릴레이 자금 공급에 나선 것이다. 농협은행은 13일 디에이치방배 아파트 잔금대출 한도로 1000억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신한·하나은행이 각각 1000억원 규모의 한도를 배정한 데 이어 농협은행까지 4곳이 대출 창구를 연 것이다. 우리은행도 한도 배정을 검토하고 있다. 농협은행의 이번 잔금대출 공급 결정엔 금융당국의 정책 선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기존 1. 5%에서 3%로 두 배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번 총량 확대 조치를 계기로 다른 입주 단지에서도 잔금대출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가 3%로 조정되면서 새벽부터 (오픈런과 같은) 불편함을 겪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이주비, 잔금, 중도금대출 등 많은 부분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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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매각 우협대상자 한투 선정… 7수 끝에 새주인 맞나
산업은행의 '아픈 손가락' KDB생명이 일곱 번째 도전 끝에 새 주인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매각 주관사 삼일PwC는 KDB생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선정했다. 신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보험사 인수를 타진해 왔던 한국지주가 KDB생명 인수에 성공하면 증권을 중심으로 자산운용, 저축은행, 캐피탈 등 기존 사업군에 보험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 지난 7일 매각 본입찰에는 한화생명·흥국생명·한투지주 3곳이 참여했다. 막판까지 경쟁한 끝에 한투지주가 승기를 잡았다.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이 보유한 KDB생명 보통주 1억1632만주(지분율 약 99. 75%)다. 한투지주는 인수 후 약 1조원 자본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DB생명은 2014년 첫 매각에 나섰다. 매각에 성공한다면 12년 만이다. KDB생명의 전신은 금호생명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자 산은은 2010년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2014년 두 차례와 2016년 한 차례 진행한 매각은 유효 경쟁조차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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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만명 찬성' 금융노조, 9월 4일 총파업…주4.5일·지방이전 저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오는 9월 4일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임금·노동시간 문제에 더해 금융기관 지방 이전까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금융권 노사 갈등이 총파업으로 번졌다. 13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2026년 산별교섭 승리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는 조합원 6만8878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6만6154명이 찬성해 찬성률은 96. 1%다. 노사 간 산별교섭은 지난 4월부터 대표단·실무교섭을 포함해 18차례 진행됐지만 지난 6월 최종 결렬됐다.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서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면서 금융노조가 쟁의행위에 나설 수 있는 요건이 마련됐다. 금융노조의 주요 요구사항은 △주 4. 5일제 도입 △실질임금 인상 △지방 이전 시도 중단 등이다. 앞서 금융노조는 당초 8%였던 임금 인상 요구율을 6%로 낮췄지만 사용자 측은 2. 5%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임금 삭감 없는 주 4. 5일제와 정부가 추진하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금융노조의 총파업 쟁점으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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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상반기 순이익 9796억… 전년 대비 8.0% 증가
DB손해보험이 올해 상반기 보험손익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이뤘다. DB손보는 지난 상반기 누적 97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8. 0% 증가했다. 매출은 11조917억원으로 같은 기간 5. 7% 늘었다. 영업이익은 1조4272억원으로 13. 3% 증가했다. 상반기 DB손보 보험손익은 7884억원, 투자손익은 638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17. 6%, 8. 4% 늘었다. 2분기만 보면 장기보험 손익이 5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장기위험 손해율이 개선됐고, 가정 변경으로 인한 손실계약 환입이 발생하면서 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6% 감소했다. 1분기와 유사한 손해율을 유지했으나 손해율 상승 폭은 둔화했다. 일반보험 손익은 451억원이다.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로 흑자 전환했다. 다만 1분기 대형 사고로 인한 큰 폭의 손실 영향으로 상반기 누계손익은 24억원 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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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화재, 상반기 나란히 최대 실적… 보험 본업은 엇갈려
삼성그룹의 보험 형제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올해 상반기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본업인 보험에선 희비가 갈렸다. 삼성생명은 투자손익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지만 보험손익에선 일회성 요인 등으로 예상보다 부진했다. 삼성화재는 보험과 투자 손익 양쪽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13일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올해 상반기 3조2658억원(지배주주지분 기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의 지난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89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8% 증가했고 삼성화재는 1조3723억원으로 같은 기간 10. 2% 늘었다. 양사 모두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익을 냈다. 양사 합산 당기순이익은 하나금융그룹의 올해 상반기 실적인 2조4029억원보다 8629억원 더 많다. 2023년엔 이 격차가 1684억원이었다. 삼성생명과 화재 모두 투자손익 성장이 두드러졌다. 삼성생명의 상반기 투자손익은 1조8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0% 늘었다. 일회성 충당금 환입 4257억원이 포함됐지만 이를 제외해도 증가율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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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량규제 1.5→3%에도 'KB 3억 제한' 유지...은행권 신중한 이유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1. 5%에서 3%로 상향하면서 은행들은 한숨 돌렸다는 반응이다. 다만 은행별 총량 목표치가 어떻게 부여될지 불투명한 데다, 잔금·이주비·중도금의 '별도 관리' 가이드라인이 확정되지 않았단 점에서 기존의 대출 규제를 선뜻 완화하긴 어렵단 입장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을 기존의 1. 5%에서 3%로 두 배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출 여력이 기존 약 27조원에서 55조원으로 확대된다. 남은 약 5개월간 금융권이 약 30조원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추가 공급분은 잔금·이주비·중도금대출 등 주택 공급 촉진, 청년·실수요자 지원에 집중 활용된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 목표치는 1. 5%에 미치지 못하는 약 0. 7%(4조3363억원)가 부여된 상태다.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5조2184억원으로 이미 20. 3%(8821억원)를 초과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