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기매매 불리한 선취수수료 비중 90%에 달해 선취·후취 중 더 낮은 수수료 적용하는 안 검토 은행권의 ETF(상장지수펀드) 신탁 판매에서 문제로 지적받은 신탁 수수료 체계가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단기매매에 유리한 후취수수료를 기본으로 적용하는 한편, 보유기간이 길어질 경우 선취와 후취 둘 중 더 낮은 수수료를 수취하는 방식이 검토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18~21일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을 대상으로 ETF 신탁 현장검사를 마치고 이번주 신한·하나· SC제일은행을 대상으로 현장검사에 들어간다. 금감원은 내달 테스크포스(TF)에서 은행권 검사 내용을 바탕으로 은행권과 함께 현행 제도의 불합리함이 없는지를 살필 방침이다. 제도개편은 수수료체계에 무게가 실린다. 은행에선 증권사처럼 직접 ETF를 매매할 수 없어 신탁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은행이 ETF 신탁 판매를 통해 받는 수수료는 100BP(1BP=0.01%포인트) 상당으로 증권사의 2배에 이른다. 수수료 수취 방식은 선취, 후취 두 가지다. 선취는 가입할 때 수수료를 떼는 한편, 후취는 보유기간에 따라 비례하며 해지시 일할 납부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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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장 팔린 신한카드 '하이포인트' 귀환… 최대 6% 쌓인다
카드를 많이 쓸수록 포인트 적립률이 높아지는 포인트 특화 신용카드가 나왔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Hi-Point Plan+'와 '신한카드 Hi-Point Plan'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카드 하이포인트는 2008년 출시 이후 누적 400만장 이상 발급된 신한카드 대표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높은 포인트 적립률이라는 핵심 혜택을 기반으로 신한카드의 플랜(Plan) 시리즈로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인다. 하이포인트 플랜 플러스는 이용 금액 최대 6%를 7만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하이포인트 플랜은 최대 5%를 5만포인트까지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마트(롯데마트·이마트), 카페(스타벅스·이디야·커피빈·투썸플레이스 ·폴바셋·메가커피), 주유(SK에너지·GS칼텍스), 생활(다이소·올리브영), 통신 요금(SKT·LG U+·KT 자동 납부) 등 고객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생활 밀착 가맹점에서 하이포인트 플랜 플러스는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 금액 최대 6%, 하이포인트 플랜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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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 New플러스원 건강보험' 7년납 신설 개정 출시
삼성생명이 대표 건강보험인 '삼성 New플러스원 건강보험' 을 개정하고, 보장과 서비스를 확대한 '삼성 플래티넘 플러스원 건강보험' 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개정된 ''New플러스원 건강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7년납 도입이다. 그동안 건강보험은 10년납 이상 장기 납입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삼성생명은 은퇴를 앞둔 연령층에서 "소득이 있을 때 보험료를 모두 내고 보장만 남기고 싶다"는 조기 완납 수요가 뚜렷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10·15·20·30년납에 7년납을 추가해 장기 납입의 부담을 덜었다. 기존 'New플러스원 건강보험'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보다 폭넓은 보장과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플래티넘 플러스원 건강보험'도 새롭게 출시했다. 두 상품 모두 '암통합치료(종합병원이상)특약', '주요순환계질환통합치료(종합병원이상)특약', '초기집중보장형프리미엄클래스Ⅱ암주요치료보장(상급종합병원플러스)특약' 등 올해 상반기 시장에서 호응이 컸던 건강보장특약 12종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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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외환자본거래센터' 개점…해외투자부터 이주까지 지원
하나은행이 외국인직접투자(FDI)와 해외투자 등 외환 거래와 해외 이주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거점을 강남에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에 '외환자본거래센터'를 개점했다. 외환자본거래센터는 주로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 및 외화계좌 개설 △국내외 투자 및 부동산 취득 관련 외환 신고 상담 △외화 자금조달 △크로스보더 자본거래 자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환자본거래 전문 인력도 배치했다. 전문 인력들은 강남권의 입지를 활용해 법무·회계법인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복잡한 외환자본거래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이주자와 국내 복귀 재외국민을 위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해외이주비 송금과 해외 자산 취득, 외환 신고부터 국내 복귀 이후 자금 정착까지 해외이주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에 맞춰 외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며 "외환자본거래센터를 통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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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율 2배 올렸더니 세금은 최대 7배…금융권 덮친 '참교육세'
━금융권 교육세 폭증, 문제는 불합리한 '과세 구조'…"제도 개선 절실"━ 올해 주요 금융그룹의 교육세 부담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정부의 교육세율 인상에 코스피 활황 등에 따른 영업수익 증가가 겹쳐졌기 때문이다. 정부의 세법 개정으로 올해 1월1일부터 과세표준(연간 영업수익) 중 1조원을 초과하는 금융·보험업체의 교육세율이 기존 0.5%에서 1%로 인상됐다. 종전 단일세율에서 1조원 초과 구간을 신설해 두 배 세율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해 이번 인상으로 금융권 전체 세부담이 연간 약 1조3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더 심각했다. 5대 금융(KB금융·신한·하나·우리·NH금융)은 올해 상반기 8000억원이 넘는 교육세 '폭탄'을 맞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납부액 규모의 2.2배다. 과세 구간을 1조원 이상으로 한정했지만, 손익통산이 적용되지 않는 증권사의 경우 지난해 대비 증가세가 7배 이상에 이르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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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금융 아이디어에 GPU 쏜다…D-테스트베드 하반기 모집
금융당국이 실제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혁신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는 'D-테스트베드'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전형을 별도로 운영해 선정팀에 고성능 컴퓨팅 자원(GPU)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8일까지 4주간 '2026년 D-테스트베드'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기업과 예비 창업자 등이 데이터와 분석환경을 활용해 금융서비스 아이디어를 직접 시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70개 팀이 참여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25개 팀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협업과제형, 공익과제형, 자유제안형 등 3개 부문에서 총 15개 팀을 선정한다. 핀테크기업뿐 아니라 개인이나 대학 연구소 등 팀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다. 전형은 일반 전형과 AI 전형으로 나뉜다. 일반 전형에서 10개 팀 안팎, AI 전형에서 5개 팀 안팎을 선발한다. 선정된 팀에는 실제 데이터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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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형 퇴직연금 수탁 제한… 5~8곳 가닥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발표를 앞두고 정부가 수탁법인 수를 10곳 미만으로 제한할 전망이다. 정부는 사전인가제를 통해 기금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을 미리 막겠다는 취지지만 금융권 일각에선 사실상 대형사 중심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산하 기금형 퇴직연금 실무작업반은 최근 기금형 퇴직연금 수탁법인 인가 대상을 5~8곳으로 제한키로 가닥을 잡았다. 기금형 퇴직연금은 현재 계약형 구조에서 벗어나 수탁기관이 여러 기업의 퇴직연금을 모아 관리하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2018년 정부 입법이 발의됐으나 국회 임기만료로 폐기된 후 올해 2월 노사정이 참여한 TF(태스크포스)에서 DC형(확정기여형)에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하기로 합의하면서 법제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수탁법인 사전인가제를 비롯한 출자요건, 이해상충 방지 규정 등 세부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다음달 내놓을 예정이다. 금융권은 수탁법인 사전인가 규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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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2% 고정금리 1000억…국민은행, 비수도권 응급의료기관 지원
KB국민은행이 오는 13일부터 비수도권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 응급의료기관 융자사업'의 취급 은행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비수도권과 응급의료 취약지역 의료기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응급의료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응급실 시설 개선과 의료진 인건비, 금융기관 차입금 대환 등 의료기관 운영 안정화를 위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비수도권 소재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이다. 융자 한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최대 40억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최대 20억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최대 10억원이다. 대출금리는 연 2% 고정금리이며, 응급의료 취약지 소재 기관은 연 1%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후 10년 분할상환이다. 국민은행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2015년 메르스 관련 융자사업과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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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형 퇴직연금 사업자 10개 미만 가닥…중소형사 반발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발표를 앞두고 정부가 수탁법인 수를 10개 미만으로 제한할 전망이다. 정부는 사전인가제를 통해 기금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을 미리 막겠다는 취지지만 금융권 일각에선 사실상 대형사 중심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산하 기금형 퇴직연금 실무작업반은 최근 기금형 퇴직연금 수탁법인 인가 대상을 5~8개로 제한키로 가닥을 잡았다. 기금형 퇴직연금은 현재 계약형 구조에서 벗어나 수탁기관이 여러 기업들의 퇴직연금을 모아 관리하는 제도다. 국내에선 2018년 정부입법이 발의됐지만 국회 임기 종료로 폐기된 후 올해 2월 노사정이 참여한 태스크포스(TF)에서 확정기여(DC)형에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합의하면서 법제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수탁법인 사전인가제를 비롯한 출자 요건, 이해상충 방지 규정 등 세부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달 내놓을 예정이다. 금융권은 수탁법인 사전인가 규모에 촉각을 곤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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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교육세 폭증, 문제는 불합리한 '과세 구조'…"제도 개선 절실"
올해 주요 금융그룹의 교육세 부담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정부의 교육세율 인상에 코스피 활황 등에 따른 영업수익 증가가 겹쳐졌기 때문이다. 정부의 세법 개정으로 올해 1월1일부터 과세표준(연간 영업수익) 중 1조원을 초과하는 금융·보험업체의 교육세율이 기존 0.5%에서 1%로 인상됐다. 종전 단일세율에서 1조원 초과 구간을 신설해 두 배 세율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해 이번 인상으로 금융권 전체 세부담이 연간 약 1조3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더 심각했다. 5대 금융(KB금융·신한·하나·우리·NH금융)은 올해 상반기 8000억원이 넘는 교육세 '폭탄'을 맞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납부액 규모의 2.2배다. 과세 구간을 1조원 이상으로 한정했지만, 손익통산이 적용되지 않는 증권사의 경우 지난해 대비 증가세가 7배 이상에 이르는 경우가 발생하면서다. 5대 은행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올해 총 4970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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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는 토론회, 국책은행 3사는 거리로…금융권 '지방이전 반대' 확산
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3사 노동조합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반대하는 첫 공동 집회에 나선다. 예금보험공사 노동조합도 같은 날 전문가들과 정책토론회를 열고 서울 잔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금융권의 지방이전 반대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하 국책은행 3사 노조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여의도에서 '국책은행 지방이전 저지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연다. 3사 노조가 지방이전 저지를 위해 공동으로 대규모 집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 측은 이날 집회에 국책은행 임직원 약 2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 광화문에서 지방이전 반대 집회를 열었던 NH농협지부 간부들도 이날 집회에 참석한다. 금융노조 산하 시중은행 노조 간부들도 대부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책은행 3사 노조는 전날 공동 성명을 내고 "금융 경쟁력을 파괴하고 국가 경제에 치명적 악영향을 끼칠 국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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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세' 5대 금융 상반기 교육세 부담, 2.15배 늘었다
5대 금융그룹(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상반기 교육세 부담액이 8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교육세 최고 세율 인상으로 은행에서만 올해 상반기 교육세를 전년 동기 대비 2239억원, 보험사가 283억원을 더 부담하는 등 전체 교육세 납부액 규모는 전년 대비 4000억원 이상 늘어났다. 특히 증권사의 경우 일부 금융그룹은 올해 교육세 부담액이 지난해 대비 7.57배에 달할 정도로 세 부담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가 5대 금융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주요 계열사의 분기별 교육세 납부액을 조사한 결과, 교육세 부담액은 지난해 상반기 3739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8042억원으로 2.15배 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과 캐피탈 등을 합치면 액수는 더 커질 전망이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올해 교육세의 경우 수익을 토대로 세율 인상을 반영한 추정치를 산출해 비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세제 개편안을 통해 올해부터 연 수익 1조원 초과 금융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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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도 늘어나는 보험사 대출…약관대출 더 조이면 '해약' 딜레마
보험사들이 가계대출 문턱을 잇달아 높이고 있지만 대출을 받기 위해 보험사를 찾는 수요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보험사들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중단하거나 한도를 줄이고 있지만 접근이 쉬운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로 자금 수요가 몰리고 있어서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약관대출마저 문턱을 높일 경우 급전이 필요한 계약자가 보험계약을 해지할 수 있어 고민이 깊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NH농협생명 5개 생명보험사들의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6월말 기준 약 42조원 수준이다. 1월말 40조원에서 5개월간 약 2조원 가까이 늘었다. 보험약관대출은 보험계약의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별도의 신용심사 없이 돈을 빌릴 수 있어 대출 문턱이 높아질수록 수요가 커질 수 있다. 주담대나 신용대출을 받기 어려워진 차주들이 보험계약을 유지하면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통상 해약환급금의 50~95%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