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감독원이 각 은행에 8·13 대책에 따른 추가 가계대출 한도를 배정하면서 6월 말 기준으로 목표치를 초과한 NH농협은행에 페널티를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이 연간 관리 기준으로 제시했던 목표치임에도 사실상 임의로 기준을 바꿔 페널티를 준 것이어서 논란이 제기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5일 은행권에 8·13 대책에 따른 추가 한도를 개별 통보했다. 8·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올해 가계부채 총량 증가율을 1.5%에서 3% 수준으로 상향함에 따라 연초 확정한 은행별 가계대출 연간 총량 한도를 재조정한 것이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농협은행에만 페널티를 적용했다. 6월 말 기준으로 가계대출 잔액이 목표치 대비 5000억여원 초과했단 이유에서다. 그러나 당국이 올 초 제시한 목표치는 연말 기준이란 점에서, 특정 시점에 목표치를 초과했단 이유로 페널티를 부과하는 게 맞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농협은행은 7월 한 달 동안 가계대출을 크게 줄여 7월 말 기준 증가액은 목표치에 미달한 수준으로 맞췄다. 반면 7월 말과 현재 시점 기준으로 목표치를 크게 초과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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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따스한 채움터'에서 이웃나눔 활동
푸본현대생명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무료급식시설인 '서울특별시립 따스한 채움터' 에서 사랑의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서울특별시립 따스한 채움터' 는 서울특별시 조례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2010년 서울역 주변에 설치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푸본현대생명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서울역 인근의 독거어르신 등 소외 이웃 2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따뜻한 온기와 진심 어린 나눔의 가치를 전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정성을 담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였다" 며 "ESG경영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 에너지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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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내집연금' 문턱 낮춰…재건축·재개발 주택도 가입
하나금융그룹이 12억원 초과 주택을 보유한 시니어 대상 역모기지론 상품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의 서비스 범위를 다음달 1일부터 확대 개편한다. 하나금융이 금융권 최초로 개발한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12억원 초과 주택 대상 민간형 주택연금이다. 은퇴 이후 소득 공백과 거주 안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공동 개발했다. 가입자는 보유 주택을 신탁하고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다. 재건축·재개발 단지 내 주택에 대한 가입 문턱이 낮아졌다. 기존에는 조합설립인가나 사업시행인가 단계에 있는 주택은 신탁 설정 시 조합원 자격을 잃게 돼 가입이 어려웠다. 이를 개선해 해당 단계 주택은 일정 기간 근저당권 방식을 예외 적용해 조합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이 완공되고 등기 이전 이후에는 신탁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기존 가입자에 대해서도 유연성을 높였다. 담보 주택이 재건축·재개발로 조합설립인가 단계에 들어간 경우 일정 기간 신탁 방식에서 근저당권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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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금융의 눈을 만든다"...진옥동 회장, '선구안 팀' 출범
신한금융그룹이 산업별 밸류체인 기반 영업 체계를 전담하는 '선구안 팀'을 출범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산업의 흐름을 읽고 유망 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선구안 맵 - 성장성 신용평가 - 선구안 팀'으로 이어지는 실행 체계를 구축, 생산적 금융을 가속화한다. '선구안 팀'의 발단은 6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해 9월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 및 토론회'에 참석해 "은행들이 담보 위주 영업만 해왔다는 국민적 비판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이는 금융권이 선구안을 갖추지 못한 탓이다. 앞으로는 정확한 신용평가와 산업분석 체계를 개척해 선구안을 만들겠다"고 했다. 진 회장은 이에 착안해 생산적 금융을 위한 실행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부가가치 창출 전 과정(이하 밸류체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선구안 맵'을 기반으로 유망 기업군과 협력 네트워크를 식별해 마케팅 기회를 도출하는 영업전략을 설계했다. 재무제표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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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인슈어런스, 조병익 대표 연임…토스 GA 사업 10년 이끈다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현 대표가 연임한다. 30일 토스인슈어런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조 대표 연임 안건이 결의됐다. 새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이다. 조 대표는 2019년 법인보험대리점(GA)인 토스인슈어런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 후 두 번의 연임을 거쳐 2028년까지 햇수로 10년 동안 조직을 이끌게 됐다. 첫 취임 이후 조 대표는 토스인슈어런스의 사업 모델 최적화와 조직 성장을 진두지휘해왔다. 2022년 초 대면 영업 전환 이후 설계사 조직은 꾸준히 증가해 현재 3000명에 육박하는 초대형 GA로 성장했다. 특히 토스인슈어런스 설계사 조직은 평균 연령 30대 젊은층으로 이뤄져 전통적인 인맥 영업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상담을 제공한다. 지난 임기 동안 조 대표는 '보험 산업은 설계사를 통해 바뀔 수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경영 일관성을 유지해 왔다. 설계사들의 정직한 영업 환경 구축에 집중하며, 상담 과정에서 무리한 권유를 지양하고 고객이 스스로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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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보, AI 반도체 설계 기업 리벨리온에 100억 투자
NH농협손해보험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 리벨리온에 100억원을 지분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 1호 사례로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설계) 벤처기업의 성장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손보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직접 지분투자 방식으로 참여했다. 리벨리온은 최근 SK의 AI 반도체 계열사인 사피온코리아와의 합병을 통해 기업가치 2조원을 돌파했으며 AI 반도체 자립화를 이끄는 독보적인 NPU(신경망처리장치)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풀스택 역량까지 갖추어 글로벌 AI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농협손해보험은 리벨리온의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REBEL)'이 엔비디아 등 글로벌 경쟁사 대비 탁월한 전력 효율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향후 글로벌 데이터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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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험사 순익 2조원 급감..예실차 '회계 마법' 부메랑 됐다
지난해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조원 넘게(14.5%) 줄었다. 지난 2023년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후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낙관적 계리적 가정에 따른 예실차 손실 확대와 손실계약 증가가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생명보험사 22개·손해보험사 30개 등 총 52개사의 당기순이익이 12조2172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673억원(14.5%)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보험사 순익은 IFRS17 도입 첫해인 지난 2023년 13조35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1783억원(45.5%) 급증했다. 2024년에는 14조1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세(6282억원 증가·4.6%↑)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2조원 넘게 순익이 줄어든 것이다. 업권별로 생보사 순익은 지난해 4조968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647억원(11.8%) 감소했으며 손보사는 7조2492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4026억원(16.2%) 줄었다. 생보사는 IFRS17 도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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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 받고도 영업중… 보험사기 설계사, 퇴출까지 1~2년
# 2015년 6월 A씨는 병원에서 암진단을 받았다. 암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A씨는 형이 고액 암보험에 가입했다는 사실을 알고 다른 병원에서 형의 명의로 암진단을 받아 같은 해 7월 보험금 4000만원을 타냈다. 하지만 이후 수술비나 치료비 보험금 청구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수상히 여긴 보험사가 2023년 3월 수사를 의뢰했다. 알고 보니 보험설계사인 형수 B씨가 관련서류를 조작해 계획한 범행이었다. B씨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혐의로 기소돼 2024년 11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5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하지만 B씨는 설계사를 계속했고 설계사 등록취소는 확정판결 후 7개월이 지난 2025년 6월에야 이뤄졌다. 이처럼 보험사기에 연루돼 유죄판결을 받고도 장기간 보험시장에 남아 영업활동을 이어가는 보험설계사들로 인해 보험사들의 속이 타들어간다. 보험설계사들이 가담한 보험사기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설계사가 연루된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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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제 확대로 낮아질 사고율 반영… 금융권은 '가시방석'
정부가 고유가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주유비 할인확대를 요청해 관련업계가 난색을 보인다. 지난해 자동차보험은 수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카드사의 가맹점수수료 수익도 큰 폭으로 줄어서다. 업계는 고통분담이라는 정부의 취지엔 공감한다면서도 더는 혜택을 확대할 여력이 없다고 호소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7일 손해보험사와 카드사 등 금융권에 고유가 대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요청했다. 손보사에는 차량5부제 시행확대와 연계한 자동차보험료 할인·환급방안이 거론됐다. 금융위는 5부제로 차량운행량이 줄면 사고율도 낮아질 수 있으니 보험료를 내리거나 일부 환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금융위는 또 차량이용자의 주유비 부담완화를 추진한다. 이에 카드업계는 주유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확대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주유할인의 경우 기존 리터당 할인혜택에 더해 일정금액 이상 결제시 추가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주유 할인카드는 현재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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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업계최초 '가정폭력 법률비용' 보장…배타적사용권 획득
한화손해보험이 여성고객의 생활 속 법률 리스크를 보장하는 상품과 서비스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손보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가정폭력 등으로 인한 법률비용' 담보와 'Lady 변호사 상담' 서비스는 법률 영역까지 보장 범위를 넓힌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규 개발된 담보와 서비스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4.0'에 탑재했다. 먼저 '가정폭력 등으로 인한 법률비용'은 업계최초로 가사소송 영역에서의 법률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기존 보험상품에서는 가족 간 법적 분쟁은 면책이었지만 이를 새롭게 보장하는 첫 사례다. 고객이 가정폭력이라는 위험을 마주해 가해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 시 변호사선임비 등 소송비용을 보장한다. 해당 소송과 병합되는 소송 및 비송(위자료·양육비·재산분할 등)에 대한 법률 비용은 물론 심급별 1000만원, 최대 3000만원까지 실손 보장한다. 'Lady 변호사 상담' 서비스는 대한변호사협회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가정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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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수은·석유공사, 에너지위기 긴급 간담회 "유동성 지원 검토"
한국산업은행이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지난 27일 긴급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기관은 이란 전쟁발 에너지 수급 불안, 채권금리 및 달러환율 상승 등 에너지·금융 복합 위기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책금융기관 간 협업을 통해 핵심 에너지 공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긴급 추진했다. 논의 결과 오는 30일부터 산은과 수은은 실무협의를 개시하고 석유공사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전방위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석유확보용 유동성 지원 △해외채권 상환 자금 △석유 수입금융 △환헷지를 위한 파생거래 △운영자금 한도대출 등 실행 가능한 지원 방안을 포함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석유공사가 석유 확보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조달금리를 인하해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상진 산은 회장은 "에너지는 국가 경제의 기초체력과 같다"며 "석유공사가 에너지 안보의 파수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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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대부업에 전화했는데?..사채업자 '이 실장'에 당한 피해자 '속출'
#. 지병으로 인해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생활비와 병원비 마련이 시급했던 A씨는 등록 대출 중개 사이트에서 한도 조회한 이후 불법사금융업자들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상담 과정에서 "통신상태가 안좋다"는 이유로 개인 휴대폰 번호로 연락을 유도한 뒤 A씨의 급박한 사정을 악용해 고금리 대출을 받도록 했다. 100만원 대출을 신청하자 이들은 일부러 20~30만원 부족하게 지급한 뒤 모자란 금액은 다른 업자에게 빌리도록 연계하는 '돌림대출' 수법으로 채무을 엮었다. A씨가 빚 상환이 늦어지자 사전에 비상연락망 명복으로 확보한 지인, 가족 연락처로 추심 문자를 무단 발송해 A씨는 극심한 불안과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의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통해 최근 온라인 불법사금융업자 '이 실장'에 대한 피해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확인된 피해자만 62건에 이른다. A씨가 당한 사례처럼 이들은 대출 중개-실행-추심을 분업해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9일 금감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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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 차보험료·주유카드 할인 요청한 정부..업계 "여력 없는데"
정부가 고유가 대응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주유비 할인 확대를 요청해 관련 업계가 난색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은 수천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카드사 가맹점수수료 수익도 큰 폭을 줄어서다. 업계는 고통 분담이라는 정부 취지엔 공감한다면서도 더는 혜택을 확대할 여력이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7일 손해보험사와 카드사 등 금융권에 고유가 대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손보사는 차량 5부제 시행 확대와 연계한 자동차보험료 할인·환급 방안이 거론됐다. 금융위는 5부제로 차량 운행량이 줄면 사고율도 낮아질 수 있으니 보험료를 내리거나 일부 환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금융위는 또 차량 이용자 주유비 부담 완화도 추진한다. 이에 카드업계는 주유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확대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주유 할인의 경우 기존 리터당 할인 혜택에 더해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