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권 노동조합이 임금인상·주 4.5일제에 이어 공공기관 지방이전까지 쟁점으로 내걸면서 9월 파업과 집회에 총력을 기울인다. 국책은행과 금융 공공기관 노조까지 공동 집회·기자회견에 나서는 등 금융권 노조의 연대 움직임도 강해지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오는 27일 '9·4 총파업 기자간담회'를 연다. 28일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다음 달 4일 광화문에서 총파업 집회를 진행하기에 앞서 핵심 요구와 세부 일정을 공개할 계획이다. 금융노조는 지난 12일 조합원 6만 8878명이 참여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6.1%의 찬성률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핵심 요구 사항은 주 4.5일제 도입과 실질임금 인상, 금융기관 지방이전 저지다. 금융노조에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국책은행을 비롯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금융결제원·코스콤 등 42개 지부가 소속돼 있다. 금융노조에 속하지 않은 카카오뱅크 노조는 별도로 파업에 나선다. 카카오뱅크 노조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5영업일 연속 총파업을 예고했다. 임금 인상과 성과보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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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부터 챗GPT까지 10% 적립… 현대카드 '더 오렌지' 출시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카드 컬러 시리즈가 2021년 'the Pink' 이후 5년 만에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한다. 현대카드는 프리미엄 가치와 일상에서의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20·30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신용카드 'the Orange'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the Orange'는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면서도 나를 위한 자기 관리에는 누구보다 진심인 20·30세대 특성을 반영한 상품이다. 'the Orange'는 온라인쇼핑, 다이닝, 웰니스, AI 구독 등 20~30대가 자주 쓰는 영역에서 결제 금액 10%를 M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쿠팡·무신사·크림·29CM 등 온라인몰과 일반음식점, 피부과·피트니스·필라테스·요가 등 웰니스 업종이 해당한다. 챗GPT·퍼플렉시티·구글원 등 AI 구독 서비스,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디즈니플러스·멜론·지니 등 디지털 콘텐츠 및 이동통신 요금, 앱 마켓 결제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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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농협은행 새 캠페인 모델 됐다…발탁 배경 보니
NH농협은행이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를 캠페인 모델로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MZ세대 팬층이 두터운 기안84의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활용해 젊은 고객을 유치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겠단 전략이다. 농협은행과 기안84의 인연은 '으랏차차 밥차차'에서 시작됐다. '으랏차차 밥차차'는 지난해 농협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로 기안84와 정지선, 최현석 등 스타셰프가 군부대, 소방서 등을 방문해 직접 만든 밥 한 끼를 대접해주는 프로젝트였다. 회당 100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인기를 얻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환경 속 어려움이 가중된 요즘, 즐거움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신선한 캠페인을 기획 중"이라며 "진솔한 콘텐츠로 사랑 받고 있는 기안84가 이러한 캠페인의 취지에 가장 적합한 아이콘이라고 생각해 당행의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모델 기안84와 처음으로 선보일 '희망을 그려드림' 캠페인에서 콜라보 상품 출시와 디자인 협업을 통한 굿즈, 체험형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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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핵심자원 금리우대 0.7%P로 확대…중동 리스크 방어
한국수출입은행이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리우대 폭 확대와 기존 대출 만기 연장 등 긴급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은은 전날 '제5차 중동상황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4대 핵심 자원 확보 지원 및 피해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긴급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수은은 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 속에서 원활한 자원 수입을 돕기 위해 원유·가스, 광물·식량 수입자금대출에 대한 금리우대 수준을 기존 0.20%~0.50%포인트(P)에서 0.70%P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또 중동 상황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었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기존 대출의 만기 도래 시 1년 범위 내에서 동일한 대출한도로 만기를 연장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 우리 기업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고 핵심자원 공급망을 견고히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상황 변화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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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광화문 교통편, 한국서 최초로 AI가 직접 검색·결제
AI가 사용자를 대신해 스스로 상품을 검색하고 결제까지 완료하는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 시대가 시작됐다. 마스터카드는 이달 초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호파'(hoppa)에 연결된 '카드인포링크'(CardInfoLink) AI 에이전트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광화문 호텔까지 이동하는 교통 서비스를 검색·예약하고, AI 결제 인프라인 'Mastercard Agent Pay'를 통해 결제까지 완료하는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국내에서 진행된 최초의 AI 에이전트 기반 실거래다. 앞서 마스터카드는 싱가포르, 호주,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AI 에이전트 거래를 성공시키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거래에서 AI 에이전트는 사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목적지까지 최적 경로를 파악해 차량을 예약하고, 결제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했다. 마스터카드는 이번 성공을 기점으로 AI 커머스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마스터카드는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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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도 스마트폰으로 싼 금리 대출로 갈아타세요..18일부터 시작
오는 18일부터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운전자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돼 대출 금리를 낮출 수 있게 된다. 18개 은행의 10억원 이하 개인사업자 대출이 대상이다. 5개 대출비교플랫폼과 13개 은행 자체 앱을 통해 기존 대출을 조회하고 다른 은행 상품과 비교해 갈아탈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18일부터 개인사업자도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기존 신용대출(운전자금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3년 5월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2024년 1월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에 이어 이번에는 개인사업자대출 온라인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을 보유한 18개 은행에서 받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중 10억원 이하의 운전자금대출을 새로운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다만 순수 신용대출로 보기 어려운 중도금 대출, B2B (기업간거래)관련 대출은 갈아타기 대상이 아니다.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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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부동산 대체투자 55.1조..EOD 사유발생 규모 2조원
지난해 9월말 기준 전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5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00억원 늘었다. 이는 금융권 총자산의 약 0.7% 수준이다.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한 투자는 약 2조원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이 업권별로 보험 30조8000억원(55.8%) 은행 11조5000억원(20.8%) 증권 7조3000억원(13.2%) 상호금융 3조5000억원(6.3%) 여전사 2조원(3.7%) 저축은행 1000억원(0.1%)이라고 17일 밝혔다. 지역별로 북미가 33조3000억원(60.5%)으로 가장 많고 유럽 10조1000억원(18.3%) 아시아 3조6000억원(6.5%) 기타 및 복수지역 8조1000억원(14.7%)에 달한다. 금융회사의 해외 단일사업장(부동산)에 대한 투자 31조9000억원 중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한 투자 규모는 2조600억원(6.45%) 수준이다. EOD발생 규모는 지난해 3월말 2조4900억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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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0.05%P 상승 전환…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했다.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소폭 올리면서 자금조달 비용이 반영됐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82%로 전월 2.77% 대비 0.05%포인트(P) 올랐다. 이에 따라 신규 코픽스를 반영하는 변동형 대출상품을 운용하는 은행들은 17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0.05%P 인상한다. 이날 기준 5대은행의 주담대 변동형 상품금리는 3.66~6.06%였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2월 신규 코픽스 반등은 은행권 예금금리가 지난 1월보다 소폭 오른 영향이다. 은행들은 최근 증시호황에 따라 가계부문의 수신자금이 이탈하자 잇따라 예금금리를 올렸다. 5대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2월말 기준 946조8897억원으로 지난해 11월말 대비 25조1000억원 줄었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11일 'NH올원e예금'의 1년 만기이자를 연 2.85%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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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금융' 확대 은행권, 고유가·'1500원 환율' 방어 '경고등'
중동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고 원/달러 환율이 17년 만에 장중 1500원을 넘어서자 시중은행들의 여신 건전성 관리에비상등이 켜졌다. 생산적 금융으로 기업대출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 급등으로 국내 기업의 수익성이 저하되면 은행의 자산 건전성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하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3원 상승한 1501.0원으로 시작했다. 환율이 주간거래에서 장중 1500원을 넘은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2일(고가 1500원) 이후 17년 만이다.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전쟁 이전 배럴당 약 72달러에서 현재 100달러를 넘어서며 40% 이상 급등했다. 주말 사이 미국이 이란 원유 핵심 터미널인 하르그섬을 공격하면서 유가 상승이 장기화될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기업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10% 오를 경우 국내 제조업 생산 비용은 평균 0.7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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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한 달 만에 상승 전환…주담대 변동 금리 인상 부담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했다.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소폭 올리면서 자금조달 비용이 반영됐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82%로 전월 2.77% 대비 0.05%포인트(P) 올랐다. 이에 따라 신규 코픽스를 반영하는 변동형 대출 상품을 운용 중인 은행들은 17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0.05%P 인상한다. 이날 기준 5대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형 상품금리는 3.66~6.06% 였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2월 신규 코픽스 반등은 은행권 예금금리가 지난 1월보다 소폭 오른 영향이다. 은행들은 최근 증시 호황에 따라 가계 부문의 수신 자금 이탈하자 잇따라 예금금리를 올렸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2월 말 기준 946조8897억원으로 지난해 11월 말 대비 25조1000억원 줄었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11일 NH올원e예금의 1년 만기 이자를 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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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예술로 채워진 금융사 로비… 웰컴저축, 용리단길 핫플되다
"정말 새로운 작품이에요. 염색과 디테일한 선들이 놀라울 정도로 감동적입니다." 강동노인종합복지관 소속 자원봉사자 김애자씨(여·68)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용산 웰컴금융타워 1층에 전시된 작품들을 보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근처 서울역에서 노숙자들에 식사를 제공하는 김씨는 "나중에 봉사활동이 끝나면 다 같이 전시장에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웰컴금융타워 로비에는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의 3월 정기 기획전, 김현아 작가의 '오늘에 머무는 법'이 진행되고 있었다.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탁 트인 로비에 들어서면 2층 높이의 거대한 대형 미디워 월(wall)이 웅장하게 관람객을 반겼다. 디지털 화면에는 전시 타이틀인 '오늘에 머무는 법'이 쓰여 있다.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은 웰컴저축은행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이다. 주로 신진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매달 웰컴금융타워 1층 로비에 작품을 전시한다. 김 작가 작품은 패브릭 소재와 콜라주, 바느질을 통해 건물의 창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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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권, 5년간 포용금융 2조원 지원..6개 지자체와 협력
보험업권이 3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조성해 6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민들이 무상 가입하는 상생보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포함해 향후 5년간 약 2조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보험업권 상생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경남·경북·광주·전남·제주·충북등 6개 지자체가 참석해 향후 5년간 2조원 규모의 보험업권 포용금융 추진계획도 내놨다. 앞서 보험업권은 소상공인·취약계층 대상으로 보험 무상가입(상생보험)을 지원하기 위한 3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을 활용해 지난해 9월 전북과 첫 협약을 체결해 올해 상반기 중 전북 소상공인이 20억원 규모의 무상보험을 개시한다. 이날 경남·경북·광주·전남·제주·충북 등 6개 지자체와 추가 협약 체결을 통해 각 지자체에 생명보험상품 1개(10억원)와 손해보험상품 1개(10억원)로 총 20억원 규모의 상생보험을 제공한다. 20억원 중 18억원은 상생기금이 부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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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창원에 해양·항공 지원 거점 신설…5년간 5조원 공급
NH농협금융지주가 경남 창원에 '농협금융 해양·항공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신설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발맞춰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의 해양·항공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 중 센터를 설치한다. 센터는 정부의 동남권 해양·항공 및 전후방 연계산업 육성에 대응하는 농협금 전사적 차원의 금융지원 거점이다. 센터에는 은행,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VC 등 계열사 협업체계를 구축해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은행은 여신·외환 △손해보험은 선박 보험, 적하 보험 △증권은 회사채 발행, IPO 주선, 기업금융 지원 △캐피탈은 여신과 산업재 리스 △VC는 혁신 성장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 등을 담당한다. 향후 5년간 5조원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이번 센터는 5극3특 균형발전 정책뿐만 아니라, 생산적 금융의 첨단산업 육성을 통합적으로 실현하는 NH농협금융의 선제적이고 필수적인 조치"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