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뛰자 손실도 뛰네… 은행 '채권 앓이'

국고채 10년물 금리 작년말 3%후반서 현재 4%대로↑ KB, 유가증권 1조 적자… 신한·우리은행도 -2880억 내년초까지 금리상승 전망… "현물 줄이고 단기물 집중" 올해 상반기 금리상승으로 은행들의 채권 운용이익이 크게 악화했다. 하반기에도 국내외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가운데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4.7%까지 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은행권은 현물 매수 포지션을 줄이고 단기물 중심으로 운용하는 등 금리상승 리스크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24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0.041%포인트(P) 하락한 4.335%로 마감했다. 이날 금리가 소폭 조정받긴 했지만 지난해말 기준 3% 후반이던 금리 수준은 지난 5월 4%대를 돌파한 뒤 우상향 중이다. 채권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따라서 금리상승으로 인해 은행권의 채권평가 손실폭이 커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상반기 유가증권 관련 손실은 1조94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3567억원 이익에서 손실로 전환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적자로 전환하며 각각 2888억원, 2885억원의 손실을 기록

최신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