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국고채 10년물 금리 작년말 3%후반서 현재 4%대로↑ KB, 유가증권 1조 적자… 신한·우리은행도 -2880억 내년초까지 금리상승 전망… "현물 줄이고 단기물 집중" 올해 상반기 금리상승으로 은행들의 채권 운용이익이 크게 악화했다. 하반기에도 국내외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가운데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4.7%까지 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은행권은 현물 매수 포지션을 줄이고 단기물 중심으로 운용하는 등 금리상승 리스크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24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0.041%포인트(P) 하락한 4.335%로 마감했다. 이날 금리가 소폭 조정받긴 했지만 지난해말 기준 3% 후반이던 금리 수준은 지난 5월 4%대를 돌파한 뒤 우상향 중이다. 채권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따라서 금리상승으로 인해 은행권의 채권평가 손실폭이 커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상반기 유가증권 관련 손실은 1조94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3567억원 이익에서 손실로 전환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적자로 전환하며 각각 2888억원, 2885억원의 손실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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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전속채널 강화 속도…내년까지 4000명 목표 순항
우리금융그룹 ABL생명이 올해 상반기에만 780명의 설계사를 신규 FC(재무컨설턴트)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ABL생명 연간 신규 위촉 인원 718명을 넘어선 수치며 FC 총 재적인원은 지난달 말 기준 2800명에 달했다. ABL생명은 지난해 7월 곽희필 대표 취임 이후 전속 FC채널 경쟁력 강화를 핵심 경영전략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영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엔 FC 채널 조직 혁신 프로그램인 'Great Growth(위대한 성장)' 설명회를 열고 내년까지 전속 FC 재적인원 4000명 달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ABL생명은 전속채널이 단순한 외형확대가 아닌 중장기 계약 유지율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누적 유지율은 25회차 83.2%, 37회차 78.4%를 기록했다. 계약 체결 이후에도 고객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전속 FC 채널의 사후관리 역량과 장기적인 계약 관리가 경쟁력이라고 ABL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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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터지자 10조 풀었다…우리은행, 2.3만건 긴급금융지원
우리은행이 미·이란 전쟁 발발 이후 넉 달여 만에 중동사태 피해기업에 10조원이 넘는 긴급 금융지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건수의 99.9%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 집중됐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강조해온 '생산적 금융'이 첨단산업 투자를 넘어 지정학적 위기 속 기업의 생산과 수출, 공급망을 지키는 유동성 공급으로 확장됐다는 평가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3월2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중동사태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기업에 공급한 신규대출과 만기연장·상환유예 규모는 총 10조4306억원, 2만3607건에 달했다. 이 중 신규대출이 8조272억원(1만7823건)으로 전체의 약 77%를 차지했다. 기존 채무 부담을 덜어주는 데 그치지 않고 원자재 매입비, 물류비 등 실질적인 자금 수요에 대응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는 5784건, 2조4035억원이었다. 지원 대상도 중동과 직접 거래하는 수출입기업에 국한되지 않았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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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대출 앞두고 '폭탄 돌리기'…은행권, 가계대출 빗장 더 죈다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매교역 팰루시드에 이어 서초구 디에이치방배 등에 대한 잔금대출 공급이 이어지면서 선제적으로 신규 대출 수요를 조절하는 모습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7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신규 취급을 중단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오는 12일부터 비대면 채널 뿐 아니라 영업점 등 대면 채널에서도 신규접수 받지 않기로 했다. 변동금리 주담대 비대면 판매를 제한하는 건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에 이어 세 번째다. 최근 변동형과 고정형 금리 차이가 벌어지면서 수요가 금리가 낮은 변동형으로의 쏠리자 대응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은행은 또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11일부터 5000만원으로 제한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이미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제한하고 있었는데, 하나은행은 1억원 한도를 유지하다가 이를 절반 규모로 축소키로 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기존에 있었던 차주별 신용대출 제한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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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뛰고 문턱 높아지자…인뱅으로 주담대 오픈런
강서구 아파트를 매매해 입주를 앞둔 A씨는 한 시중은행에서 3개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상담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은행들의 대출 관리가 강해지자 불안감을 느낀 A씨는 인터넷뱅크의 비대면 심사 신청을 넣어두기로 했다. A씨는 "심사까지 기간이 남았다보니 걱정이 크다"며 "추가로 중복접수가 가능할까 싶어 일단 절차가 쉬운 인터넷은행에도 신청을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주담대 변동금리가 급등한데 이어 대출 제한을 강화하면서 대출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 그나마 규제 장벽이 낮은 인터넷전문은행 등으로 오픈런 현상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은행의 6월 중 집행된 분활상환방식 주담대(만기 10년이상, 신규취급액)의 금리 평균치는 4.50%로 전월대비 0.07%포인트(P) 상승했다. 각 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이 0.32%P 올라 5%에 진입했다. KB국민은행의 금리는 0.09%P 오른 4.63%, NH농협은행은 0.1% 상승한 4.28%를, 하나은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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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변동금리 주담대 신청 중단…마통 한도 5000만원 제한
하나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추가 조치 에 나섰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신규접수를 중단하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도 5000만원으로 제한키로 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7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신규 취급을 중단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경우엔 오는 12일부터 비대면 채널 뿐 아니라 영업점 등 대면 채널에서도 신규접수 받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11일부터 5000만원으로 제한한다. 기존에 있었던 차주별 신용대출 제한도 유지한다. 앞서 하나은행은 차주별 신용대출을 1억원으로 제한하고 주담대 모기지보험 신규가입을 막는 등 가계대출 관리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대출 모집인을 통한 접수도 중단했다. 그럼에도 대출 수요가 이어지자 추가 규제를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에선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인당 한도와 지점별 취급 한도를 조절하는 등 관리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효율적인 관리와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인 금융공급 기조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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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본입찰에 한화·흥국·한투 3파전…삼성생명 불참
KDB생명 매각 본입찰에 흥국생명과 한화생명,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참여했다.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삼성생명은 막판에 불참하면서 예상과 달리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2014년부터 시작된 KDB생명의 매각 작업이 12년 만에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생명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3시 본입찰을 마감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5개사 가운데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이 빠지고 흥국생명, 한화생명,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최종 인수전에 나섰다. 외형 확대가 필요한 흥국생명은 지금까지 가장 적극적으로 KDB생명 인수에 관심을 보여왔다. 한투지주도 포트폴리오 확대 차원에서 보험사 인수를 목표로 내세웠다. 한화생명은 매각가 1조원대에 달하는 애큐온캐피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KDB생명 입찰엔 불참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본입찰에도 참여해 뜻밖이란 반응이 나온다. 당초 업계에서는 삼성생명과 흥국생명이 본입찰에 참여해 양강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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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본입찰에 한화·흥국·한투 참여…삼성생명은 포기
KDB생명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한화생명과 흥국생명,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참여했다. 당초 인수의지가 컸던 것으로 알려진 삼성생명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한 KDB생명 본입찰에는 복수의의 금융사가 지원했고, 흥국생명과 한투지주, 한화생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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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입주 디에이치방배도 잔금대출 물꼬…은행권 1000억씩 공급
시중은행들이 줄지어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방배에 대해 잔금대출을 공급키로 한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 매교역 팰루시드와 마찬가지로 5000억원의 대출 자원이 배치될 전망이다.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는 당국의 메시지가 있었던데 따른 것이다. 은행들은 최대한 많은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집행할 수 있도록 수단을 강구하는 모습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은행은 오는 9월 입주가 예정된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방배 단지에 1000억원 상한의 잔금대출을 취급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이 가장 먼저 접수를 받기 시작했으며 국민·하나은행도 다음 주부터 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도 잔금대출 취급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매교역 팰루시드와 마찬가지로 5대은행이 모두 대출 공급에 참여할 전망이다. 한동안 가계대출 조절에 나섰던 은행들이 잔금대출에 발벗고 나선 건 금융위원회 소집이 있고나서다. 금융위는 지난 7월28일 은행권 여신 담당 임원들을 소집해 하반기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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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상반기 미소금융 1612억 공급…이용건수도 역대 최대
서민금융진흥원이 올해 상반기 미소금융을 통해 영세 자영업자와 청년, 금융 취약계층 등에게 1612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478억원 대비 134억원(9.1%) 증가한 실적이다. 이용건수도 1만6359건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미소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출시한 신상품 3종의 공급도 안정적으로 이뤄졌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미래이음 대출과 청년 운영자금 대출은 각각 114억원, 61억4000만원을 공급하고, 금융취약계층 생계자금은 89억8000만원을 공급하며, 영세 자영업자·청년·금융취약계층 대상 자금 지원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미소금융은 기업과 은행의 기부금으로 설립된 11개 미소금융재단과 일반 기부금 및 서금원의 휴면예금 운용수익을 재원으로 하는 전국 27개 지역법인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지난 3월 제3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회의 이후, 금융권과 기업이 미소금융 재원으로 총 7000억원 기부를 추가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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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북 고창해상풍력 산업에 생산적 금융 지원
우리은행이 지난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고창군·신협중앙회·동촌풍력발전 등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발전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총 사업비 4000억원 규모의 고창해상풍력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창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북 고창군 공유수면 일대에 76.2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것이다. 생산된 전력은 전북도의 피지컬AI밸리, 로봇제조부품 클러스터, 모빌리티 클러스터 등 첨단 전략산업에 직·간접적으로 공급돼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대출과 자체 조성한 '우리지역발전인프라펀드' 출자를 결합해 참여 금융기관 중 가장 큰 비중의 자금을 책임지며 상생·생산적 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한다. 인프라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 초기 인허가 단계부터 사업성 검토, PF 조달, 착공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 과정에 걸쳐 금융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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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교보K-맞춤건강보험'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교보생명은 '교보K-맞춤건강보험(무배당, 복합심사형)'에 탑재된 '복합심사 인수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생명보험협회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이다. 신상품을 개발한 회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독점적 판매권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복합심사 인수특약'은 한 상품 내에서 특약 단위로 건강한 부분은 일반심사로, 일반심사 가입이 불가능한 부분은 간편심사로 분리해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제도성 특약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보험료 할증을 낮추는 동시에 보장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그동안 당연시 여겼던 '일반심사보험'과 '간편심사보험(유병자보험)'의 이분법적 체계를 허물고, 업계 최초로 복합심사형 구조를 구현해 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유용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기존 유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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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DB생명 본입찰 새주인 찾나…삼성·흥국 2파전 전망
KDB생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7일 진행된다. 2014년 처음 매물로 나온 이후 일곱 번째 매각 시도인 만큼, 12년 만에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3시까지 KDB생명 매각 본입찰을 진행한다. 산업은행은 본입찰 마감 이후 별도의 공식 발표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생명과 흥국생명이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히는 만큼 양사의 참여가 예상된다. 한국투자금융지주의 경우 막판까지 입찰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과 흥국생명은 각각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실사와 인수 전략 마련에 나서는 등 가장 적극적으로 인수전에 임해왔다. 삼성생명은 KDB생명의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망 확보를 통한 판매채널 강화, 흥국생명은 시장 점유율 확대와 사업 경쟁력 제고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KDB생명은 2014년 첫 매각 추진 이후 여러 차례 인수자를 찾지 못하며 매각이 무산됐다. 하지만 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