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389,000원 ▲5,500 +1.43%) 정몽구 재단은 '라오스 현지 교육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며 지난 4일 라오스 국립대학교에서 첫 장학생 6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선발한 60명은 모두 라오스 국립대학교 학부생이다. 학업 성적이 우수하면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다. 이들에게는 1인당 등록금 연 200만 킵(한화 약 12만원)과 학습장학금 월 200만 킵을 정규학기 종료 시까지 지급한다.
재단은 이와 함께 진로 적성 검사, 전문가 멘토링 등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장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졸업 이후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라오스는 중위연령이 약 25.3세로 젊은 인구 비중이 높은 국가다. 그러나 고등교육 총취학률이 약 15%로 다른 아세안 국가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재단은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설립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에 따라 잠재력 있는 청년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자 라오스를 해외 현지 교육 지원의 첫 대상 국가로 선정했다.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라오스의 젊은 세대가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인적 자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 기회를 넓히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 중요하다"며 "이번 선발한 장학생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며 자신의 가능성을 구체적인 진로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