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화증권은 7일 바이오비쥬(10,740원 ▼440 -3.94%)에 대해 "하반기에 실적이 집중되는 에스테틱 산업의 계절성을 고려할 때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바이오비쥬는 2분기 매출액 9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60% 늘었고, 전분기와 비교해도 24% 증가한 수치다. 바이오비쥬의 주요 제품으로는 스킨부스터, 필러(코레나, 칸도럽), 메디컬 화장품 4종(CDL), 차세대 소재인 ECM(셀리비온) 등이 있다. 에스테틱 산업 전반을 커버하는 다각화된 제품 라인업을 자체 구축하고 있다.
고승범 유화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는 경쟁이 심화된 기존 1~2세대(필러/보톡스) 시장을 넘어 스킨부스터 라인업과 메디컬 코스메틱(CDL) 제품군의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상반기 누적 매출액 179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달성해 이미 전년 연간 영업이익(42억 원)을 반기 만에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에스테틱 산업의 계절성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매출액은 38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 수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아울러 지난 7월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완료하고 36% 수준의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70%에 달했던 중국 매출 의존도를 탈피하여 북미 시장으로의 수출 기반을 성공적으로 다변화했다"며 "5세대 ECM 셀리비온은 저온 공정으로 콜라겐을 고농도로 함유한 하이엔드 제품으로 제조사 독점 총판을 통해 높은 마진율을 확보했으며 3분기에는 시술 통증을 낮추고 편의성을 높인 수화(액상) 타입의 신제품이 출시되어 하반기 실적에 가세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 중 주력 필러 제품의 유럽 및 중국 NMPA(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인허가가 완료되면 본격적인수출 물량 증대가 예상된다"며 "폭발하는 글로벌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현재 1공장에 더해 2공장 증설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연매출 1500억원을 달성할 물리적 인프라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