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튀르키예 6·25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지원

현대로템, 튀르키예 6·25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지원

박한나 기자
2026.10.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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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야지트 유묵(왼쪽 네번째부터) 참전용사협회장과 참전용사 메흐멧 쉐케르, 무라트 현대로템 튀르키예 법인장, 이태영 참전용사 기념사업회장, 김문정 튀르키예 한인회장이 2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에서 진행된 현대로템 '히어로즈홈(HEROES' HOME)'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로템
베야지트 유묵(왼쪽 네번째부터) 참전용사협회장과 참전용사 메흐멧 쉐케르, 무라트 현대로템 튀르키예 법인장, 이태영 참전용사 기념사업회장, 김문정 튀르키예 한인회장이 2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에서 진행된 현대로템 '히어로즈홈(HEROES' HOME)'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78,400원 ▼4,300 -5.2%)은 튀르키예의 6·25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에서 현지 한국전 참전용사 가정 대상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히어로즈홈(HEROES' HOME)' 준공식을 개최했다. 히어로즈홈은 현대로템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하는 해외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노후 주택을 개보수하거나 신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참전용사 메흐멧 쉐케르의 주택에는 기초 콘크리트 보강과 바닥 타일 보수, 외벽 미장 공사 등이 이뤄졌다. 해당 주택은 지진으로 기초가 약해진 상태였다. 쉐케르는 1950년 튀르키예의 1차 파병 당시 육군 포병으로 참전했으며 전투 중 어깨에 총상을 입고도 치료 후 전선에 복귀했다.

또 다른 참전용사 셀림 아슬라뉴렉의 주택에도 기초 콘크리트 공사를 비롯한 내외부 보수 공사가 진행됐다. 고인이 된 참전용사 다웃 아브지, 할릴 데미르타쉬, 사미흐 체키치의 유가족에게는 신규 주택을 지원했다. 이들 유가족은 지진 피해로 임시 거처에서 생활해 왔다. 현대로템은 각 가정에 주방가구와 냉장고 등 생활용품도 제공했다.

현대로템의 히어로즈홈 사업은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추진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제 사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보훈 활동의 의미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튀르키예는 6.25 전쟁 당시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장병을 파병했으며 오랜 기간 '형제의 나라'로 불려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튀르키예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방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와 지역사회를 잇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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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박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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