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일본의 인플루언서가 얼굴 감각이 회복되지 않는 수술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26일(한국 시간) 일본 아베마타임스 등에 따르면 니혼테레비 예능 프로그램 '월요일부터 밤샘'(月曜から夜ふかし)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인플루언서 타다(33)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성형수술 전후 사진과 회복 과정을 공개했다.
타다는 "이제 어느 정도 일상생활은 할 수 있게 됐지만 입 주변과 턱 주변의 감각은 여전히 없다"며 "마비 상태다. 정말 지독하게 오래간다"고 남겼다. 이어 "웃는 모습도 여전히 이상하다. 양악수술을 받았다는 게 확연히 드러나는 웃는 얼굴"이라며 달라진 외모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타다는 지난 7월 한국에서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을 위한 뼈 절제 수술을 받았다. 당시 수술 직후 심하게 부어오른 얼굴을 공개하면서 "수술은 무사히 끝났다. 솔직히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달라 놀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옥 같은 시간이 기다릴 줄 알았는데 아직은 호흡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고 물도 마실 수 있다"며 "코막힘이나 코피도 심하지 않다. 약간 메스꺼운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후 타다는 수술 전부터 수술 일주일, 2주, 1개월, 2개월, 3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얼굴의 변화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시간이 흐르면서 얼굴의 부기가 점차 가라앉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지난 12일 방송에서도 수술 후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약 3개월이 걸리며, 최종 회복에는 1년 정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성형 수술을 둘러싼 다양한 반응에 대해서는 "아름다움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며 "누군가의 이해를 얻기 위해 선택한 길이 아니다. 앞으로도 성형을 좋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다는 과거에도 팔뚝 지방흡입과 코 성형 등 여러 차례 미용 시술과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