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에서 관람객들이 전기차를 살펴보고 있다. 2026.10.28. 20hwan@newsis.com /사진=이영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1/2026110114044975211_1.jpg)
"국내외 주요 브랜드의 친환경차를 한 자리에서 보는 것은 물론이고, 일부는 직접 타보면서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에서 관객들은 현장에 전시된 국내외 완성차 업체의 주요 모델을 둘러보며 이렇게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현대차, 기아) △유럽(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폴스타) △미국(GM) △일본(렉서스)의 전기차·수소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총 11대가 전시됐다. 최근 큰 관심을 받는 주요 모델이 대거 전시되면서 '글로벌 모터쇼'를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기아의 첫 전동화 PBV(목적기반차량) 모델 '더 기아 PV5', 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넥쏘·PV5에 직접 올라타 보는 한편, 행사가 진행된 사흘 내내 전시장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스팟을 구경하며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벤츠코리아는 최근 국내 출시한 전기차 '디 올-뉴 일렉트릭 CLA'와 브랜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더 지바겐(G클래스) 모델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전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바겐에 올라 타보기 위해 관람객이 연일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현장에선 벤츠 대표 딜러사인 한성자동차, HS효성더클래스 대리점 영업사원들이 직접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세하게 차량의 특징을 설명하고 질문에 답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에서 관람객들이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교감하고 있다. 2026.10.28. 20hwan@newsis.com /사진=이영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1/2026110114044975211_2.jpg)
관람객은 벤츠의 차량 외에도 GM의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뷰익의 PHEV '엘렉트라 E7', 아우디의 전기차 '아우디 A6 e-트론', 렉서스 '올 뉴 ES 350e'에 직접 앉아보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 방문객은 "최근 국내에 출시돼 관심이 있었던 차량을 직접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가 전시한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도 강렬한 붉은색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고 출력 400㎾를 구현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듀얼 모터 트림 기준) 만에 도달하는 모델이다. 국내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BMW의 전기차 '더 뉴 BMW iX3'와 함께 폴스타의 전기차 '폴스타 4 쿠페'를 구경하려는 관람객의 발길도 연일 끊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