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미니 LED 출하량 늘리고 마이크로 RGB 라인업 확대…메모리값 상승도 기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에 이어 LCD(액정표시장치) TV 출하 확대에 속도를 낸다. 중국 업체들이 영향력을 키워온 LCD TV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해 점유율 확대에 나선 모습이다.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중견·저가 TV 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커진 만큼 국내 기업들에는 시장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1760만대의 TV를 출하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6.3% 증가한 규모다. LG전자도 같은 기간 1130만대를 출하해 3.9% 증가했다. 특히 LCD TV 출하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의 미니 LED(발광다이오드) TV 출하량은 1년 새 200% 이상 늘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LG전자의 미니 LED TV 출하량도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니 LED TV는 기존 LCD TV보다 작은 LED를 백라이트(광원)로 사용해 밝기와 명암비 등 화질을 개선한 프리미엄 LCD TV다. 양사는 올해 LCD TV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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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엑사원', 독자 AI 모델 3차수 진출…"글로벌 모델과 경쟁"
LG AI연구원의 'K-엑사원(K-EXAONE)'이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 평가를 통과했다. LG AI연구원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함급 초대규모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를 위해 이전 모델보다 규모를 3배 이상 확대하고 초대형 모델의 학습과 추론 전반에 걸친 기술적 도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수는 초대형 모델을 안정적으로 학습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응답 품질과 활용 성능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LG AI연구원은 이번 단계에서 확보한 기술을 기반으로 'K-엑사원'을 국내를 대표하는 프런티어급 전문가 AI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글로벌 프런티어급 모델들과 대등하게 경쟁하기 위해 모델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전략적 선택이었다"며 "소형 모델만으로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격차를 줄이기 어렵기 때문에 동일한 스케일 체급에서 동등 이상의 성능을 구현해 내는 것을 목표로 도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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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유류할증료 석달 내리더니 다시 ‘껑충’..9월 최대 35만4000원
석달 연속 하락했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9월에 다시 오른다. 미국과 이란간 갈등 재확대로 항공유 가격이 반등하면서 유류할증료 적용 단계가 14단계에서 21단계로 7단계 뛰면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9월 발권분에 적용할 한국 출발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최소 4만8000원에서 최대 35만4000원으로 책정했다. 인천~선양·칭다오·다롄·옌지·후쿠오카와 부산-후쿠오카·상하이 푸동 등 500마일 미만 최단거리 노선은 8월 3만5200원에서 9월 4만8000원으로 1만2800원(36. 4%) 오른다. 최장거리인 인천-뉴욕·댈러스·보스턴·시카고·애틀랜타·워싱턴·토론토 등 6500~9999마일 노선의 유류할증료는 25만9200원에서 35만4000원으로 9만4800원(36. 6%) 인상된다. 아시아나항공도 9월 한국 출발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5만2000~29만100원으로 책정했다. 8월 3만6600~20만2900원과 비교하면 최단거리 노선은 1만5400원(42. 1%), 최장거리 노선은 8만7200원(43%)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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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판매 1위라는 테슬라 '모델 Y'..전문가는 기아 'EV5'에 31점 더 줬다
기아 'EV5'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의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평가에서 테슬라 '모델 Y'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지난달 국산·수입차를 통틀어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 Y에 대한 이번 평가 결과가 국내외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기아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EV5가 테슬라 '모델 Y'(2위)를 비롯해 중국의 샤오펑 'G6'(3위), MG 'S6 EV'(4위)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유럽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자동차 전문 매체로, 이들의 평가 결과는 차량 구매 시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평가에선 EV5, 모델 Y, G6, S6 EV 등 4개 모델을 대상으로 △차체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경제성을 분석했다. 우선 차체 부문에서 EV5는 100점을 받아 76점에 그친 모델 Y를 24점 차로 앞섰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5는 높은 시트 포지션과 길게 뻗은 보닛으로 SUV 특유의 당당한 개방감을 선사한다"며 "넓고 편안한 시트와 넉넉한 2열·적재공간을 갖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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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샤힌 프로젝트로 글로벌 경쟁력 갖춘 석유화학 생산기반 구축
S-OIL은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원가 경쟁력과 에너지 효율, 원료 활용 유연성을 갖춘 생산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울산 석유화학 산단에 건설 중인 샤힌 프로젝트는 현재 기계적 완공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증 작업과 공정별 예비 시운전 등이 진행 중이다. 내년 초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에는 원유와 정유 공정의 저부가가치 유분을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TC2C(Thermal Crude to Chemicals) 기술이 세계 최초로 상업 적용된다. 여기에 고효율 스팀 크래커와 발전설비, 폐열 회수 및 공정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원료와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였다. 추가적인 설계 개선을 통해 최초 설계안 대비 탄소 배출량도 20% 이상 줄였다.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S-OIL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납사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원료 활용 유연성과 조달 안정성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며, 정유·석유화학 통합 생산체계는 비용 경쟁력과 공급망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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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절반 이상 손봤다"…최대 4억700만원 신형 S클래스 국내 상륙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고객 인도는 이번 주 말부터 시작한다. 지난 5월18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두 모델을 합쳐 2500대 이상의 계약이 접수됐다. 신형 S-클래스는 6종, 마이바흐 S-클래스는 3종으로 총 9개 라인업을 갖췄다. 이번 신차는 벤츠코리아의 하반기 판매 회복과 고급차 중심의 제품 구성을 강화할 핵심 모델로 꼽힌다. 벤츠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국내 신규 등록은 2만9776대로 전년 동기보다 8. 6% 줄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차 시장이 33. 2% 성장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 7월에도 벤츠는 3959대를 판매해 테슬라와 BMW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신형 S-클래스는 벤츠코리아가 지난 4월 전국 동일 가격과 통합 재고 관리를 골자로 한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를 도입한 뒤 선보이는 첫 플래그십 신차이기도 하다. 1억5000만원대부터 4억원대에 이르는 고가 차량의 사전계약이 실제 출고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새 판매 체계의 안착 여부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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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PIS 2026' 참가…원단·의류까지 협업 성과 한자리
효성티앤씨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PIS) 2026'에 국내 원단 고객사 18개사와 공동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효성티앤씨의 섬유 소재를 활용한 고객사의 원단 개발부터 실제 의류 제품 구현까지 이어지는 협업 과정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18개 파트너 원단사와 공동 개발한 제품을 실제 의류로 제작해 친환경(Sustainability), 컴포트(Comfort), 냉감(Cooling), 럭셔리(Luxury) 등 4대 테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친환경 테마에서는 식물 유래 원료 기반 바이오 스판덱스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regen BIO Spandex)를 선보인다. 전용 홍보존에서 울 등 천연·재생 섬유와의 협업 제품과 실제 시장에 출시된 의류를 통해 지속가능 소재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컴포트 테마에서는 면 감촉의 스트레치 폴리에스터 '크레오라 코나두'(CREORA® Conadu)와 소프트 스트레치 스판덱스 '크레오라 이지플렉스'(CREORA® EasyFlex)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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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블룸에너지와 3400만 달러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
LS ELECTRIC(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 기업과 손잡고 북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LS일렉트릭은 블룸에너지와 약 3425만8500달러(한화 약 486억원) 규모의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블룸에너지가 미국 와이오밍 주에 조성하는 현지 대형 에너지 인프라 기업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저압 배전반을 포함한 주요 배전 시스템 일체를 공급한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배전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 신속한 납기 대응력을 바탕으로 기존 고객사로부터 추가 수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LS일렉트릭은 블룸에너지의 전력기자재 핵심 공급 파트너로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급증에 따른 전력 수요 증대에 대응하고자 미국 유타주 'LS일렉트릭 유타'와 텍사스주 '배스트럽 캠퍼스'를 양대 생산 거점으로 두고 영업, 설계, 생산, 서비스를 아우르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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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2분기 영업익 630억원…전년比 91% 증가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28억원으로 6% 감소했다. 비해운 부문의 건설 분양사업이 종료된 영향이다. 영업이익률은 20. 1%로 전년 동기보다 약 10. 2%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906억원, 영업이익은 137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운 시황 호조 속에서 전용선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대선 운항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해 도입한 중고선 2척과 지난해 8월 한국동서발전 등과 체결한 장기운송계약의 운항 실적이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됐다.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부정기 스팟 운항을 줄이고 대선 운항을 늘린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올해 2분기 말 대한해운의 부채비율은 약 64%로 2024년 약 100%, 지난해 약 70%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해운사업에서 창출한 영업현금과 분양사업으로 확보한 유동자금을 활용해 고금리 차입금을 우선 상환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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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와 동국제강, '815런' 3년 연속 후원..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LIG와 동국제강그룹은 광복절을 맞아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하는 '815런' 캠페인에 후원 기업으로 3년 연속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한 '815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진행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2020년부터 매년 광복절에 개최하고 있다. LIG의 경우 이번 캠페인에 ㈜LIG를 비롯해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 LIG시스템 등 6개 계열사에서 각 815만원씩 총 4890만원을 후원했다. 동국제강그룹은 후원금 815만원에 임직원 및 가족 230명 참가비 1245만원을 더해 2060만원을 한국해비타트에 전했다. 누적 후원금은 6185만원이다. 기부금 및 캠페인 수익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된다. LIG는 지난 3년간 815런을 통해 매년 꾸준히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해왔다. 일회성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상생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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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BV의 진화, 여러분의 아이디어에서"..10월까지 공모전
기아는 '제5회 PBV(목적기반차량)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아는 차량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PBV 개발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기아의 첫 전용 PBV 모델 'PV5'와 연계 가능한 제품·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컨버전 △용품 △솔루션 △비즈니스 △일반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컨버전' 부문은 특장 사업을 운영 중이거나 관련 역량을 보유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PV5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 현장 업무 특성을 고려해 차량 구조와 기능 개선, 특화 개조 등 관련 아이디어와 사업화 방안을 제출하면 된다. '용품' 부문은 모듈형 차량 용품 기획·제작 역량을 보유한 전문 업체가 대상이다. 다양한 PV5 컨버전 모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용 액세서리 △적재 모듈 △수납 기능 △차량 실내외 공간 활용 등과 관련한 용품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솔루션' 부문에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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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막바지 휴가 겨냥 '최대 20%'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에어프레미아가 여름 휴가철 막바지 여행과 가을·겨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어프레미아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코노미 좌석은 최대 20%, 일반석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와이드 프리미엄 좌석은 최대 15%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항공운임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항공권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 'SUMMER20'을 입력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가 운항하는 전 노선이 대상이며 11월 재운항을 앞둔 호치민 노선도 포함된다. 노선별 탑승 기간은 상이하다. 한국출발 기준으로 미주노선인 LA·뉴욕·샌프란시스코는 2027년 6월30일까지, 워싱턴D. C. 는 2027년 3월27일까지 탑승할 수 있다. 호놀룰루는 2027년 2월2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방콕·홍콩·나리타·호치민 등 아시아 노선은 2027년 3월27일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호치민 노선은 재운항 일정에 따라 11월 5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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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카인데 운전 재미까지…폴스타 3의 두 얼굴[메소드 시승기]
자녀가 있는 30·40대 운전자에게 자동차를 고르는 일은 쉽지 않다. 가족을 생각하면 넉넉한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이 우선이지만 운전자 입장에서는 출퇴근길이나 혼자 운전할 때 느끼는 재미도 포기하기 아쉽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실내와 디자인까지 따진다면 선택지는 더욱 좁아진다. 폴스타의 준대형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폴스타 3'는 이런 욕심을 한 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차에 가깝다.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폴스타 3를 직접 타봤다. 전장 4900㎜, 전폭 1970㎜, 휠베이스 2985㎜에 달하는 몸집은 사실상 대형 SUV에 맞먹는 크기를 자랑했다. 가족을 위한 차에서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곳은 역시 뒷좌석이다. 폴스타 3는 바닥이 완전히 평평해 가운데 자리를 포함한 2열 공간을 활용하기 편하고 헤드룸과 레그룸도 여유로운 편이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597ℓ로 2열을 접으면 최대 1411ℓ까지 늘어난다. 트렁크 바닥 아래에도 90ℓ의 추가 수납공간이 있어 유모차나 여행 가방처럼 부피가 큰 짐을 챙겨야 하는 가족 여행에서도 활용도가 높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