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화솔루션이 신임 케미칼(화학)부문 사업총괄에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사진)를 전진 배치했다.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사업 재편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케미칼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 사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최근 케미칼 부문에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하고 김 대표를 사업총괄로 발령했다. 김 총괄은 케미칼 부문의 주요 사업 현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컨트롤하는 역할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은 가성소다와 폴리염화비닐(PVC), 폴리올레핀(PO) 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현 남정운 케미칼부문 대표와 사업총괄을 함께 두는 방식으로 경영 체계를 바꾼게 특징이다. 이는 장기간 이어진 석유화학 업황 부진 때문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은 지난해 24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에는 87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지만 실수요 회복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데다 상반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던 중동발 공급 차질과 이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 효과도 하반기에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한화솔루션은 한화그룹에서 30년 넘게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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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서 우주·항공 역량 선보인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에 참가해 위성 체계종합 역량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하는 국토교통기술대전은 이날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정부 R&D(연구개발) 성과와 민간의 신기술을 홍보하는 전시회로 지난 2010년 처음 개최돼 매년 개최되고 있다. KAI는 이번 전시에 KAI는 위성존과 AAV(미래항공모빌리티)존을 나눠 부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KAI는 차세대 중형위성, 광학위성, 초소형SAR(합성개구레이더)위성, 저궤도위성 등 중대형급에서 초소형까지의 위성 포트폴리오 및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인 AAV를 전시한다. 지난 5월 발사된 차세대 중형위성 2호(국토위성2호)는 우리 국토를 정밀 촬영하는 관측 위성이다. 다양한 공공 분야에서 활용하며 후속 국토위성 사업을 연속성 있게 수행할 KAI의 기술력을 강조한다. '초소형 SAR 위성'은 전천후 관측이 가능한 고신뢰성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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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D램 89%·낸드 103% 급상승에 스마트폰 가격 역대 최대폭 뛴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올해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이 역대 최대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스마트폰용 D램과 낸드플래시(낸드) 가격은 한 분기만에 80% 이상 껑충 뛰었다. 메모리 가격 강세가 장기화되면서 스마트폰 가격 인상 압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폰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해 467달러(약 72만원)에서 올해 565달러(약 87만원)로 약 2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상승률과 상승폭(98달러)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이다. 반면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0억9300만대로 전년 대비 12.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스마트폰 가격 상승과 출하량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메모리 제조사들이 HBM(고대역폭메모리)과 AI(인공지능) 서버용 제품 생산에 집중하면서 소비자용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된 영향이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저전력데이터더블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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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신화' 김정수 회장, "성장은 끊임없이 만들어가는 과정"
"성장은 완성된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움직이며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삼양라운드스퀘어빌딩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의 '갓생한끼 5탄'에서 청년 멘토로 나서 도전과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성공을 이끌며 삼양식품의 해외 성장을 견인한 주역으로 꼽힌다. 갓생한끼는 '한국판 워런 버핏과의 점심'을 모토로 청년들이 존경하는 기업인과 소통하며 통찰을 얻는 한경협의 대표 청년 소통 프로그램이다. 앞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 등이 멘토로 참여했다. 김 회장은 이날 '도전으로 변화를 만드는 갓생(GOD生)' 강연에 나서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기보다 먼저 움직이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과정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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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에 통행료?…캐나다·카자흐·아프리카서 원유 확보 다변화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만 걱정했는데 이제는 서비스 비용 명목의 통행료까지 걱정해야 할 판입니다." 최근 정유업계 안팎에서 끊이지 않고 나오는 말이다. 이란 사태로 세계 원유 수송의 대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한 공급망이 흔들리는 가운데 새로운 비용 부담까지 부상하고 있다는 하소연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향후 통항 관리 체계와 관련 서비스 비용 부과를 공동 검토하기로 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진 후 이같은 우려는 더욱 증폭되고 있다. 정유업계 입장에서는 상시적인 비용 부담까지 떠안을 수 있는 상황이다. 국내 정유사들은 상황을 직시하고 있다. 원유 도입의 7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으로는 새로운 공급망 체계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는 판단이다. 지난 2월28일 발발한 이란 전쟁을 계기로 일어난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원유 수입선 다변화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는 점을 확인한 사건이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를 자유롭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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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車소재로 눈돌리는 금호석화…한국타이어·현대차와 동맹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자동차 시트용 친환경 소재 개발에 나선다. 양측은 앞서 재활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공동 개발한데 이어 협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주력 사업인 타이어용 합성고무에도 재활용 소재를 적용해 양산에 돌입한 가운데 자동차 소재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으로 친환경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그룹은 최근 현대트랜시스·현대차 남양연구소와 함께 친환경 자동차 시트 소재(폴리우레탄)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자동차 시트 내부에 적용되는 우레탄 폼은 통상 석유화학 기반 원료인 PPG(폴리올), CPP(공중합 폴리올),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등을 활용해 생산된다. 이번 과제는 이들 핵심 원료 가운데 25% 이상을 바이오매스 기반 소재로 대체하면서도 기존 석유계 우레탄과 동등한 수준의 물성을 구현하는게 핵심이다. 자동차용 우레탄은 내구성·복원력·내열성·안전성 등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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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IRA, 관건은 '직접환급제'..K배터리 "정부 주도 지원 불가피"
국내 배터리 업계에서 '한국판 IRA(국내생산촉진세제)'에 '직접환급제'가 포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적자 상태인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경우 현행 세액공제 체계만으로는 실질적인 혜택을 받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K배터리 재도약을 위한 산업전략 국회토론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셀 3사를 비롯해 에코프로 등 기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반도체·배터리·전기차 등 전략산업의 국내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판 IRA'는 내달 정부의 세법개정안 발표 이후 국회로 넘어가 오는 11월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세액공제액을 현금으로 환급하는 '직접환급제' 도입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김남호 LG에너지솔루션 상무는 "현행 제도에서 세액공제율을 높이더라도 적자를 내는 배터리 기업들 입장에서는 법인세를 낼 수 없어 실효성이 크지 않다"며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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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련소 짓는 고려아연,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고려아연은 '2026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말 미국 테네시주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을 발표한 이후 첫 신입사원 채용이다. 채용 직무는 △기술 △연구개발(R&D) △재무 △회계 △영업 △구매 △생산관리 등 총 16개다. 다음달 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온라인 인적성검사와 인공지능(AI) 역량검사, 면접, 건강검진 등의 전형을 거쳐 오는 9월 초 입사할 예정이다.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고려아연의 5대 핵심가치인 정직, 몰입, 유연, 소통, 팀워크를 중심 평가 항목으로 진행된다. 고려아연은 내부 채용 데이터 기반의 조직 적합 인재 프로파일링을 개선하고 있다. AI 역량검사 도입을 통해 디지털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등 채용 프로세스 고도화도 이어가고 있다. 고려아연은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신사업 분야 확대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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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7시리즈 '블랙 트림' 출시…1억5070만원부터
BMW 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BMW 7시리즈의 블랙 트림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블랙 트림은 'BMW 740i xDrive M 스포츠 리미티드'와 'BMW 740d xDrive M 스포츠' 두 가지 모델에 적용되며 기존 모델의 상품성과 주행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외장 곳곳에 블랙 하이글로스 디자인 요소를 더해 차별화된 매력을 강조했다. BMW 7시리즈 블랙 트림은 사이드 미러 블레이드와 사이드 윈도우 프레임, 도어 핸들, 사이드 실 커버 등 외관 주요 요소를 기존 실버 크롬 대신 블랙 하이글로스로 마감해 한층 고급스럽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BMW 7시리즈 특유의 우아한 비율과 플래그십 세단의 품격은 유지하면서도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블랙 트림이 적용된 BMW 740i xDrive M 스포츠 리미티드 모델에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BMW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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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형강 누적 생산량 2500만톤 돌파…에펠탑 3500개 규모
동국제강그룹은 동국제강의 형강 누적 생산량이 2500만톤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23일 포항공장에서 최삼영 대표이사와 이치광 포항공장장 등 임원 20여명을 포함해 노조간부 및 관리·생산직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강 누적 생산 2500만톤 달성 및 '디-메가빔(D-Mega Beam)' 생산 안정화 기념식'을 가졌다. 형강은 단면 형상을 가진 철강재다. 교량 빌딩 등 건축물 뼈대에 사용한다. 2500만톤은 에펠탑 약 3500개를 지을 수 있는 무게다. 표준 H형강 기준 지구를 6바퀴 반 감을 수 있는 길이다. 1997년 12월 형강공장 첫 가동 이래 29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디-메가빔'은 지난해 초도 생산한 고부가 형강 신제품이다. 후판을 용접한 형강으로, 맞춤 제작과 대형 생산이 차별점이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플랜트, 물류센터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증가에 따라 판매가 늘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 1년간 용접부 각도 조정 등 정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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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육군 1군단 현역 장병을 위한 위문금 전달
효성은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에 현역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위문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후원금은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1군단 장병들의 복지 증진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작년 후원금은 격오지 부대 내 체육기자재, 세탁기 등의 편의시설 확충과 작은 도서관 설치 등 장병 근무 환경 조성을 비롯해 위험지역 근무 및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효성은 2010년 육군1군단과 '1사 1병영'을 맺은 이후 17년째 장병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효성은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나들이를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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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CO₂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 기술 실증 착수
LG화학은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CCU(탄소 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산화탄소를 지속가능항공유(e-SAF)로 전환하는 기술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LG화학이 총괄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현대건설, 엘티메탈, 프로콘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석유관리원, UNIST, 군산대학교, 충청남도 등이 함께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다. LG화학은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친환경 수소(그린수소)와 반응시켜 연료를 합성한 뒤 추가 정제 및 고도화 공정을 통해 e-SAF로 전환하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e-SAF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다.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주요국은 지속가능항공유 사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50년까지 SAF 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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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절대 강자는 없다" 불붙은 '로봇 대전'...한국이 패권 잡으려면
휴머노이드(인간형)로 대표되는 첨단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패권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은 소프트웨어, 중국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한발 앞서 나갔고 '제조업 강국' 한국과 일본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기술과 자본, 제조 역량이 총동원된 글로벌 경쟁에서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주변 상황을 인식해 스스로 판단·대응한다는 점에서 명령에 따라 반복적인 업무만 하는 산업용·서비스용 로봇과 차별화된다. 산업용 로봇이 사람을 '보조'하는 수준이라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대체' 가능하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경제 성장 둔화 완화, 기존 산업의 혁신을 가능하게 할 대안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2025년 15억달러(약 2조3000억원)에서 2035년 378억달러(약 58조1000억원)로 연평균 3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 먼저 진입한 국가는 미국과 중국이다. 구글·메타·엔비디아 등 세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