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고려아연은 울산 온산제련소 내 반도체 황산 20·21호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의 신규 생산시설 가동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이뤄진 이번 증설로 연간 약 4만톤의 생산능력이 추가됐다. 이로써 고려아연의 반도체 황산 생산능력은 기존 28만톤에서 32만톤으로 증가했다. 반도체 황산은 반도체 제조 과정 중 웨이퍼(반도체칩을 만드는 얇은 원판) 표면의 유기물과 미세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세정 공정의 핵심 소재다. 반도체 회로가 미세화될수록 불순물 허용 수준이 낮아지는 만큼 황산의 순도와 품질의 일관성이 반도체 수율과 신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생산라인만 갖추면 바로 공급할 수 있는 범용 제품과 달리 고객사의 품질 승인과 공정 검증을 거쳐야 하며 안정적인 공급 실적도 확보돼 있어야 한다. 고려아연은 현재 국내 반도체 황산 수요의 약 60% 이상을 담당하는 국내 최대 공급사다. 생산량의 약 95%가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로 공급되고 있다. 나머지는 일본과 싱가포르 등 해외의 반도체 업체로 들어가고 있다. 고려아연은 아연·연 제련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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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日 고베 노선 신규 취항…주 7회 운항
제주항공이 인천-일본 고베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고베 노선의 경우 이달에는 오후 1시35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3시15분에 고베공항에 도착하고 고베공항에서는 오후 4시1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6시15분에 도착한다. 다음달부터는 인천공항에서 15분 빠른 오후 1시20분에 출발해 고베공항에 오후 3시에 도착하고 고베공항에서는 오후 4시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6시3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변경된다. 일본 고베시는 간사이 지역 대표 항구 도시로 개항 역사에서 비롯된 이국적인 건축물과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인 아리마 온천, 난킨마치 차이나타운등이 유명하다. 고베 포트타워, 해양박물관 등이 있는 메리켄 파크는 야경은 물론 바다와 하늘이 한눈에 들어와 사진촬영장소로 인기가 많다. 제주항공은 인천-고베 신규 취항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인천-고베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최대 4만원, 인천-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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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노사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
에어부산이 지난 10일 자사 사옥에서 노사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병섭 에어부산 대표이사와 남이훈 에어부산 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임직원 근로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주요 사항에 합의하고 안전 운항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노사 양측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의 뜻을 다진 이번 협약식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향적인 노사 관계를 구축하고 상생의 의지와 공감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정병섭 에어부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노사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 신뢰 확보하고 안전 문화를 정착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이훈 노조위원장은 "노사 간 상생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노사 관계가 더욱더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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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내벤처 3곳 분사, 총 44개…"개방형 혁신 지속"
현대차그룹이 키운 창업 회사 3곳이 분사했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의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제로원 컴퍼니빌더'가 육성한 △포지티브플로 △웨어비 △자비스 등 3개 스타트업이 독립 기업으로 분사했다. 이번 분사로 현대차그룹에서 독립한 사내 스타트업은 총 44곳으로 늘었다. 포지티브플로는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매트리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매트리스에 부착한 AI 센서가 이용자의 수면 상태를 감지한 뒤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면 데이터를 확인하거나 온도·습도를 직접 제어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현대건설과 슬립테크 분야 협업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웨어비는 고정밀 위치센서 기반 산업용 안전 기술을 개발한다. 안전모와 조끼 등 작업자용 도구, 무인운반차(AGV)와 트럭 등 산업용 차량에 센서를 부착해 사람과 차량의 위치를 오차범위 10㎝ 이내로 파악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작업장 내 충돌 사고를 사전에 막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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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브랜드 가치 8.5조'…6년만에 3배 이상 급등
LG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6년 만에 3배 이상 급등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6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따르면 LG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9.4% 늘어난 약 8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순위로는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에 이어 4위를 기록했으며 전자업계 중에는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해당 조사에서 LG전자 브랜드 가치는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가파르게 늘어 왔다. 지난 2020년 2조8000억원 수준이던 것과 비교하면 6년 만에 3배 넘게 늘어났다. 2020년 9위를 기록했던 브랜드 순위 역시 2024년 처음으로 톱5에 포함됐으며 올해는 사상 최고 순위인 4위까지 상승했다. 인터브랜드는 "LG전자가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해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했다"며 "브랜드 측면에서는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 굿(Life's Good)를 중심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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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샘 올트먼, 다음주 삼성전자 찾는다…'AI 전환' 직접 강연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찾아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AI 시대의 업무 혁신 방향을 공유한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전사적으로 도입하며 'AI 전환(AX·AI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오는 14일 방한해 다음 날인 15일 경기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의 '2026 DX 인사이트 토크'에 참석해 특강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해당 사실을 임직원들에게 공지하고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올트먼 CEO는 생성형 AI 서비스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다. 삼성전자는 "AI와 함께 일하는 시대, 그 변혁의 중심에 선 글로벌 AI 리더인 올트먼과 AI 기술이 만들어 갈 미래의 변화와 AI 기반 업무 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연은 수원 디지털시티 현장과 사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동시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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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모바일 고객 포털 시스템 'H-HUB' 개설
현대제철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워크 기반 강화를 위해 모바일 고객 포털 시스템 'H-HUB(에이치허브)'를 지난 8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H-HUB는 웹 기반으로 운영해오던 기존 고객 포털 시스템을 모바일로 확장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H-HUB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업무 중심에서 제품 중심으로 메뉴를 재구성하는 등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UX·UI)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고객은 모바일 전용 대시보드 기능을 통해 메인화면에서 주문과 출하, 클레임 현황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 현대제철은 고객이 영업 활동과 현장 업무 시 주요 현황을 모바일에서 직접 확인하고 실제 업무처리까지 가능하도록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했다. 모바일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제품 정보를 즉시 확인 할 수 있고 담당자 조회와 연결도 가능해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이번 모바일 고객 포털 시스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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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개인정보위, 쿠팡에 과징금 6247억원…"3750만명 개인정보 유출"
개인정보위, 11일 '쿠팡' 및 계열사의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 제재처분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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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美 의회 자선 야구대회서 '한국 기업 투자 성과' 알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미국 상·하원 의원이 참여하는 '미국 의회 자선 야구 대회'(이하 CGB)에서 한국 기업의 미국 내 경제 기여 현황 등을 알렸다. 한경협은 10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CBG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CBG는 1909년 시작된 117년 전통의 미국 의회 연례 자선경기로 상·하원의원이 직접 양당(공화·민주)팀 선수로서 경기에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한경협은 이번 행사에서 동영상 광고와 홍보부스, 스카이박스 리셉션 등을 통해 트럼프 1기 이후 한국 기업들이 이뤄낸 2400억 달러 이상의 대미투자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한경협은 미 건국 2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올해 CBG 홍보활동을 확대해 한국 기업의 대미 경제 기여도를 보다 효과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알렸다고 설명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65명의 양당 의원 선수 전원과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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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영국 CCUS 프로젝트 수주…강관 약 1750톤 공급
세아제강은 영국 티스사이드 지역에서 진행되는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프로젝트에 강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세아제강은 약 1750톤 규모의 스테인리스 강관을 공급한다. 세아제강의 강관은 저탄소 가스 복합화력 발전소와 심해 저장 설비 내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정제하고 기체 및 액체 상태로 이송하는 핵심 공정에 사용된다. 영국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CCUS 프로젝트는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심해에 영구적으로 저장함으로써 지역 탈탄소화를 구현하는 대표적인 에너지 전환 사업이다. 약 31조원의 재정을 투입해 대규모 탄소 포집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MMR에 따르면 글로벌 탄소 포집·저장 시장은 2030년 약 73조원 규모의 성장이 전망된다. 세아제강의 CCUS 강관은 온도와 압력 변화 속에서도 단일 물성을 유지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한다. 영하 196도의 극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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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장애인표준사업장 물품 구매해 지역사회에 기부
에쓰오일(S-OIL)은 장애인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에서 약 2억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마포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에쓰오일이 구매한 물품은 건강차, 쿠키, 넛츠 세트 등이다. 이는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선정된 마포구 내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마포가족센터 등에 전달된다. 하반기에도 브라보비버로부터 물품을 추가 구매해 울산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24년 9월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브라보비버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브라보비버 소속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생산한 문구류와 건강차 세트, 쿠키 세트 등을 지속적으로 구매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가치인 '나눔(Sharing)'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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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도 나섰다…현대차그룹, 아동보호 종사자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8일부터 2박3일간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전국 아동보호 전문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이케어 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아이케어 업' 행사는 학대 피해아동과 행위자를 대면하는 아동보호 전문기관 종사자들의 심리적 회복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 전국 57개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종사하는 상담원·치료사 100명을 초청해 △연극 관람·명소 방문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 △식물 테라리움 제작 등 업무 피로도 경감과 재충전을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상담 기법 향상을 위한 연사 특강 △현장 맞춤형 법률 교육 등 종사자들이 전문성과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행사 첫날 열린 특강에는 오은영 정신건강의학 박사가 연사로 참여해 학대 피해아동 관리와 상담 기법 등을 강의했다. 또한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은 사례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문답하는 시간을 진행해 만족도가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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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격 더 내린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일반형 모델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비스포크 AI 스팀 플러스'에 이어 일반형 모델을 출시하며 '비스포크 AI 스팀' 시리즈의 소비자 선택폭을 확대했다. 일반형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스팀' 시리즈의 핵심 기능을 그대로 담으면서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일반형 모델은 △고온 세척·스팀 살균·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스팀 청정스테이션' △최대 45mm 높이의 단일 문턱을 넘는 '이지패스 휠' △확장된 브러시와 물걸레로 벽면 밀착 청소가 가능한 '팝 아웃 콤보' 기능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기능을 두루 갖췄다. 신제품의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141만~159만원으로 결정됐다. 신제품에는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보안 솔루션 '녹스(Knox)'가 적용돼 소비자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녹스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