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고려아연은 울산 온산제련소 내 반도체 황산 20·21호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의 신규 생산시설 가동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이뤄진 이번 증설로 연간 약 4만톤의 생산능력이 추가됐다. 이로써 고려아연의 반도체 황산 생산능력은 기존 28만톤에서 32만톤으로 증가했다. 반도체 황산은 반도체 제조 과정 중 웨이퍼(반도체칩을 만드는 얇은 원판) 표면의 유기물과 미세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세정 공정의 핵심 소재다. 반도체 회로가 미세화될수록 불순물 허용 수준이 낮아지는 만큼 황산의 순도와 품질의 일관성이 반도체 수율과 신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생산라인만 갖추면 바로 공급할 수 있는 범용 제품과 달리 고객사의 품질 승인과 공정 검증을 거쳐야 하며 안정적인 공급 실적도 확보돼 있어야 한다. 고려아연은 현재 국내 반도체 황산 수요의 약 60% 이상을 담당하는 국내 최대 공급사다. 생산량의 약 95%가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로 공급되고 있다. 나머지는 일본과 싱가포르 등 해외의 반도체 업체로 들어가고 있다. 고려아연은 아연·연 제련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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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차량용 '자외선 램프 살균 기술' 세계 최초 개발
현대자동차·기아가 자동차 실내 위생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신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플라즈마 케어 UVC'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체에는 영향이 없고 세균에만 작용하는 자외선(UVC) 파장대를 플라즈마 램프 방식으로 구현해 탑승객이 있는 상황에서도 자동차 실내 공간 곳곳을 살균하고 탈취할 수 있는 기술이다. UVC 빛을 활용한 살균 기술은 이미 컵 살균기, 칫솔 살균기 등 생활 가전을 비롯해 현대차 싼타페, 기아 카니발 등 차량의 암레스트 내부와 크래시패드 수납함에 적용돼 일상 속 위생 관리에 활용돼 왔다. 기존 자외선 살균 기술은 LED로 구현한 255~280nm(나노미터) 대역의 UVC 빛을 활용하고 있다. 이 파장의 자외선은 살균력이 우수하지만 피부와 눈에 직접 닿으면 유해할 수 있어 사람의 접촉이 제한된 밀폐된 공간에서 작은 물건들을 살균하는 용도로만 사용됐다. 반면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플라즈마 케어 UVC'는 LED로 만들기 어려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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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챗GPT·제미나이·클로드 업무에 도입 'AX 본격화'
삼성전자가 글로벌 빅테크의 대표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업무에 전면 도입하고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AI 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본격 나선다. 삼성전자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DX부문 임직원들은 사내에서 △챗GPT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클로드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특정 AI 서비스 하나에 의존하지 않고 업무 특성과 목적에 따라 최적의 AI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단순히 AI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직원 누구나 업무에 가장 적합한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 반영됐다. 삼성전자는 앞서 임직원 2500여명을 대상으로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후보군에 대한 실효성 검증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빅테크가 제공하는 대표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최종 선정해 도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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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재 이어 분리막·동박도 오른다..K배터리 소재 반등 청신호
대표적인 중국발 공급 과잉 품목으로 꼽혀온 분리막과 동박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억제 정책으로 공급 과잉이 완화되면서 가격 반등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앞서 리튬 가격 상승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한 양극재에 이어 국내 배터리 소재업계 전반의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산 9㎛(마이크로미터)급 습식 분리막 가격은 톤당 9000위안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7000위안 선까지 내려갔던 것과 비교하면 약 28% 상승한 수치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배터리·태양광 등 전략 산업을 대상으로 과열 경쟁 억제 정책인 '반내권(反內卷)'을 시행하면서 공급 과잉이 일부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배터리 소재 중 하나인 분리막은 중국 업체들이 글로벌 생산능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공급 과잉 시장으로 꼽힌다. 동박 시장도 마찬가지다. 특히 국내 업체들의 주력 제품인 하이엔드 극박을 중심으로 가격 반등이 뚜렷하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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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테크+AI… '초개인화 헬스케어' 확대
삼성전자가 미국 유전자 분석장비 기업 '엘리먼트바이오사이언스'(이하 엘리먼트)의 최대주주에 오르며 메드테크(medtech·의료기술) 사업확대에 속도를 낸다. AI(인공지능)와 모바일, 디지털헬스 역량에 차세대 유전자 분석기술을 더해 미래 정밀의료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선 것이다. 메드테크 분야에서 데이터와 AI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삼성전자가 보유한 AI기술과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역량을 바탕으로 엘리먼트와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측은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정밀의료시장의 핵심기술을 선점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엘리먼트는 차세대 유전자 시퀀싱과 멀티오믹스 생태계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임상·진단 분야로 제품 로드맵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드테크는 삼성전자가 10년 넘게 공을 들여온 미래사업 분야다.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은 2010년 메드테크를 '5대 신수종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며 육성을 주문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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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美 '솔라허브' 완성… 올 1조원 규모 AMPC '기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카터스빌 공장을 완공하면서 현지 태양광 밸류체인(가치사슬)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다음달부터 카터스빌 공장의 셀 생산라인을 가동하면 미국에서 잉곳·웨이퍼·셀·모듈 생산체계를 모두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연간 1조원 규모의 AMPC(첨단생산세액공제) 수령과 미국산 부품의 가격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이미 한화큐셀은 지난 5월까지 셀 양산에 필요한 각종 유틸리티 설비와 생산장비 점검을 완료하고 시운전 중이다. 기존 계획대로 오는 7월부터 셀 양산을 시작하고 이를 활용해 미국산 모듈도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카터스빌 공장 완공으로 미국 내 잉곳·웨이퍼·셀 생산능력을 각각 3.3GW(기가와트), 모듈 생산능력도 8.6GW까지 확보하게 됐다. 이는 북미에서 실리콘 전지 기반 모듈을 만드는 태양광 제조기업 중 최대규모다. 미국에서 잉곳부터 웨이퍼, 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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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앞에서 '바유'… 중화권 덮친 '부산병'에 유통가는 살맛
부산을 여행한 후 다시 방문하고 싶어하는 이른바 '부산병'(釜山病) 현상이 중화권 여행객 사이에서 확산하면서 유통업계가 부산 특수를 누리고 있다. 12~13일 방탄소년단(BTS) 부산공연을 기점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최대치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통업계의 경쟁도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동부산점의 외국인 매출도 각각 125%, 150% 늘었다. 편의점업계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 효과를 체감한다. GS25는 1~5월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등 주요 관광지 인근 매장에서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외국인 결제수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9% 증가했다. K뷰티 분야도 마찬가지다. CJ올리브영의 1~5월 부산지역 관광지 인근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늘었다. 특히 중화권 고객 매출은 약 80% 늘어나 전체 증가율을 웃돌았다.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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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함 벗은 'AI 글래스'… 패션가 눈독
AI(인공지능) 스마트글래스가 차세대 웨어러블(착용형) 기기로 주목받으면서 패션업계도 관련 제품유치와 판매경쟁에 나서고 있다. 기술기업들이 AI 플랫폼 주도권 확보에 나선 가운데 패션 플랫폼들은 체험공간과 한정판매 등을 통해 소비자 접점 확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AI 글래스는 사진·영상 촬영, 음성명령, 실시간 정보검색 등의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일반 안경과 유사한 외형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과거 스마트글래스가 투박한 디자인과 제한된 활용성으로 대중화에 실패했던 것과 달리 최근 제품들은 패션성을 강화하면서 일상용 웨어러블 기능을 접목했다. 업계에서는 스마트워치 이후 새로운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에 주목한다. 시장을 주도하는 곳은 메타다. 메타는 선글라스 브랜드 레이밴에 이어 최근 스포츠 아이웨어 브랜드 오클리와 손잡고 AI 스마트글래스 '오클리 메타'를 선보였다. 오클리의 아이웨어 기술력과 메타의 AI 기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음성명령을 통한 정보검색, 사진·영상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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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블록체인 경제 생태계 주역 노린다
국내 1위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사이자 스마트카드·메탈카드 글로벌 제조기업인 코나아이가 블록체인 플랫폼 전략을 주도해 눈길을 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나아이가 블록체인 경제생태계 구축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은 지난해 7월이다.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스테이블코인 시연회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실물시연을 완료했다. 이날 시연의 핵심은 기존 카드 단말기를 통한 스테이블코인 결제였다.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QR결제만 지원하는 데 반해 코나아이는 10여년간 축적된 스마트카드 기술력으로 카드 단말기 결제까지 구현했다. 모든 거래내역은 자체 구축한 블록 익스플로러 '코나스캔'을 통해 실시간 공개됐다. 지방자치단체가 발행주체가 되고 코나아이는 발행대행과 플랫폼 운영을 담당하는 등 단계적으로 스테이블코인 상용화를 추진한다. 코나아이는 또 지난 5월 부국증권과 토큰증권 및 디지털자산 사업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며 블록체인사업을 '결제'에서 '투자'로 확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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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간다" 국제선 북적이는데…LCC는 못 웃는 이유
중동전쟁 장기화와 고환율·고유가 여파 속에서도 국제선 항공 수요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항공업계의 양극화는 뚜렷해지고 있다. FSC(대형항공사)는 화물·환승 수요 확대 효과로 수익성 방어에 나선 반면 LCC(저비용항공사)는 비용 부담 확대와 수요 둔화 압박에 직면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국제선 여객은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인천공항 환승객은 전년 동월 대비 35% 늘었다. 중동 항공사의 우회 운항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노선은 2개월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유럽 노선 역시 13% 늘며 장거리 수요 회복세를 이어갔다. 항공권 가격과 화물운임도 상승세다. 5월 국제선 항공권 물가지수는 전쟁 이전 대비 28%, 전년 동월 대비 40% 각각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아시아 출발 항공화물 운임도 30% 가까이 뛰었다. 유류비와 환율 부담이 커졌지만 여객·화물 수요가 함께 뒷받침되면서 항공사들이 비용 상승분을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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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한국 노동시장 지나치게 경직..법·제도 개선해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노동시장 제도를 유연하게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AI 확산으로 산업과 일하는 방식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기업 혁신을 뒷받침하는 제도 개선과 노동시장 전환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손 회장은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14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한국 경영계 대표로 연설했다. 이번 총회에는 손 회장을 비롯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정부 대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노동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최근 세계 경제에 대해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유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같은 요인으로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급속한 기술혁신과 AI의 진보가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경제 구조의 큰 변혁을 초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AI에 대해서는 산업 전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AI는 기존의 거의 모든 산업과 융합해 새롭고 폭넓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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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반도체 차기 공장입지 종합 검토, 해외도 선택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복합단지) 조성 이후에도 차기 생산기지 후보지에 대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입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 회장은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닛케이포럼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어딘가로 가지 않을 수 없고 준비가 숙제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제한 뒤 "용인 클러스터 4기 완공 이후를 고려한 후속 생산거점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SK하이닉스 공장의 해외 진출 가능성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안 되면 해외라도 줘야 하는 상황이 아니냐"며 "무조건 한국에만 짓겠다 이것도 아닐 수도 있고 시장이 그 다음에 전혀 다르게 반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장이 들어서려면 인프라가 엄청나게 필요하다"며 "전력과 부지, 인력, 용수 등이 모두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호남과 충청 지역에 반도체 팹(공장)을 짓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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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박시몽·F-22 기술 전수설 반박…"KF-21 성과 왜곡 말라"
"최근 일부 SNS 등에서 제기되고 있는 박시몽 박사와 KF-21 사업 간의 연관성에 대한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KF-21 개발 과정에서 해당 인물과 어떠한 형태의 협업이나 기술 협력을 진행한 사실이 없으며 KF-21 개발 성공에 대한 성과가 왜곡될 수 있는 만큼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박 박사가 KF-21 개발의 숨은 공로자이며, 박 박사가 빼온 미국의 F-22 전투기 관련 기술을 국내 개발진에게 전수했다는 풍문이 확산돼왔다. 이에 KAI측은 "KF-21 사업은 관련 법령과 절차, 국내외 기술이전 및 지식재산권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추진되고 있다"며 "미국의 기술이나 데이터를 무단으로 활용하거나 적용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KAI는 허위 주장들이 KF-21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과 엔지니어들의 성과를 왜곡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KF-21 사업은 개발 주관 기업인 K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