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하이닉스 미국 인디애나팹 기공식.."경기하강 양상 다를 것...미국 투자 결정된 것 없어" 곽노정 SK하이닉스 CEO(최고경영자)가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오는 2030년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객 맞춤형 제품이 늘면서 향후 메모리 경기 하강도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내 추가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투자를 검토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곽 CEO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서 열린 SK하이닉스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공장) 기공식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디애나 팹은 2029년 하반기부터 7세대 HBM(HBM4E)를 양산할 계획이다. 곽 CEO는 "공급 부족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누구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현재 뚜렷한 경기 하강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우리는 공급 부족 상황이 2030년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언젠가는 AI가 정점을 지나거나 또 다른 경기 하강이 찾아올 수 있지만 다음 다운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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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땡큐" 외친 머스크…파운드리·낸드로 반도체 더 세진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차세대 AI(인공지능) 칩 개발 과정에서 삼성전자에 공개적으로 감사의 뜻을 밝혔다. 부진을 겪던 삼성 파운드리 사업이 첨단 공정에서 성과를 내며 반등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수익성 개선까지 더해지며 반도체 사업 구조 강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머스크 CEO는 16일 X(옛 트위터)에 "(AI6는) 텍사스에 있는 삼성의 2나노(nm·1nm는 10억분의 1m) 공정을 사용해 동일한 크기에서 AI5 대비 성능을 2배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머스크 CEO는 AI5 시제품 사진을 공개하며 "테슬라 AI칩 설계팀이 AI5 테이프아웃(설계 완료)을 해낸 것을 축하한다"고도 했다. AI5와 AI6는 테슬라가 개발 중인 차세대 AI 반도체다. AI5는 테슬라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옵티머스와 슈퍼컴퓨터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머스크 CEO는 AI5 생산을 맡은 삼성전자와 TSMC를 향해 "생산을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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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만에 직원 조회 2만번"…삼성 '개인정보 무단 수집' 직원 고소
삼성전자가 사내 보안 시스템을 악용해 임직원의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무단 수집하고 이를 제3자에게 제공한 혐의로 소속 직원 A씨를 수사기관에 고소했다. 16일 관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사내 시스템 2곳을 통해 약 1시간 동안 2만회 이상 임직원 정보를 조회한 사실이 탐지됐다"며 "관계 법령에 따라 외부 수사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1시간 이내에 2만회가 넘는 조회가 이루어진 것은 일반적인 업무 수행 범위를 벗어났다는 게 회사의 판단이다. 자동 반복 프로그램인 '매크로'를 사용해 대규모 데이터를 의도적으로 확보했을 가능성이 크다. 수집된 정보에는 임직원의 이름과 소속 부서는 물론, 인트라넷 ID 등이 포함됐다. 비정상적인 접근 행위는 회사의 정보보호 감지 시스템에 의해 실시간으로 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부터 수집해 온 다수 직원의 개인정보를 사내 제3자에게 파일 형태로 전달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번 고소는 지난 10일 경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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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씩 준대도 싫다는 노조...삼성전자,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
삼성전자가 다음달 21일로 예정된 노동조합의 대규모 파업을 앞두고 법원에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수원지방법원에 노조의 불법 파업을 금지해 달라며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을 제기했다. 노조는 오는 23일 결의대회 집회와 함께 다음달 21일부터 18일간의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회사는 법에서 엄격히 금지하는 위법한 쟁의행위로 인한 경영상 중대한 손실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처분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임금 협상 타결을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제시하는 등 협상에 적극 나섰지만, 노조가 이를 거부하고 강경 투쟁을 예고하면서 법적 대응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회사는 국내 1위 실적 달성 시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재원으로 활용하고, 메모리사업부에는 경쟁사 수준을 상회하는 성과급을 보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메모리사업부 직원의 성과급은 기준 평균 연봉의 최대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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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뉴 파일럿 블랙 에디션' 17일부터 사전 계약
혼다코리아는 8인승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뉴 파일럿 블랙 에디션(New PILOT Black Edition)'의 온라인 사전 계약을 17일부터 시작한다. 혼다는 파일럿 모델의 부분변경으로 강인한 스타일의 디자인을 적용하고 안전·편의사양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V6 3.5L 직분사 DOHC i-VTEC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첨단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을 탑재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 TSP(Top Safety Pick)를 획득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혼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17일부터 사전 계약이 가능하다. 사전 계약 고객에게는 최대 8년 8만㎞ 엔진오일 쿠폰과 출고 기념 특별 기프트 세트를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78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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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7451억 규모 LPG 운반선 2척·PCTC 2척 수주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을 총 7451억원에 수주했다고 16일 공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소재 선주와 3466억원 규모의 LPG 운반선 2척 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9년 상반기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유럽 소재 선사와는 3985억원 규모의 PCTC 2척 계약을 맺었다.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9년 상반기까지 인도한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HD한국조선해양은 총 77억5000만달러(72척)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233억1000만달러)의 33.3%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2척, 컨테이너선 20척, LPG·암모니아 운반선 11척, 원유운반선 7척, PC선 20척, PCTC 2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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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국가산업대상' 2개 부문 동시 수상
에쓰오일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2026년 국가산업대상'에서 7년 연속 '브랜드전략 부문' 1위와 6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산업대상은 총 36개 부문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 에쓰오일은 체계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품질 서비스와 제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구도일 캔 두잇(GooDoil Can Do it)' 슬로건의 TV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비전과 미래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아울러 캐릭터 '구도일'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를 통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도일 GOODOIL'은 누적 조회수 5억회를 달성했다. 구도일을 소재로 한 숏폼 콘텐츠는 단일 영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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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벡셀, 볼로랜드와 드론 핵심부품·전력 시스템 개발 맞손
SM그룹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벡셀이 지난 15일 경북 구미시 본사에서 드론 솔루션 전문기업 볼로랜드와 드론 핵심부품·전력 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드론의 비행 제어 향상 등에 필요한 배터리와 전력 시스템 개발에 협력해 차세대 드론 플랫폼을 선보인다. 볼로랜드는 드론의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국내 기술로 통합 수행하는 풀스택 기업이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회사의 배터리·에너지 분야 전문역량과 볼로랜드의 드론 고정밀 제어·자율비행 기술이 만나 '국산 풀스택 생태계' 구축이라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드론용 고성능 배터리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개발 △고출력·고효율 전력공급시스템과 장시간 체공기술 개발 △드론 스테이션(드론이 뜨고 나는 데 필요한 시설장비)과 자동 충전·교체 시스템 통합 구축 △방산 등 산업용 드론 최적화 전력 설계 등 전방위적인 협력에 나선다. 특히 양사는 이번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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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마 세계관을 한눈에'…제네시스, 특화 프로그램 운영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 고성능 모델인 'GV60 마그마'를 고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제네시스 청주, 제네시스 수지 등 지역별 거점에서 '마그마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마그마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네시스 청주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마그마가 지닌 내면의 힘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마그마 아카이브: 비하인드 더 퍼포먼스' 전시가 열린다. 이 전시에서는 △GV60 마그마 차량·고성능 부품 △CMF(색감·소재·마감) △VGS(가상기어 변속) 사운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마그마북 라이브러리, 콘셉트카 히스토리도 소개된다. 전시 기간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제네시스 마그마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 클래스와 마그마 전용 향 원료와 제작 스토리 등을 나누는 조향 클래스, 뱅앤올룹슨과 협업한 사운드 큐레이션 프로그램, 명상·서예 클래스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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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 국내 최대 용량 친환경 변압기 제작
HD현대일렉트릭은 국내 최대 용량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 제품 제작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400kV(킬로볼트) 460MVA(메가볼트암페어)급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의 최종 승인시험을 마쳤다. 이는 국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 가운데 용량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해당 변압기는 영국 전력회사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가 영국 내에서 운영하는 변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는 기존 광유(Mineral Oil) 대신 자연 생분해성이 우수한 합성 에스테르 절연유(Synthetic Ester Oil)를 사용한 제품이다. 광유 대비 발화점이 높아 화재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절연유 누출 시에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화재 안전성과 환경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현장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친환경 절연유를 적용한 변압기는 기존 제품과 설계 조건이 달라 제작 난이도가 높다. 특히 고전압·대용량 제품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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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들인 라운지 가보니…서비스·안전 '통합 대한항공'[르포]
"이곳 프레스티지 라운지에서는 승객이 단순한 이용자가 아니라 '쇼의 일부'가 됩니다" 지난 15일 개장을 하루 앞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에서 데이빗 페이시 대한항공 기내식기판·라운지 부문 부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약 3년 6개월 동안 총 1100억원을 투자해 대대적으로 진행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차세대 라운지 구축이 완성된 자리였다. 대한항공은 올해 말 아시아나항공과의 완전한 통합을 앞두고 인천공항 라운지를 전면 리뉴얼했다. 지난해 8월 마일러클럽 라운지 오픈을 시작으로 프레스티지 동편, 가든 라운지에 이어 16일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가 문을 열었고 17일 일등석 라운지가 마지막으로 개장하면 제2터미널 차세대 라운지 구축이 마무리된다. 총 라운지 면적은 5105㎡(약 1544평)에서 1만2270㎡(약 3712평)로 약 2.5배, 좌석은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었다. ━기다림이 '5성급' 즐거움으로…인천공항 라운지 새 단장━ 대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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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장에 임석원 디렉터 임명
르노코리아가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를 이끌 신임 연구소장으로 임석원 디렉터를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석원 신임 연구소장은 1993년 삼성그룹 공채로 삼성항공에 입사하며 엔진 설계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삼성자동차와 르노코리아에서 30년 이상 다양한 자동차 파워트레인과 신차 개발 업무를 맡았다. 2022년부터는 르노코리아의 '오로라 프로젝트'를 이끄는 차량 총괄 엔지니어(Chief Vehicle Engineer, CVE)로서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의 성공적인 출시에 기여했다. 르노코리아는 임 연구소장이 다양한 신차 개발 노하우,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와 기술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동화 모델 개발과 개발 기간 단축을 차질없이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의 새로운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futuREady) 플랜'에 따라 2029년까지 매년 한 대의 새로운 전동화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2028년부터는 차세대 르노 전기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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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해협 리스크 직격…한화토탈, PX '불가항력' 선언
한화토탈에너지스가 파라자일렌(PX) 공급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간 봉쇄 여파로 원료 수급이 막히면서 생산 축소와 재고 고갈이 동시에 현실화된 영향이다. 16일 석화업계에 따르면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난 13일 고객사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회사 측은 서한에서 "2월 말부터 중동에서 계속되는 무력 충돌과 적대 행위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해상 물류 활동이 심각하게 중단됐다"며 "이 상황들은 회사의 합리적 통제 수준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불가항력은 전쟁이나 천재지변 등 개별 기업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으로 고객사에 제품을 제때 공급하기 어려울 때 적용하는 조치다. 기업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경우 향후 계약 불이행에 따른 배상 책임을 면제받을 수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가 불가항력을 선언한 PX는 폴리에스터 원료인 PTA(테레프탈산)의 기초 원료다. 섬유와 페트병 생산의 출발점이 되는 핵심 석유화학 제품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생산량은 연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