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28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삼성·하이닉스 생산능력 확대 속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양사의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견조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를 입증한데 이어 최소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6일(현지시간) 진행한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 중 베라 루빈(Vera Rubin)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예상되며 '2028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성장할 것"이라며 "2028 회계연도 말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라 루빈은 엔비디아가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AI(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이다. '루빈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베라 CPU(중앙처리장치)'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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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명성, 2세대도 이어간다"…셀토스, 3월 소형 SUV 판매 '1위'
기아는 '디 올 뉴 셀토스'(이하 셀토스)가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차급 가운데 가장 많은 4983대가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이후 소형 SUV 연간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온 1세대 셀토스의 명성을 2세대에서도 이어갔다는 평가다. 이번 셀토스는 6년 만에 선보인 완전변경 모델이다. 기아가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셀토스의 20·30대 고객 비중이 30.5%로 기존 모델(27.8%)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성별 비중은 51대49로 균형을 이뤘다. 지난해 서울시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 기준 20·30대 비중이 18.1%, 남녀 성별 비중이 73대27인 점을 고려하면 셀토스가 젊은 세대와 남녀 고객 전반으로부터 고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셀토스 중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5%, 디자인 특화 트림인 '엑스라인(X-Line)'이 21.9%의 계약 비중을 차지했다. 기아 관계자는 "소형 SUV 차급에서도 차량 선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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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성과, 인정받았다"…HMM, MSCI 평가서 'AA' 등급
HMM은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의 2026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BBB) 대비 두 계단 상승한 등급이다. MSCI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로 글로벌 투자자에게 기업 가치평가를 위한 주요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HMM이 획득한 'AA'는 MSCI의 7개 ESG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ESG 관련 위험·기회를 선도적으로 관리하는 '리더(Leader)' 그룹을 의미한다. 글로벌 상장 선사 중 최고 수준이기도 하다. HMM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실적이,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관리 역량이 호평받았다. HMM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회사의 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과 꾸준한 노력이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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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로보틱스·피지컬AI' 현대차그룹 진화의 중심"
"로보틱스와 피지컬 AI(인공지능)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이동수단)를 넘어 진화하는 과정의 중심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세마포(Semafor)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첨단 AI 기반 협동 로봇과 인간의 협업을 목표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6'에서 발표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의 공장 배치 계획을 재차 언급했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에, 2029년에는 기아 미국 조지아주 공장(KaGA)에 아틀라스를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2030년까지 연간 최대 3만대 규모 아틀라스 양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인간 중심 접근 방식은 고객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소개한 뒤 "고객의 요구가 진화함에 따라 로보틱스와 AI는 제조 성능이 높아질 것이고 궁극적으로 최고의 품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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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내 1% 전문가' 연구·전문위원 선발
LG전자가 전문성과 역량이 탁월한 인재를 연구·전문위원으로 선발해 전담 업무분야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LG전자는 최근 연구위원 15명, 전문위원 7명 등 22명을 2026년도 연구·전문위원으로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가 R&D(연구개발), 생산, 품질, 디자인 등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성장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이들은 독립된 업무환경과 별도 처우를 받으며 각자 전문분야에 몰입해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연구위원 선발은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됐다. 김정섭 CTO(최고기술책임자)부문 소자재료연구소 연구위원은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에 활용되는 차세대 냉각 솔루션 개발을 주도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동욱 VS(전장)사업본부 연구위원은 운전자 시선에 따라 초점을 조절하는 초경량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 등 광학기술 기반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해온 공로다.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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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1억2000만원 후원
에쓰오일은 13일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열고 함께일하는재단에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만 45세 미만의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했다.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총 5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각 팀에는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이 지급된다. 에쓰오일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프로그램 시행 이후 올해까지 9년간 총 426개 팀에 9억60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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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모터스포츠 시즌 출전…"고성능 타이어 역량 강화의 창구"
넥센타이어가 2026년 모터스포츠 시즌을 맞아 국내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여해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에 대한 연구·개발(R&D) 활동과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매년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제품 성능의 한계를 시험하고 실전 데이터를 수집하는 핵심 R&D 현장이자 고성능 브랜드로서인지도 강화의 장으로 활용해 왔다. 올해 역시 18일 개막하는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를 시작으로 5월에 시작되는 '현대 N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등 레이싱 트랙 위 데이터 확보와 고객 접점 강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동일한 스톡카 차량으로 경쟁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클래스로 드라이버의 기량과 팀 전략, 타이어 성능이 경기 결과를 직접적으로 좌우한다. 넥센타이어는 2023년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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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전 직원 대상 맞춤 AI 교육 실시…AX 본격화
현대위아가 오는 7월까지 모든 사무·연구직군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전환(AX) 리터러시(기술 이해·활용 능력) 교육'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와 경기도 의왕시 의왕연구소 소속 직원 약 2000명이다. AX 리터러시 교육은 지역별로 50차에 걸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성형 인공지능(AI)·대규모 언어모델(LLM)의 기본 개념 이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초 학습 △문서 요약·자료 분석·기획 초안 작성 △개인별 직무에 맞는 생성형 AI 활용 시나리오의 도출과 적용 등이다. 현대위아는 교육을 수강한 직원이 자신의 직무에 맞게 AI를 활용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며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AI 도구인 'H-챗'을 이용해 모든 임직원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현대위아는 H-CHAT을 활용한 업무 혁신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향후 모든 임직원이 AI를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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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고객 초청 행사 '헤이, 파밀리' 진행…2박 3일 일정 신규 운영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스웨디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 '2026 헤이, 파밀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헤이, 파밀리'는 스웨덴어로 '안녕하세요'를 의미하는 '헤이(Hej)'와 '가족'을 뜻하는 '파밀리(Familj)'의 결합어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볼보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고객 초청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운영되며 고객 로열티를 강화하는 대표적인 브랜드 경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26 헤이, 파밀리'는 총 800팀(가족)을 초청해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전국 주요 프리미엄 숙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6월 1일부터 시작되며 서울 북한산 인근에 있는 '안토(ANTO)'를 시작으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공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구성을 한층 확장해 기존 1박 2일 프로그램과 함께 2박 3일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2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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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폭스바겐그룹 산하 스코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금호타이어가 스코다(SKODA)의 '엔야크'와 '엘록'에 신차용 타이어(OE)로 '엑스타 PS71 SUV'를 공급한다. 스코다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로 체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사다. 엔야크와 엘록은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차 SUV(다목적스포츠차량)다. 엑스타 PS71 SUV는 금호타이어의 스포츠형 라인업 엑스타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주행 조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 성능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기존 엑스타 PS71 핵심 기술에 SUV 차량의 특성을 고려, 구조 보강 설계와 접지 면적을 극대화해 제동·마일리지 성능이 향상한 게 특징이다. 또 패턴에 인·아웃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신기술을 적용해 도로상황과 무관하게 고속주행 시에도 조정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엑스타 PS71은 PCR 규격을 시작으로 현재까지는 SUV 규격까지 폭넓은 차종에 적용 가능하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본부장(전무)은 "스코다는 유럽시장에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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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SK에너루트, 울산하이드로젠파워1호 상업운전 개시
롯데SK에너루트는 두 번째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인 '울산하이드로젠파워1호'를 준공해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울산하이드로젠파워1호의 발전 규모는 20㎿(메가와트)다. SK가스·롯데케미칼·에어리퀴드코리아의 합작법인인 롯데SK에너루트는 올해 12월까지 총 80㎿ 규모 발전소의 종합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6월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의 상업운전을 시작한 바 있다. 해당 발전소는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부지 내에 설치돼 향후 20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SK가스 자회사와 롯데 화학군 공장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공급받아 전력을 생산한다. 기존에 연소되거나 저부가로 활용되던 부생수소를 고부가 에너지원으로 전환함으로써 추가적인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발전 방식이다. 울산하이드로젠파워1호에는 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울산미포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ORC(유기랭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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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LG엔솔 CEO "AX로 2028년 생산성 50% 개선"
"오는 2028년까지 전사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한 '이기는 혁신'으로 생산성을 50% 개선하겠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최고경영자)는 13일 전사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AX는 생존과 직결된 필수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 연초 내걸었던 '2030년까지 생산성 30% 개선'이라는 목표를 대폭 상향 조정한 것이다. 경쟁사들이 앞다퉈 대규모 전담 조직과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도전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속도를 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김 CEO는 최근 경쟁사들이 막대한 정책 지원과 대규모 인력을 투입하는 인해전술식 경쟁을 벌이고 있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양적 경쟁으로 대응하는 것은 의미 있는 승산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AX를 통해 핵심 자산과 인재 중심으로 게임을 룰을 바꿔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또 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다수의 특허 등 지식재산권과 30여년간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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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조 버는 삼성전자, 그런 기업 대하는 한국 정치 수준
이달 우리나라를 국빈 방한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청와대 영빈관 오찬 자리에서 흥미로운 점이 포착됐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이 나란히 참석했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해외 출장 중이던 상황을 고려하면 이른바 5대 그룹 중 이 회장만 빠진 이례적 경우다. 이 회장은 국내에서 다른 비즈니스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간단했다. 삼성의 인도네시아 관련 사업이 크지 않다는 배경이 작용했다. 형식적, 관례적으로 기업인들을 부르지 않고 실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자리에만 초청한다는 정부 기조가 작동하는 듯 보였다. 같은 맥락에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닭고기 사업 연관성이 있는 브라질과 2월 국빈만찬에 이어 인도네시아 오찬 행사에도 연이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실용가치를 표방한 이재명 정부의 이런 친기업적 제스처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