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종합) SK하이닉스 노사의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천문학적인 성과급 중 일부를 주식으로 받는 방안조차 반대한 것으로 국민적 비난이 거세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 노동조합(노조)은 25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전임직(생산직)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찬성 49.9%, 반대 50.1%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찬성은 7510표, 반대는 7535표로 불과 25표 차이다. 잠정합의안의 골자는 '전액 현금'의 기존 성과급 지급 방식을 '주식 포함'으로 바꾸는 내용이다. 앞서 노사는 6차례 교섭 끝에 지난 20일 초과이익분배금(PS)의 40%를 현금으로, 나머지 60%를 자기주식(자사주)으로 지급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 자사주 지급분 중 40%는 수령 다음 날부터 매도할 수 있고 20%는 2년에 걸쳐 10%씩 이연 지급하는 내용이다. 내년 초 지급되는 2026년도분 PS에 한해 주식 지급분 40%를 현금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전임직 노조원들이 잠정합의안 부결을 선택함에 따라 성과급 개편에는 제동이 걸렸다. 노사는 재협상을 진행한 뒤 다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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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서승권씨(한화오션 안전총괄 전무) 장모상
■정애자씨 별세, 조규상씨 부인상, 조원석·민정씨 모친상, 서화정씨 시모상, 서승권씨(한화오션 안전총괄 전무) 장모상 = 5일, 대구 모레아 장례식장 203호실, 발인 7일 오전 10시30분, 장지 명복공원. (053)801-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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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캐나다 단독 공장 '넥스트스타 에너지' 준공식 개최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단독 생산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가 5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더그 포드 캐나다 온타리오주 수상, 멜라니 졸리 연방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및 넥스트스타 에너지 이훈성 법인장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공장 총 면적은 423만평(약 39만㎡)이다.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해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대규모 전력망 등 다양한 기술 인프라 분야에 활용되는 첨단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제품을 생산한다. 지난해 11월 셀 양산을 본격화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00만개 이상의 배터리 셀을 생산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2022년 출범 이후 총 50억 캐나다달러(약 5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현재까지 직접 고용 인원은 약 1300명이다. 향후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장기적으로 약 2500명 규모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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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기업 맞춤형 챗GPT 도입…"반복적 업무 AI가 대신"
고려아연은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업무 지원 플랫폼 '챗GPT 엔터프라이즈(ChatGPT Enterprise)'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오픈AI가 기업 및 조직의 데이터 보안 강화와 업무 효율화, 생산성 극대화 등을 위해 설계한 맞춤형 서비스다. 오픈AI에 따르면 PwC, T-Mobile, 모건스탠리, 시스코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해 해당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달 중순부터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전사에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달 시스템을 구축한 뒤 신청자에 한해 달라진 업무 방식을 먼저 체험하도록 했다. 현장 수용성 정도와 활용 범위 확대 방법, 업무 현장에서 실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오픈AI 국내 최초 파트너사인 삼성SDS를 통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다. 삼성SDS는 AI 컨설팅, 개발·운영, 클라우드, 보안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AX 체계를 구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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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성실한 정보 공개"…대한항공, '공시우수법인' 선정
대한항공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2025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체계적인 공시관리시스템을 확립하고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기업에게 주는 표창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년간 신속하고 정확한 공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공시 관련 법정기한을 준수하는 한편 공시 누락 예방을 위해 분기별 수시공시 점검·안내를 정례화했다. 법령·제도 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중요한 변경 사항 발생 시 유관 부서에 즉시 공유하는 선제적 공시 관리 업무도 이행했다. 대한항공은 주주가치 제고, 투자자와 투명한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풍문 등 미공시 정보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 시장 내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주·투자자와 신뢰를 쌓았다. 국내 투자자뿐 아니라 해외 투자자 대상으로 영문 IR 자료를 함께 제공해 투자자 편의를 높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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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국거래소 '2025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
㈜한화는 한국거래소가 평가하는 '2025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816개사 중 ㈜한화를 포함한 8개사를 올해의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 공시우수법인은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체계적인 공시관리시스템을 확립하고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기업에게 주는 표창이다. 우수법인에 선정된 회사는 △5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1회) △공시담당자 연례교육 이수 면제 △연부과금 및 추가·변경상장수수료 면제(1년) △공시담당자 1인 해외업무연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화 관계자는 "그동안 자율공시, 영문공시, 공정공시, 안내공시 등을 지체 없이 이행해 왔다"며 "특히 의무 공시사항이 아님에도 회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영사항을 자율공시를 통해 적극 공시해 시장과 소통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화는 지난 1월 개인 주주대상 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기업 비전 및 주주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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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한앤컴퍼니, SK이터닉스 지분 전량 KKR에 매각
SK디스커버리는 회사가 보유한 자회사 SK이터닉스의 주식 1045만5825주를 글로벌 투자회사인 KKR이 운용하는 펀드가 설립한 법인(Eclipse Holdco L.P.)에 매각키로 했다고 6일 공시했다. SK디스커버리가 보유한 SK이터닉스 지분 전량 (30.98%)에 해당한다. 처분 금액은 2478억원이다. SK디스커버리는 지난달 SK이터닉스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KKR을 선정했었다. SK이터닉스의 지분 12.52%를 보유한 한앤컴퍼니 측도 보유주식 전량인 422만5455주를 1001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SK디스커버리 측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 특성을 고려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자사주 매입·소각 및 배당 정책을 포함한 중기 주주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결정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SK디스커버리는 향후 3년 간 총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신탁계약 방식을 통해 금년 200억원,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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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기업들, 이란전쟁보다 무섭다는 '숙제'
#요즘 재계의 모범생은 현대차그룹이다. 최근 전북 새만금에 9조원 규모의 전격적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큰 결단을 내려주셨다"는 대통령의 감사와 찬사를 들었다. 이를 두고 '피지컬 AI(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미래 투자인 동시에 정무적 판단도 종합적으로 고려된 결정이란 해석이 나온다. 지분 승계작업이 끝나지 않은 정의선 회장으로서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나믹스 상장 등 중요한 그룹 구도 재편을 앞두고 정부와 여권 내에 우호적 여론 조성이 필수적이다. 총대를 멜 수밖에 없는 상황이란 얘기다. 문제는 다른 기업들이다. 문자 그대로 전전긍긍이다. 지방투자 계획을 말 그대로 쥐어짜고 있단 전언이다. 한 주요 그룹 임원은 "실적이 좋지 않아 투자 여력이 정말 없다"고 걱정했다. 이란 전쟁과 같은 일개 기업들이 통제할 수 없는 외생변수보다 싫든 좋든 해내야 하는 국내 숙제가 더 무섭단 하소연도 들린다. #삼성도 계열사별로 지방투자와 관련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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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사일 92% 잡은 '천궁-Ⅱ'…"한국군 물량이라도" K방산 러브콜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을 대부분 요격하는데 성공하면서 한국산 중거리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Ⅱ'에 대한 중동 국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천궁-Ⅱ뿐 아니라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을 앞세운 국산 무기체계의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6일 외신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UAE 국방부는 지난 3일(현지시간)까지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174발 가운데 161발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란이 보낸 순항미사일 8기, 드론은 689기 중 645기를 격추했다고도 했다. 요격률은 탄도미사일 약 92%, 드론 약 93% 수준이다. UAE군의 중거리 방공망은 미국의 '패트리엇(Patriot)'과 이스라엘의 '애로(Arrow)'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한국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도 투입돼 다수의 이란 미사일 요격 작전에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UAE는 2022년 1월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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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LNG 생산 중단 쇼크..'탈중동' 가속에 한국 기업 부각
중동 에너지 핵심 거점인 카타르 라스라판 액화천연가스(LNG) 시설 가동이 중단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현실화되며 '탈중동' 공급망 체계 확보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자체 가스전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다. 6일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유럽 천연가스 가격 허브 네덜란드 TTF 거래소에서 천연가스 가격은 1㎿h(메가와트시)당 49.72유로로 지난달 27일 32.05유로 대비 약 55% 급등했다. 동북아 LNG 현물가격 지표인 JKM 지수도 전날(5일) 기준 MMBtu(백만영국열량단위)당 15.1달러로 이란 사태가 발생 직전인 10.7달러 대비 41%나 상승했다. 앞서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가 운영하는 라스라판 시설은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지난 2일부터 LNG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라스라판은 전세계 LNG 공급량의 약 20%를 담당하는 핵심 설비로 그간 중동산 LNG에 의존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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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폭등에 고유가까지 겹악재..수익 불안 더 커진 항공업계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급등하자 수익성에 대한 항공업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항공업은 연료비 비중이 높은데다 주요 비용을 달러로 결제하는 구조여서 유가와 환율 변동에 민감한 산업이기 때문이다. 항공업계에서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과 이란 갈등이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빠르게 상승 중이다. 지난달 26일 배럴당 70.75달러였던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 4일 81.4달러까지 상승했다. 약 1주일만에 15% 이상 급등한 것이다. 환율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4일 새벽 1500원을 돌파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전날(5일) 기준 1460원대 안팎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이 같은 고환율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항공사들의 연료비 부담도 커지게 됐다. 항공사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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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매출 59.2조+하이닉스 58.7조… 美서 '백조'된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반도체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미국은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구글 등 주요 고객이 밀집한 AI(인공지능) 반도체의 최대 수요처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반도체 판매법인 매출이 117조9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46.9% 증가했다. 반도체업황이 부진했던 2023년과 비교하면 2년 새 매출규모가 3.3배 증가한 것이다. 특히 SK하이닉스의 미국 판매법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의 매출이 두드러지게 늘었다. 지난해 매출은 58조6933억원으로 전년보다 7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조5926억원으로 1년 만에 2.2배 증가했다. 낸드 판매법인 등을 포함해 미국 소재 법인을 대상으로 한 SK하이닉스의 매출은 총 66조885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8.8%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판매법인(SSI)도 견고한 매출흐름을 보여줬다. 지난해 매출은 59조2788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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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미국 매출만 100조"...메모리 반도체 가격 1Q도 2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매출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의 폭발적 증가와 가파른 가격 상승세의 영향이다. 데이터센터와 AI(인공지능) 가속기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 제조사가 가격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올해 1분기에만 D램 가격이 전분기보다 2배 가량 올랐고, 증권가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계속 올라가는 중이다. 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PC용 D램의 평균 계약(고정거래) 가격은 전분기보다 110~115% 상승했다. 직전분기 상승률(38~43%)보다 인상 폭이 더 확대된 것이다. 계약가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제조사와 고객사가 공급 계약을 맺을 때 결정되는 것으로 메모리 업체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메모리 공급 협상 테이블에서 제조사가 제시한 가격을 고객사가 수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가격보다 물량 확보에 무게를 둔 결과라는 설명이다. 성능과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