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자동차그룹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목적스포츠차량) GV90에 적용된 기술을 조명하는 '테크 브리프(Tech Brief)'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Palace of Fine Arts)'에서 열렸다. 제네시스는 이 자리에서 GV90의 제조 과정을 담은 테크 필름 'Sanctuary of Fineness(완벽함이 빚어지는 곳)'를 최초 공개했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그룹 R&D본부장(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새로운 SUV를 개발하는 일이 아니었다"며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에 의문을 던지고 제네시스에게 럭셔리란 무엇인가를 스스로에게 묻는 과정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GV90 네오룬의 코치도어 구조 '네오룬 아치 게이트'였다. 해당 구조는 차체에 고정된 B필러 없이 앞뒤 도어를 각각 여닫는 구조다. 공개 직후 개방감에 대한 호평과 함께 그 구조를 어떻게 안전하게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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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채용 공고만 100건 육박"..관세 리스크 해법 찾는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내 자동차 생산공장 근무 인력을 공격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지속되고 있는 관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을 강화하면서 전문 인력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재 현대차 공장 2곳, 기아 공장 1곳이 진행 중인 채용건수만 총 91건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과 조지아주 신공장(HMGMA)이 각각 28건, 49건의 채용 절차에 나섰다. 기아 조지아 공장(KaGA)은 총 14건의 채용 공고를 게재했다. 현대차·기아의 각 공장은 최근 수개월 동안 1~3일에 한 번씩 꾸준히 채용 공고를 낼 정도로 현지 인력 확보에 적극적이다. 대부분이 단순 생산직이 아닌 개발·품질관리·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찾고 있는 내용이다. 현대차그룹이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해 미국 생산을 확대하면서 전문 인력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한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적용하는 관세율을 기존 25%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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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1조원 유상증자' 카드…글라스기판 시장 선점 나선다
SKC가 유상증자를 통해 실탄 확보에 나선다. 글라스기판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에 나서면서, 동시에 재무개선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SKC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 추진의 이유로 △글라스기판 등 차세대 소재사업의 실행력 강화 △재무구조 개선 병행 △글로벌 첨단 소재기업으로의 도약을 거론했다. SKC의 최대주주인 SK㈜(지분율 40.64%)도 초과청약(배정 물량의 120%) 참여를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4월7일, 구주주 청약은 5월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발행가액은 5월 중순에 확정될 예정이다.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의 60%가량인 약 5900억원은 글라스기판 투자사 앱솔릭스의 제품 개발을 위해 투입된다. 앱솔릭스는 앞으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하이엔드 제품인 '임베딩(Embedding, 내장형)' 방식과 상용화 속도가 빠른 '논-임베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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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리더십 공백' KAI…사장 선출 과정 진통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KAI 이사회에서 신임 사장 선출 안건은 상정되지 못했다. 노조의 반발로 인해 사장 선임 절차를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사장 후보로는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무인기 사업부장의 이름이 거론돼 왔다. 공군사관학교 출신인 그는 2006년 중령으로 예편했다. 같은 해 방사청 개청과 함께 4급 특채로 임용됐다. 방사청에서는 방산수출지원팀장, 기획조정관실 창의혁신담당관, 지휘정찰사업부장, 무인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김 전 부장이 방산 전문가여서 KAI 사장 직에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노조 측은 군 출신이 아닌 '전문성을 갖춘 경영인'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맞서왔다. 김 전 부장이 친여 성향 활동을 해온 이력을 문제 삼으며 '보은 인사'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KAI 노조는 "군 출신 항공 비전문가를 내정한 것은 실용 인사가 아니라 보은 낙하산 인사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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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5관왕
DHL은 GPTW(Great Place To Work)가 주관하는 '2026 제24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기업·개인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GPTW는 매년 세계 3만여개 기업의 조직문화를 진단·평가하는 미국 평가 기관이다. 올해 DHL 그룹 산하 DHL 익스프레스, DHL 글로벌포워딩, DHL 서플라이체인의 국내 3개 조직이 처음으로 공동 참여했다. 기업 부문에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도 함께 수상했다. 올해 DHL은 구성원이 참여한 신뢰지수 평가 결과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개 모든 범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존중', '자부심', '동료애'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DHL 코리아 한지헌 대표이사, DHL 글로벌포워딩 이영기 대표이사, DHL 서플라이체인 에드문드 슝 대표이사가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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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다이슨 로봇청소기 막아낼까..점유율 50% '로보락' 신제품은?
로보락이 신형 플래그십 로봇청소기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출시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한국에서 잡은 주도권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로보락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로보락은 26일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2026 신제품 론칭쇼'를 열고 'S10 맥스V 울트라'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오는 27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가격은 일반형이 189만원, 직배수형이 204만원이다. S10 맥스V 울트라는 우선 물걸레 성능과 흡입력, 도크 기능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확장형 싱글 물걸레의 경우 분당 4000회 진동으로 바닥에 밀착 청소를 수행한다. 모서리 진동 영역은 전작 대비 27% 넓어졌고, 압력은 1.75배 강화됐다. 최대 3만6000Pa(파스칼) 흡입력을 갖췄으며, 약 8.8㎝ 이중 문턱을 넘고 최대 3㎝ 두께 카펫도 청소할 수 있다. 높이 7.95㎝의 낮은 공간까지 진입한다. 도크는 100℃ 온수로 물걸레를 세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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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의 도전, 오늘의 '울림'으로…정주영 서거 25주기 음악회
현대자동차그룹이 정주영 창업회장 서거 25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음악회를 열고 시대를 초월해 현재까지 이어지는 창업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재조명했다. 지난 25일 현대차그룹이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아산 정주영 서거 25주기 추모 음악회 : 이어지는 울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김선욱, 선우예권, 조성진, 임윤찬 등 4명이 참여해 정주영 창업회장의 삶과 정신을 피아노 선율로 풀어냈다. 이번 음악회에는 정·관계, 재계, 사회 각계의 주요 인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주영 창업회장 후손들, 현대차그룹 임직원 등 총 25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통해 후원하는 미래 인재와 소방공무원, 국가보훈부, 아동보호전문기관, 사회복지단체 등 공익에 기여하는 인사들도 자리를 빛냈다. 정의선 회장은 추모사에서 "이번 추모 음악회는 할아버님께서 남기신 깊은 '울림'을 기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할아버님의 신념과 모든 도전은 '사람'에서 시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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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 현지 공장서 'AS9 자주포' 첫 출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호주 질롱시 H-ACE(Hanwha Armoured vehicle Centre of Excellence)에서 AS9 자주포 3문 출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AS9은 글로벌 자주포 시장에서 점유율 50%가 넘는 K9의 호주 맞춤형 개조 모델이다. 올해 안에 첫 호주산 AS10 탄약운반차도 현지 공장에서 출고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육군에 총 AS9 30문과 AS10 15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 H-ACE는 2024년 8월 완공된 대한민국 방산업체 최초의 해외 생산기지다. 약 15만㎡ 규모 부지에 본관, 생산동, 조립장, 주행시험장, 사격장 등 총 11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현지 공장의 성공적인 가동을 발판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방산 수요에 본격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현지 공장을 호주뿐 아니라 주요 동맹국의 생산 거점으로도 활용한다. AUKUS(미·호·영 안보협의체) 및 파이브 아이즈(F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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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이름 올려
기아가 지난 2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GPTW 경영 혁신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GPTW는 매년 170개국 3만여개 기업의 조직문화를 진단·평가하는 미국의 세계적인 평가기관이다. GPTW 인증은 총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인 '일하기 좋은 기업'은 평가 대상 법인이 구성원 설문조사에서 60% 이상의 긍정 응답률을 달성하면 부여된다. 해당 단계의 인증 부여 기준은 국가별로 상이하다. 2단계인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구성원 설문조사와 조직문화 공적서 평가 결과를 종합해 각 국가 내 상위 100개 기업이 선정된다. 3단계인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은 본사를 포함해 5개 국가에서 2단계 인증을 취득한 글로벌 기업 중 상위 25개 기업에 부여된다. 기아는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79%의 긍정 응답률을 기록해 1단계 인증을 획득했고 조직문화 공적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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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김민석 국무총리 초청 간담회..손경식 "실효성 있는 지원 필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6일 낮 12시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국무총리 초청 경총 간담회와 K-국정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손경식 경총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부회장, 정상빈 현대차 부사장, 차동석 LG화학 사장, 고정욱 롯데지주 사장 등 경총 회장단과 회원사 대표 23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외 통상 환경 변화로 기업의 위기감이 크다고 지적하며 노사 안정과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손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현안들을 제안하며 분야별 경영계 입장도 전달했다. 우선 3월 시행 예정인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과 관련해 사용자 범위 등 불확실한 부분의 명확한 법 해석을 요청했다. 또 근로시간제 유연화와 '퇴직 후 재고용' 중심의 고용연장 방안은 물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도 예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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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직이착륙기, 마음껏 날도록"…대한항공, 英 기업과 플랫폼 개발 협약
대한항공은 26일 영국 첨단항공모빌리티(AAM) 인프라 전문 기업 스카이포츠 인프라스트럭처와 도심 항공용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통합 운영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eVTOL은 전기 에너지로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항공기다. 헬기보다 100배 이상 조용해 도심 운용을 포함한 미래항공교통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eVTOL을 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개발한다. 두 기업이 자체 개발한 핵심 기술을 활용한다. 대한항공의 'ACROSS(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는 AAM 운항 관리, 교통관리 부문에 특화됐다. 스카이포츠의 'VAS(Vertiport Automation System)'는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운영에 강점이 있다. 이들 기술을 결합해 승객이 버티포트에 도착해 항공기 탑승, 목적지 도착, 하기, 보안 검색대 통과까지 모든 과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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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차협회, 17대 회장에 틸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 재선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이하 협회)가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사장)를 1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15·16대에 이어 3연속으로 수장을 맡게 된 틸 셰어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협회를 더 이끌게 됐다. 틸 셰어 회장은 유럽과 홍콩,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자동차 분야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고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회장직을 역임했다. 2021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그룹 사장으로 부임한 후 2022년부터 협회를 이끌고 있다. 틸 셰어 회장 재임 기간 협회는 친환경차·미래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가속화된 기술 발전과 이에 따른 각종 규제 도입에 발맞춰 대응해왔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를 비롯해 국내·외 자동차 업계 유관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에 역량을 집중했다. 협회는 또 정책 세미나를 정례화하고 기술 발전에 따라 복잡해진 법규에 대한 영문 번역 사업을 확대하는 등 제도 이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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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주한미국대사관, 美건국 250주년 기념 협력 업무협약 체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주한미국대사관과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캠페인인 '프리덤 250'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 프리덤 250을 중심으로 기념행사와 주요 인사 초청 간담회 등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공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국의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동맹의 성과와 의미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다. 한미동맹은 안보 협력에서 출발해 무역·투자·첨단기술·교육·문화·인적 교류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포괄적 동맹 관계를 재확인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암참은 프리덤 250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서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의견과 시각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일부 주요 자체 행사에 프리덤 250 브랜드를 연계해 캠페인 메시지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는 "프리덤 250의 뜻깊은 여정에 한국 내 미국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