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28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삼성·하이닉스 생산능력 확대 속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양사의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견조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를 입증한데 이어 최소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6일(현지시간) 진행한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 중 베라 루빈(Vera Rubin)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예상되며 '2028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성장할 것"이라며 "2028 회계연도 말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라 루빈은 엔비디아가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AI(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이다. '루빈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베라 CPU(중앙처리장치)' 등을
최신 기사
-
3시간 걸리던 일이 1분으로…LG전자, AX해커톤 개최
LG전자가 최근 상반기 AX(인공지능 전환) 해커톤을 개최하고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업무혁신 과제를 발굴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두의 AX'를 기조로 전 구성원이 함께 추진해 일하는 방식 혁신을 앞당기자는 취지다. 이번 해커톤에는 2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700건이 넘는 AX 아이디어가 나왔다. LG전자는 두 달간의 심사와 검증을 거쳐 우수 과제 5개를 최종 선정했다. 우수 과제로 선정된 24시간 완전 자율업무 수행 시스템은 업무 수신·분류부터 요구사항 분석, 코드 구현, 테스트·검증, 문서화 및 보고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 개발 주요 과정을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도록 한 솔루션이다. 자체 검증 결과 업무의 80% 가까이 자동화가 가능해져 인당 연간 근무시간 1200시간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일반 사무 업무로 확대 적용도 가능하다. 제품 포장 설계 자동화 솔루션은 높은 숙련도와 전문성이 요구되는 반복적인 포장 설계 업무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
방사청, 한화에 '아리온스멧'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자 공식 통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방사청)으로부터 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자 선정을 공식 통보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방사청은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를 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리온스멧(Arion-SMET)'을 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의 기종으로 심의·의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사청의 공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아미타이거4.0'의 핵심전력으로 꼽히는 이번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자 선정을 포함해 무인수색차량,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유·무인복합화생방정찰차 개발과 전력화 사업을 모두 수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사청과 아리온스멧의 양산계약을 이르면 다음달 체결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군의 미래형 무인지상차량(UGV) 전력화의 표준을 맡는다는 역할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국내 UGV 플랫폼 대표기업으로서 K9 자주포와 보병전투장갑차(IFV) 등 기존 무기체계와 결합한 유무인복합(
-
코오롱인더, 김천 공장에 폴리우레탄 인조가죽 생산체제 구축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8일 경북 김천1공장에서 폴리우레탄(PU) 생산 라인의 준공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생산라인 증설에 약 240억의 비용을 투입했다. 작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17개월간 인조 가죽 생산 체제를 구축해왔다. PU 인조가죽은 천연가죽의 질감과 감성을 구현하면서도 가공성과 내구성을 갖춘 소재다. 자동차 시트, 도어 트림, 콘솔 등 자동차 주요 인테리어 부품에 폭넓게 적용된다. 최근 완성차 업계의 가죽 대체 소재 확대 트렌드와 친환경 소재 수요 증가에 따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제품 친환경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벤젠, 톨루엔 등의 유해물질을 저감하는 기술을 생산 라인에 적용했다. 또 공정 사이의 유휴 시간을 최소화한 연속 공정 설비도 갖추어 생산 효율도 제고했다. 회사는 고객사의 친환경·고급화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향후 PU 인조 가죽의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적 기반도 마련
-
[컨콜]SK하이닉스 "HBM4 수율 이전 세대 근접…내년 HBM4E 양산"
SK하이닉스는 29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HBM4를 2분기부터 양산 공급을 시작했다"며 "현재 양산 수율과 품질이 성숙 단계에 진입한 이전 세대(HBM3E) 제품과 근접한 수준을 보인다"고 밝혔다. 회사는 "HBM4E도 고객 대상 샘플 공급을 완료했다"며 "현재 개발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 본격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주요 고객과 내년 HBM 공급 물량과 가격을 협의하고 있으며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
[컨콜]SK하이닉스 "HBM4 판매 확대…하반기 실적 개선 강화될 것"
SK하이닉스는 29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D램 출하량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ASP(평균판매가격) 상승효과가 함께 나타나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HBM4 물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1c 나노미터 기반 일반 D램의 출하가 증가하면서 하반기 비트 그로스(Bit Growth)는 상반기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 수요와 제품 믹스의 변화를 고려할 때 HBM4 판매 확대와 고부가 제품 비중 상승은 ASP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컨콜]SK하이닉스 "HBM 중심 수익성 확보…엔비디아와 장기 협력"
SK하이닉스는 29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HBM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AI 고객과의 장기 협력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LTA(장기공급계약)와 관련해 회사는 "계약기간은 통상 5년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조건은 고객과 제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가격 구조 역시 단일한 방식보다는 가격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고객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단기 시장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을 줄이고 고객과 중장기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중장기 물량에 대한 고객의 구매 약정과 함께 예치금 등 계약 이행력과 수요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를 포함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실적의 하방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장이 우호적일 때 추가 수요와 성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유연성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 경찰차, 그랑 콜레오스네?"…르노코리아, 사업자 선정
르노코리아는 경찰청 다목적 순찰차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2025년 경찰청 다목적 순찰차 시범사업을 수주해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2.0 터보 4WD' 모델 50대를 전국 일선 경찰서에 배치했다. 2026년 다목적 순찰차 사업에서도 60대를 추가 수주했다. 이 물량은 12월까지 공급 완료할 예정이다.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2.0 터보 4WD 모델은 보그워너(BorgWarner)의 6세대 사륜구동 시스템과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도로, 기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달린다. 또 6가지 주행 모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 등 현장에 최적화된 편의·안전 사양을 갖췄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경찰청이 추진하는 다목적 순찰차량 선진화 및 차종 다양화 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그랑 콜레오스는 풍부한 편의, 안전 사양을 비롯한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시범사업 차종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
[컨콜]SK하닉 "메모리 수요 증가 지속될 것…공급과잉 가능성 낮아"
SK하이닉스는 29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AI(인공지능) 생태계의 메모리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캐파(CAPA·생산능력)의 확대는 고객과 파트너십이 강화되는 가운데, 이를 통해 확보된 시장 수요에 대한 가시성을 바탕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캐파 확대가 확인된 수요에 기반해서 탄력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중장기 투자 확대 계획이 공급 과잉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
포르쉐코리아, 전기차 충전 시 20% 적립되는 '포르쉐 삼성카드' 출시
포르쉐코리아가 삼성카드와 함께 브랜드 특화 제휴카드인 '포르쉐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포르쉐 삼성카드는 고객 여정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혜택과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브랜드 특화 제휴카드다. 포르쉐 공식 서비스센터를 비롯해 차량 이용, 충전,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고객 접점을 연결해 포르쉐 오너는 물론 브랜드를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도 통합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순수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카이엔 일렉트릭과 함께 확대되는 포르쉐의 전동화 전략에 발맞춰 충전부터 차량 이용 전반에 걸쳐 고객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담았다. 전기차 충전 이용 시 결제 금액의 20%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으며 주유 이용 금액에 대해서도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주유·전기차 충전 이용 금액에 대한 적립은 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가능하다. 포르쉐 고객만을 위한 특화 혜택도 마련했다. 포르쉐 공식
-
엘앤에프, 미국 배터리 기업 '코어셸'과 LFP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
엘앤에프는 미국 배터리 기술 기업 코어셸 테크놀로지(Coreshell Technologies)와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엘앤에프는미국 공급망·원산지 규제에 대응 가능한 LFP 양극재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NDAA(미국 국방수권법) 등 국방·전략산업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비중국 공급망을 확보해 규제 민감 산업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코어셸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배터리 기술 기업으로 미국산 금속 실리콘을 활용한 차세대 배터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검증과 샘플 공급을 진행해 왔으며 전기차와 전력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국방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어셸은 이번 계약으로 음극재부터 양극재까지 중국산 광물과 부품을 배제한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 미국 내 생산과 규제 준수 기준을 충족하는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 국방
-
코오롱, 헌혈 캠페인으로 휴가철 혈액 수급난 해소
코오롱그룹은 여름 휴가철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하계 헌혈 캠페인 '헌혈하고 휴가가세요'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철은 휴가와 방학이 겹쳐 헌혈 참여가 급감하는 대표적인 혈액 수급 취약 시기다. 하지만 혈액은 장기 보관이 어려워 적정한 재고가 유지되려면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하다. 코오롱은 계절적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여름 헌혈 캠페인을 펼치며 현재까지 총 6800여 장의 헌혈증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캠페인 참여 대상을 지역사회로 확대했다. 기존 임직원 중심 활동에서 나아가 과천 시민도 동참할 수 있는 연계형 캠페인으로 확장했다. 또한 코오롱이 운영하는 리조트, 호텔과의 협업을 확대해 휴가 성수기인 8월 31일까지 헌혈증 기부자에게 조식 이용권이나 호텔 굿즈를 제공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2일 과천 코오롱타워를 시작으로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 구미, 김천, 대전, 경산, 대산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
-
[컨콜]SK하이닉스 "올해 투자규모 40조원 후반 수준으로 예상"
SK하이닉스는 29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를 40조원 후반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M15X 양산 일정을 앞당기고, 2027년 초 용인 1기 팹 클린룸 오픈 이후 생산능력을 신속하게 확대할 수 있는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며 "첨단 패키징 공장 P&T7과 낸드 생산기지 M17,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중장기 투자 계획도 고객 수요와 투자 효율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