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28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삼성·하이닉스 생산능력 확대 속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양사의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견조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를 입증한데 이어 최소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6일(현지시간) 진행한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 중 베라 루빈(Vera Rubin)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예상되며 '2028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성장할 것"이라며 "2028 회계연도 말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라 루빈은 엔비디아가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AI(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이다. '루빈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베라 CPU(중앙처리장치)'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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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美공장부지 연내 확정… 현대차그룹, 8월초 후보지 실사
현대자동차그룹이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 양산을 전담할 미국 신설법인 '로보틱스아메리카'의 공장부지 선정을 위해 현지실사에 나선다. 조지아를 포함한 미국 남동부 복수의 주(州)가 후보지에 올랐고 연내 후보지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초에 로보틱스아메리카 공장 후보지에 대한 실사작업에 들어간다. 그룹 실무진이 후보지를 차례로 방문, 입지여건을 점검하고 각 주정부 관계자를 만나 세제혜택과 부지제공 조건 등의 투자인센티브를 논의한다. 현대차그룹은 실사결과와 각 주가 제시한 투자유치안을 종합해 연내 부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로보틱스아메리카는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설립하는 로보틱스 생산·사업 전담법인이다. 미국 로봇전문 자회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기술개발과 시스템 설계를 맡고 로보틱스아메리카가 양산과 사업운영을 담당하는 구조다.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그룹사들이 로보틱스아메리카에 출자하는데 구체적인 출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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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임단협 교섭 잠정합의안, 찬성률 56.5%로 가결
GM 한국사업장(한국GM) 노사가 도출한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노동조합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28일 최종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중 총 6193명이 투표했고 이중 3500명(찬성률 56.5%)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이번에 한국GM 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인상 9만2000원 △타결 일시금과 2025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일시금·성과급 1500만원 등이 담겼다. 아시프 카트리 GM 해외사업부문 생산 총괄 부사장은 "올해 임단협 교섭 타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사와 노동조합이 상호 이해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도출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안정적인 생산과 사업 운영을 이어가며 회사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22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17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노조는 지난 27일과 28일에 걸쳐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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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D램 생산 CXMT 14조 '실탄' 마련했지만..글로벌 IB들 "기술 격차 여전"
글로벌 IB(투자은행)들이 중국 최대 D램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상장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시장 판도를 단기간에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선두 업체들과 최소 2~3년의 기술 격차가 여전하고 최근 시장 점유율 확대 역시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반사이익 성격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CXMT의 생산능력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는 장기적으로 메모리 시장 경쟁 구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IB UBS는 이달초 보고서에서 "CXMT의 성장에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중심의 메모리 시장 구도는 단기간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CXMT의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에도 공정 기술과 제품 믹스,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에서 기존 메모리 3사와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UBS는 글로벌 D램 생산능력에서 CXMT의 비중이 지난해 12%에서 올해 13%, 내년 14%로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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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조 투자, 40조로 돌아왔다...SK하이닉스, 일본 '키옥시아' 효과
SK하이닉스가 8년전 단행한 키시아(Kioxia·옛 도시바메모리) 투자가 결실을 맺으며 분기 세전이익이 1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전이익 100조원 돌파는 HBM(고대역폭메모리)을 필두로 한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사업 호조에 40조원 규모의 투자 회수 이익이 영업외이익으로 합산된 결과다. 이 수치가 현실화될 경우 코스피 상장사 역대 최대 분기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의 세전이익 추정치가 시장 눈높이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을 60조1000억원, 세전이익을 101조8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세전이익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69조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키시아 투자 회수에 따른 대규모 영업외이익을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키시아 관련 지분 매각 차익과 전환사채 평가이익 등이 포함되면서 약 40조원 규모의 영업외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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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로보틱스 품은 '주차로봇' 영국 2위 공항 누빈다…국내 도입 속도내나
HL그룹 로봇 전문기업 HL로보틱스가 품은 자율주행 주차 로봇이 영국 2위 공항에 진출한다. 국내에서도 김포공항 실증과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지면서 공항과 대형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주차 로봇 상용화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국 런던 개트윅공항은 다음달부터 HL로보틱스의 프랑스 자회사 스탠리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 주차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에 들어간다. 영국 공항에 로봇 주차 서비스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자가 개트윅공항 남부터미널 인근의 전용 공간에 차량을 세우고 예약 정보를 확인한 뒤 내리면 자율주행 주차 로봇이 차량 타이어를 들어 올려 빈 주차면으로 옮긴다. 별도로 차량 열쇠를 맡길 필요 없이 목적지로 이동하면 된다. 귀국 항공편 정보도 서비스에 연동된다. 승객이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주차 로봇이 차량을 출고 공간으로 미리 옮겨놓는 방식이다. 공항 주차장에서 빈자리를 찾거나 귀국 후 차량 위치를 확인하는데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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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빅테크 3곳과 장기공급 협상…"내년 수주 16%"
HD현대일렉트릭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 3곳과 데이터센터 전력기기 패키지 장기 공급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미 체결된 글로벌 빅테크 A사와의 공급계약에 이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가 추가 수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황종현 HD현대일렉트렉 상무는 이날 진행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사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 글로벌 3개 빅테크 기업과 데이터센터형 전력기기 패키지 장비 공급 계약을 협의 중"이라며 "향후 전력 부문의 신규 수주에서 데이터센터 비중이 올해 6.3%에서 내년 16%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현재 협상 중인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가운데 최소 2개사와 A사와 비슷한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관련 물량이 매출에 반영되는 2029년부터 배전 부문의 매출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추가 협상에 나선 빅테크 3개사의 비교 기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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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제2의 메타플랜트 잡아라"..달궈지는 현대차 미국 로봇공장 '유치전'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양산 공장 '로보틱스 아메리카'를 놓고 미국 남동부 주(州)들이 앞다퉈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현대차그룹이 목표대로 2028년 연간 3만대 생산체제를 갖출 경우 이 공장은 글로벌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양산 경쟁의 최전선에 서게 된다. 공장이 들어서는 지역도 태동기 로봇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다. 미국 테슬라가 자동차 생산라인을 로봇 전용으로 바꿔 '옵티머스' 초기 양산을 눈앞에 뒀고 중국 업체들도 생산 확대에 나섰지만 연간 수만대급 전용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하는 곳은 아직 없다. 미국 내 각 주정부가 학습효과를 얻은 선례도 있다. 조지아주는 2022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유치하며 대규모 투자와 고용을 확보했다. HMGMA 부지에는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현대트랜시스 등 계열사 공장이 함께 건립됐고, 인근에 국내 협력사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대단위 클러스터(복합단지)가 조성됐다. 완성차 공장 한 곳이 부품·물류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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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HD현대일렉트릭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변압기 상용화 준비"
HD현대일렉트릭은 28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GRC 건물에 1㎿급 설비를 적용해 약 3년 10개월간 운전하며 확보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자들과 DC 배전 시스템 설계·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더불어 몰드변압기가 필요 없는 반도체 변압기(SST) 개발을 위해 DC 기술 개발을 우선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AC·DC 변환 SST를 시장 개화 시기에 맞춰 상용화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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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HD현대일렉트릭 "친환경 420kv GIS 장기 공급계약 협상"
HD현대일렉트릭은 28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유럽 시장을 겨냥한 친환경 420kv 가스절연개폐장치(GIS) 관련해 개발 시험은 이번 달에 성공했다"며 "유럽 고객사들과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해 협상을 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나 내년부터는 수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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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대차그룹 미국 아틀라스 생산공장 실사 착수…연내 부지 확정
현대자동차그룹이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 양산을 전담할 미국 신설법인 '로보틱스 아메리카'의 공장 부지 선정을 위해 현지 실사에 나선다. 조지아를 포함한 미국 남동부 복수의 주(州)가 후보지에 올랐고 부지는 연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초에 로보틱스 아메리카 공장 후보지에 대한 실사 작업에 들어간다. 그룹 실무진이 후보지를 차례로 방문해 입지 여건을 점검하고 각 주정부 관계자와 만나 세제 혜택·부지 제공 조건 등과 같은 투자 인센티브를 논의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실사 결과와 각 주가 제시하는 투자 유치안을 종합해 연내 최종 부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로보틱스 아메리카는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설립하는 로보틱스 생산·사업 전담 법인이다. 미국 로봇 전문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기술 개발과 시스템 설계를 맡고 로보틱스 아메리카가 양산과 사업 운영을 담당하는 구조다.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그룹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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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울산 '해양생태계 복원' 사업에 1억원 후원
고려아연은 울산광역시·한국수산자원공단과 3자 간 업무협약을 맺고 '바다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바다숲 가꾸기 사업은 해조류를 심고 생육환경을 개선해 해양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해양생태계를 복원·관리하는 사업이다. 고려아연은 울산 온산제련소 사업장 인근 바다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 울주군 서생면 평동 해역 일대에서 △해조류 포자 확산단지 조성 △해조류 서식 환경 개선 등을 수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고려아연이 사업비 1억원을 후원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업무관리를 수행한다. 울산시는 행정지원을 맡는다. 고려아연과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우선 사라진 해조류를 다시 심고 새로운 해조류를 이식할 계획이다. 해조류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조류를 갉아 먹는 성게와 소라 등 조식동물의 개체수 관리에도 나선다. 또 각종 해양폐기물(그물·밧줄)을 수거하는 수중 정화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어촌계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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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2분기 영업익 2870억원…전년 대비 37.3%↑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1418억원과 영업이익 287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37.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5.1%로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p), 전분기 대비 0.2%p 각각 상승했다. 전력기기 사업은 글로벌 전력망 교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고압차단기의 해외 판매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0.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 배전기기 매출은 2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 국내 반도체 프로젝트향 공급이 늘어나면서 배전부문 전 제품군의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영업이익은 북미를 비롯한 주요 해외시장에서 전력변압기의 수익성이 높아진 데다 국내 반도체향 배전반을 중심으로 배전기기 전 제품군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향상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한 1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32억3700만달러를 달성했다.